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뜨겁게 움켜쥐다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뜨겁게 움켜쥐다

소장단권판매가200 ~ 2,500
전권정가5,200
판매가5,200
뜨겁게 움켜쥐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소장하기
  • 0 0원

  • 뜨겁게 움켜쥐다 (외전)
    뜨겁게 움켜쥐다 (외전)
    • 등록일 2019.10.22.
    • 글자수 약 8.4천 자
    • 200

  • 뜨겁게 움켜쥐다 2권 (완결)
    뜨겁게 움켜쥐다 2권 (완결)
    • 등록일 2019.09.18.
    • 글자수 약 7.5만 자
    • 2,500

  • 뜨겁게 움켜쥐다 1권
    뜨겁게 움켜쥐다 1권
    • 등록일 2019.09.18.
    • 글자수 약 6.9만 자
    • 2,500

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면 설정하신 방법으로 알려드립니다.


리디 info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뜨겁게 움켜쥐다작품 소개

<뜨겁게 움켜쥐다> 영국 출장을 앞두고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여자를 주웠다!

대학을 갓 졸업했다는 여자,
대체 이 여자는 왜 자꾸 눈에 띄는 건지?


쩍쩍 말라붙어 버린 꿀꺽꿀꺽 소리까지 내며 목을 축인 민설이 테이블 위에 물 잔을 내려 놓으려는 찰나!
커다란 남자의 손이 뻗쳐 와 들고 있던 잔을 압수해 갔다.
민설의 눈이 커졌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녀가 마시고 남은 물을 그가 남김없이 마셔버린 탓이었다.

“아…… 아니, 왜…… 왜 그걸 사장님이?”
“왜?”
“네?”

정말이지 어울리지 않게 시시껄렁한 표정으로 되묻는 그의 질문에 민설이 목이 졸린 사람처럼 어렵사리 반문했다.

“더럽…….”
“그 짧은 사이에 침 뱉었나?”
“헉! 무슨!”
“그래도 상관없고.”

여상한 말투로 이어진 말에 민설이 겁에 질린 얼굴로 의자를 뒤로 쭉 밀어냈다. 우리 사장님이 정신이상자였던가? 그, 그래. 아무래도 정상은…….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는 쓸데없는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너와 나는 #10살차이 #너를 줍줍 #45층과 5층 사이 #절륜 매력 뿜뿜 #정사



[미리보기]


배 속에서부터 끓어오른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회오리치듯 민설의 내부를 휘저어댔다. 축 늘어뜨리고 있던 두 팔이 언제 그의 목덜미를 휘감았는지 뒤로 뺐던 하체는 언제 그의 하체에 딱 달라붙었는지 민설은 알 수 없었다.

무섭도록 커진 그의 분신이 민설의 도톰한 둔덕을 자꾸만 치덕이며 쳐댔다. 마치 자신이 그곳에 있다는 듯이. 잊지 말라는 듯이. 벌써 눅진하게 젖어 든 좁은 골짜기가 그 뜻을 알아듣기라도 한 듯 연신 움찔움찔 조여댔다.

수치심 따위 느낄 여력도 없었다. 그가 자신의 상사인 것도 안중에 없었다. 그저 뜨겁게 타오르는 자신의 불씨를 더 크게, 더 뜨겁게 키워주길 바라는 자신이 낯설었지만 또 그 사실이 더 그녀를 불타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그의 입술이 얇은 귓불을 물고 흐르듯 내려갔다. 귓불 뒤 여린 살을 핥다가 얇은 표피에 이를 눌러 꾹 잇자국을 냈다.

“하아.”
“그때도 좋아했어. 여기 지분거리는 거. 기억나?”

붉어진 목소리로 속삭이는 유강의 말에 민설은 두 눈을 꼭 감고 고개를 흔들었다. 그것이 그의 물음에 대한 부정의 답인지, 아니면 밀려드는 저릿한 쾌감에 의한 반응인지 그녀 자신조차 알 수 없었다.
귓가를 지분거리던 입술이 점점 아래로 내려왔다. 테일러칼라의 블라우스 목깃 사이로 유강의 뜨거운 호흡이 몰려들었다. 자연스럽게 민설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목덜미를 훑어가는 그의 입술이 지나는 곳마다 그의 타액이 인주처럼 남았다.
유강은 두 손으로 민설의 손을 잡아 자신의 상의 밑단을 잡게 했다.

“벗겨 줘. 그 날처럼. 네 손으로.”

그의 허스키하게 낮아진 목소리가 웅얼거리는 입술 사이로 흘러나왔다. 더운 숨결과 함께. 이미 걷잡을 수 없게 달아오른 그녀였다. 물러서게 내버려 둘 사람도 아니었지만 민설도 그러고 싶지 않았다. 어차피 처음도 아니다. 지금 와서 내숭을 떤다는 것도 가증스러운 일이 아닐까. 일을 이렇게까지 벌려 놓고선.
돌을 던지는 사람이 있다면 던지라고 할 것이다. 대신 이 모든 상황을 다 즐기고 난 후에. 기꺼이.
민설은 망설임 없는 손길로 그의 셔츠를 위로 걷어 올렸다. 그의 머리가 빠져나오기 위해 잠시 잠깐 그녀의 몸에서 떨어졌다.

“아항.”

그 짧은 순간의 떨림조차 안타까워 민설은 불만스런 신음을 흘렸다. 자신의 손끝에 대롱대롱 달린 그의 셔츠를 바닥에 툭 떨어트리고 민설은 그의 얼굴을 보았다.

“왜 날 주웠어요?”

‘처음 본 여자를?’이라는 뒷말을 생략한 민설이 물었다. 유강의 입술이 빙그레 호를 그렸다. 그 웃음에 민설은 가슴 한쪽이 간질거려 저도 모르게 검지 끝으로 가려운 부위를 긁어내렸다.
유강은 가슴 언저리에 닿아 있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뾰족하게 세워진 검지를 그대로 자신의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가늘고 긴 손가락을 한껏 입에 물고 쪽쪽 빨았다. 그러면서도 눈은 민설의 얼굴에서 단 한 치도 벗어나지 않았다.
더 붉어질 수 없을 것 같았던 민설의 뺨이 조금 더 진해지는 걸 보며 그녀의 손끝을 이로 꼭꼭 씹었다. 그의 타액이 묻은 손가락이 길어졌다, 짧아졌다를 되풀이하고 있었다. 그의 입속을 향해 전진과 후퇴를 반복했기 때문이었다.

“왜일까? 네가 말해 볼래? 내가 왜 그랬는지?”

물고 빨던 손가락을 놔주고 느릿한 동작으로 민설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며 속삭였다.



목차

#프롤로그
#재회
#보이지 않는 눈
#뜨거운 감자
#벼락 맞다.
#반복재생
#참을 수 없는.
#결정
#설렘과 두려움 사이
#야하게? 빌어먹을!
#벼랑 끝에 닿다.
#정사(情事)
#사랑은 타이밍? 고백도 타이밍!
#45층과 5층의 거리
#준비
#나를 버리지 말아요. 당신은 그럴 수 없어!
#찬란한
#채민설 전용 승강기
#에필로그


리뷰

구매자 별점

4.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28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