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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더웠다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그날은 더웠다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6,000
그날은 더웠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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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그날은 더웠다 2권 (완결)
    그날은 더웠다 2권 (완결)
    • 등록일 2020.04.06.
    • 글자수 약 9.3만 자
    • 3,000

  • 그날은 더웠다 1권
    그날은 더웠다 1권
    • 등록일 2020.04.07.
    • 글자수 약 8.9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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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더웠다작품 소개

<그날은 더웠다> 의도적으로 유혹에 빠진, 그.
대가가 이렇게 혹독할 줄 몰랐다.


날은 덥고,
습도는 높고,
기분은 엿 같았다.

한차례 소나기라도 쏟아지면 좋으련만, 하늘은 마냥 붉기만 했다.

텅!

갑자기 묵직한 물체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울렸다. 흰색 텀블러가 데구루루 바닥을 굴렀다.

“망했다.”

작게 중얼거린 여자가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쉬고 사각지대에서 걸어 나왔다.

“안녕하세요, 상무님.”
“…….”

붉은 노을 아래 선 여자를 본 그는 가뜩이나 불편한 속이 더 불편해진 것처럼 인상을 구겼다.

‘이은담.’

왜 하필 너야.
하필이면 왜.

갑갑하게 목을 조이는 넥타이를 잡아당기며 서늘한 어조로 뇌까렸다.

“더럽게 덥네, 오늘.”


#사내연애 #냉정과묵남 #은근냉정녀 #고수위 #똥차가고벤츠 #짝사랑



[미리보기]


은담은 규한의 목을 얼싸안고 본능에 이끌려 입을 맞추려는 듯 급히 고개를 추켜올렸다.

“……!”

은담의 고개가 훅 끌려갔다. 한 손으로 은담의 뒷머리를 끌어당긴 규한이 자신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게 했다. 그 상태에서 나머지 손을 움직이며 음탕하게 질구를 들쑤셨다.

“…….”

순간 숨을 죽인 은담은 꾹 감긴 눈을 뜨고 초점이 흐린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봤다.

‘욕실에서도…….’

지금과 흡사한 일이 있었다. 그땐 의미를 알지 못했지만 지금은 알 것 같았다. 일부러 입맞춤을 피하는 거였다.
그렇다는 건, 바로 그 뜻이었다.
의미 없이 하룻밤 몸을 나눌 뿐이라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될 수 없다는. 감정적 교감을 잠시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냉정한 건 알았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괜히 씁쓸했다. 하룻밤으로 끝날 관계를 제안한 건 자신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남자의 태도와 방식이 틀리지 않다는 걸 알지만, 마음이 불편하게 서걱거렸다. 이 이상의 뭔가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러는 게 당연하다 여겼는데, 이치에 맞지 않는 감정이 일었다.

‘나도 모르게 다른 마음이 있었나?’

가차 없이 털어내야 했다. 허락되지 않는 마음을 말끔히 털어내며 하룻밤으로 한정된 유희를 부담 없이 즐기는 게 이상적이었다.

털썩.

은담의 등이 침대로 떨어졌다. 상념에 잠긴 은담을 품에서 내려놓은 규한이 뭉근하게 달뜬 질구를 들쑤시며 허스키한 저음으로 속삭였다.

“집중해.”


저자 프로필

7월

2017.04.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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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출간작]

오만하고 오만하다
넥타이를 풀다
자존심은 개나 줘
손톱 밑
분홍색
느끼다
아내 인형
그날은 더웠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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