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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부정작품 소개

<뱀의 부정> “날 지옥에 내던지지는 말아야죠.”

처음부터 그녀 하나만 원했다. 다른 것은 필요 없었다. -서윤열


“윤열 씨는 내가 원하는 건 다 들어주니까요.”

자신을 갖기 위해 혈연도 져버린 집착에 사로잡히기로 했다. -민하영


단 한번도 부정한 적 없는 마음이 결국 뱀처럼 심장을 휘감았다.



미리보기


집에 도착해 거실로 들어서자마자 윤열은 뒤에서 하영을 끌어안았다.
그녀의 귓가에 뜨거운 숨결이 훅 와 닿았다.

“가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윤열 씨…….”
“당신을 쳐다보는 눈들이 얼마나 싫었는지 몰라요.”

볼 자격도 없는 눈알들을 뽑아버리고 싶다는 말은 굳이 내뱉지 않았다.
하영은 충분히 저급한 민 회장과 그 가족들에게 심한 욕설을 듣고 살아왔다. 적어도 하영 앞에서 그는 남들에게 하듯 굴기 싫었다.

“귀가 빨갛게 됐어요.”
“읏.”

윤열은 몸을 움츠리며 벗어나려는 하영의 귓불을 잘근 깨물며 자극했다.
그녀가 팔을 붙들며 만류했으나 그는 허리를 감은 팔을 풀 생각이 없었다.

“한 번 더 가보니 잘 알겠어요.”
“흐읏.”
“하영 씨를 위하는 사람은 나뿐이라는 사실을요.”
“음, 으흣.”

노골적으로 귀를 핥으며 깨무는 감각에 하영은 더더욱 그의 팔을 붙들었다.

“그렇죠?”
“으응!”

귀에서 입술을 뗀 윤열은 작게 속닥거리며 하영의 목에도 이를 세웠다. 콱 깨물리자 하영은 파드득 놀라 더운 숨을 뱉어냈다.

“토해내는 숨결도 아까운데…….”

그의 목소리가 한없이 낮았다. 욕정으로 물들어 짙은 색깔의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윤열이 살살 그녀를 돌려세웠다.
입술 위에 입술을 아슬아슬하게 두며 그가 뚫어지게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검은 원피스와 함께 가슴을 세게 쥐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저자 프로필

마로

2015.10.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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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 「서시」 나희덕 中


언젠가는 활활 타오르겠죠?
한 사람의 가슴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 마음에 불을 지피는 불꽃으로.


출간작
[여친계약]
[낮의 정사]
[남자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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