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 ISBN
- 9791136651914
- ECN
- -
- 출간 정보
- 2020.10.2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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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 아버지의 배신으로 남자를 믿지 못하게 된 고희 앞에
학창 시절, 첫사랑이자 짝사랑이었던 장연성이 나타난다.
그를 보며 가슴 설레지만 그 역시 남자이기에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고희는 장연성의 정성스러운 대시에 흔들린다.
불륜의 산물로 태어나 상처와 고통의 나날을 살아야 했던
연성의 눈에 하고희가 들어온다.
사람을 가까이 두지 않던 그가 그녀 주위를 맴돈다.
자신을 거부하는 그녀지만 연성은 고희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다.
#어색한 재회
#남자는 다 똑같아
#믿을 수 없어
#첫사랑이자 짝사랑의 너
#다가오지 마. 상처받는 건 너야
#좋아해
#희망은 있어
#사랑해
#날 계속 졸라줘, 너에게 갈 때까지…….
[미리보기]
거대하고 웅장한 페니스를 본 그녀의 두 눈에 놀라움이 깃들었다. 저 큰 것이 자신 안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두려움이 밀려왔다.
“저, 저기…….”
“무서워? 겁내지 마.”
“겁이 나. 너무 크잖아.”
“입 맞춰줄 수 있어?”
“응?”
솔직히 처음 보는 페니스는 엄청나게 크고 징그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호기심이 일기도 했고 만져보고 싶기도 했다. 입술에 닿으면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했다. 고희는 천천히 손을 뻗어 페니스를 잡았다.
“흐흣.”
그녀가 두 손으로 페니스를 잡자 그의 입에서 뜨거운 숨이 토해졌다.
“느낌이 이상해.”
고희는 신기한 장난감을 만지듯이 귀두에서 뿌리까지 쓸어내렸다. 통통 튀는 탄력 좋은 공처럼 탱탱한 느낌이 재미있고 신기했다. 한 손으로 페니스를 받치고 다른 손으로 살살 쓰다듬는 그녀의 얼굴에 웃음기가 스며들었다.
“하아학.”
“이렇게 만지니까 좋아?”
“좋아.”
“그럼 이건?”
고희는 귀두에서부터 뿌리까지 도장을 찍듯 입을 맞추었다. 짜릿한 전율이 온몸을 휘감자 그가 부르르 떨었다.
“환장하겠네.”
“싫어?”
“싫긴. 그런데 좀 징그럽다.”
“뭐?”
“후후훗. 신기하기도 하고.”
두 눈을 반짝거리며 페니스를 구경하듯 쳐다보는 그녀의 눈빛에 그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더 야하게 애무해도 돼.”
그가 허스키하게 말하자 그녀는 그를 쳐다봤다. 그의 얼굴에 욕망이 가득 들어차 있는 걸 보니 그녀도 용기가 생겼다. 귀두에 입을 맞추고 혀끝으로 살짝 건드렸더니 그의 사타구니 근육이 팔딱팔딱 뛰었다.
“하아학. 더 진하게 해줘.”
그가 신음을 뱉으며 요구하자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대뜸 페니스를 입으로 감쌌다. 굵고 긴 것이 입에 들어오니 느낌이 이상했지만 놓고 싶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본능적으로 페니스를 핥고 빨았다. 달콤하고 시원한 하드를 빨아 먹듯이 페니스도 빨아댔다. 입가로 타액이 흘러내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빠는데 속도가 붙었다. 마치 열렬한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처럼 그녀의 머리가 격렬하게 움직였다.
김지영
사랑의 환상을 꿈꾸는 아직도, 여전히 순수한 로맨틱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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