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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보면 못된 생각작품 소개

<너만 보면 못된 생각> 네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엄마의 결혼 상대는 직장 상사인 규현의 아버지,
이채는 이 결혼을 반대하기 위해 무모한 도발을 계획하는데….

“뭐야, 그 방법이란 게.”
“팀장님과 제가 함께 자는 거요.”
“이왕 말 나왔으니 그 계획, 오늘부터 시작하는 걸로 하지.”
“난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아. 한 번 시작하면 무조건 세 번은 해야 돼.”
“……세 번이요?”

이채는 눈을 커다랗게 떴다.

“세 번이 미니멈이야. 컨디션에 따라 다섯 번 이상도 각오해야 될 거야.”

다섯 번? 이채는 숨이 턱 막혔다. 과연 다섯 번을 견딜 수 있을까.

“어떤 장소에서 하는 걸 좋아해?”
“아무 곳이나 상관없어요.”
“체위는?”
“……그냥 팀장님이 좋아하시는 체위로 하면 돼요.”
“수동적인 스타일인가 보군.”

말을 끝냄과 동시에 그가 몸을 틀었다. 이채의 손에 들린 와인 잔을 낚아채듯 뺏어 들고는 협탁 위에 잔을 내려놓았다.
이어 그가 이채의 턱을 손끝으로 잡아 제 쪽으로 돌렸다. 고개가 돌아가자, 형형하게 빛을 발하는 규현의 검은 눈동자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그의 얼굴이 그녀의 앞으로 성큼 다가오는가 싶더니 이내 이채의 입술을 삼켜 버렸다.


#그녀의 계략에 넘어가버린

#막장 집안이 되지 않으려고 우리 둘이 잡니다!

#첫 상대로 팀장님 정도면 꿀

#그렇게 잘 빨아주면 볼 때마다 못된 생각 들잖아

#될 사람은 어떻게든 다시 만나게 되더라는



[미리보기]


이리저리 그녀의 몸이 비틀렸다. 제 몸인데도 몸이 통제가 되지 않았다. 육체가 그녀의 통제를 벗어나 버린 것 같았다.

“읏, 그만요, 하으, 읏!”

그만하라는 말이 저도 모르게 튀어나왔다. 침대맡에 무릎을 꿇고 앉은 그가 더 집요하게 그녀의 안으로 혀를 박아 넣었다.
내벽을 핥아대는 동시에 그가 한 손을 뻗어 산홋빛 유두를 비틀었다. 엄지와 검지로 살살 돌리며 희롱하자 이채는 허리를 젖혔다.
두 다리 사이와 가슴에서 이는 아찔한 감각에 그녀는 당장이라도 죽을 것만 같았다. 온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졌다. 폭발할 것 같았다.
순간, 내벽에서 왈칵 물이 새어 나왔다. 금세 안을 가득 적셔 버렸다. 규현이 혀로 핥아 먹기 시작했다.
추릅, 추릅, 할짝.
잠깐 혀를 떼어내는가 싶더니 규현의 낮은 목소리가 그녀의 귓전으로 스며들었다.

“질질 싸는 거 보니까 좋긴 좋나 보네.”
“…….”
“지금 당장 박고 싶은데. 그 전에 해줘야 될 일이 있어.”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이채는 감았던 눈을 뜨고서 그를 내려다보았다. 그가 싱긋 웃으며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드로어즈가 중앙이 터질 것처럼 부풀어 있었다. 그가 그대로 드로어즈를 내렸다. 그녀의 눈앞에 남자의 성기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지난번에 봤는데도 이채는 아직도 믿기지 않았다. 저렇게 커다란 남성이 그녀의 안에 박혔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신비한 생명체를 보듯 이채가 경이로운 시선으로 페니스를 쳐다보자, 규현이 손가락으로 제 페니스를 가리켰다.

“여길 좀 빨아 줘야겠어.”
“네?”
“네가 빨아 줘야 이게 더 빳빳하게 서거든.”

커다란 눈을 뜨고서 그를 쳐다보자, 규현이 그녀의 얼굴 앞에 단단하게 일어선 페니스를 내밀었다. 딱딱한 듯 부드러운 가죽이 이채의 입술에 닿았다.
입술을 꾹 깨문 채 이채가 그를 보자,

“먹어 봐.”

명령하듯 말하며 그가 다시 페니스를 그녀의 입술 가까이 밀었다.


저자 프로필

못된냥이

2020.06.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본능에 충실한 작가가 되겠습니다.

[출간작]
본능에 충실하게, 관계의 시작, 나쁜 손, 달콤한 수업, 엉큼한 도발, 친구의 계략, 널 볼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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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출간작]

본능에 충실하게, 관계의 시작, 나쁜 손, 달콤한 수업, 엉큼한 도발, 친구의 계략, 널 볼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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