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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우선순위작품 소개

<첫사랑 우선순위> '너는 나의 첫사랑이었나보다. 네 눈에 비친 내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아트 디렉터, 유해주.

아이돌을 싫어하는 그녀가 아이돌 '몽벤트' 담당 아트 디렉터가 되었다?

그룹 '몽벤트'에는 그녀의 첫사랑 이윤겸과 그녀가 아이돌을 싫어하게 된 계기가 된 주태일이 있는데...



“내 인생에서 우선순위는 너야, 해주야.”



세 남녀가 찾아가는 우선순위는?




-본문 중에서-



문득 해주는 윤겸이 뭐하고 있나 궁금해져 그를 바라보았다. 윤겸은 소파에 기대 눈을 감고 있었다.

잠든 건가?

해주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멀리서 보이는 그의 얼굴은 잘 보이진 않았지만, 누가 봐도 연예인이었다.


“안자니까 그만 봐. 내 얼굴 닳겠다.”


언제부터 해주가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안 것인지, 윤겸이 말했다. 해주는 흠칫 놀랐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해 보였다.


“너 좋다는 팬들은 매일같이 휴대폰 배경 화면으로 해 놓고 매일 볼 텐데. 내가 조금 보는 것 가지고 너무한 거 아니야?”

“너도 나 좋아해?”

“뭐?”


윤겸은 여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 놀란 해주는 다시 윤겸을 바라보았지만 눈을 감고 있는 그의 표정을 읽을 수 없었다.


“나 좋아하는 사람들은 내 얼굴 닳을 때까지 봐도 돼.”

“…….”

“너도 나 좋아하면, 계속 봐.”


윤겸의 말에 얼굴이 달아오른 해주는 그대로 돌아섰다.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척 담담하게 말하였다.


“……아이돌, 안 좋아해.”

“그럼 하지 말까?”

“뭐를?”

“아이돌.”


분주하게 끓는 물에서 멸치를 건져 내고, 된장을 풀기 위해 수저를 뚝배기에 넣던 해주의 손이 멈췄다.


“나 아이돌 안 하면, 좋아해 줄래?”


순간, 시간이 멈춘 것만 같았다. 해주는 윤겸을 바라볼 수 없었다. 정확히는 그와 눈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적막감이 감도는 공간에는 두 사람의 묘한 숨소리만이 들려왔다.



저자 소개

이서(yiseo)


[출간작]

너를 따라 걷는 시간(전자책)

목차

프롤로그

제1장. 10년만의 재회

제2장. 엉켜 있던 세 사람의 인연의 실

제3장. 기억을 잊었어도, 여전히 나는

제4장. 두 남자의 첫사랑

제5장. 네가 찾아야 할 우리의 시간

제6장. 나보다 힘들었을 너에게

제7장. 첫사랑 우선순위

에필로그

외전1. 함께 할 시간이 길기 때문에

외전2. 첫사랑, 마지막 사랑, 그리고 새로운 사랑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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