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6MB
- ISBN
- 9791136657626
- ECN
- -
- 출간 정보
- 2020.12.17. 출간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반쪽짜리 결혼> “본론부터 말할게요. 선배, 나랑 결혼해요. 그리고 1년 뒤에 이혼해요.”
10년 만에 지독히도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했던 남자, 지도하를 만났다.
그는 알까. 이 우연이 다 저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지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한 번쯤 예상했던 반격이었다. 그래서 윤혜는 당황하지 않았다.
“어차피 선배도 결혼할 여자 찾는 거 아니었어요? 하긴, 그때도 선배는 로맨티스트였죠.”
그의 사랑을 비웃었다. 10년 만에 조우한 상대에, 심장이 요란한 협탁음을 내며 떨려오는 게 느껴졌지만 애써 아닌 척했다.
1년의 결혼 생활 끝에 그와 이혼할 것이다.
그와, 우리 가족을 풍비박산 낸 파렴치한 그의 어머니를 비롯한 그쪽 집안 사람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
#당신 가만 안 둬
#복수할거야
#어디 한 번 아파봐
#뭘 그렇게 내빼
#결혼한 사이에
#섹스는 기본 아닌가
#우리 그때 좋았잖아
#예나 지금이나
#넌 물이 많아
#못 본 새
#여기가 더 맛있어졌네
[미리보기]
그저 형식상일 뿐인 이 반쪽짜리 결혼에서 승자는 틀림없이 저일 거라고 단언해왔다. 그런데.
“뭘 그렇게 내빼. 결혼한 사이면 원래 섹스는 기본 아닌가.”
갑자기 태세를 전환한 도하의 모습에 윤혜가 뒷걸음질 쳤다.
“처음도 아니면서. 우리 그때, 좋았잖아.”
그 말을 끝으로 그가 그녀의 손목을 우악스럽게 잡았다. 거리가 바짝 좁혀지고 거친 숨결이 솜털을 간지럽혔다. 윤혜가 잠시 주저한 사이, 도하의 손이 그녀의 치마 위를 더듬는가 싶더니 안으로 들어갔다.
“서, 선...!”
말을 다 잇지 못한 윤혜의 입이 가련하게도 벙긋거리며 소리 없는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도 잠시.
“예나 지금이나 넌 똑같이 물이 많단 말이야.”
안에 고여 있던 습기가 찔꺽거리며 그의 손바닥에 맞춰 장단을 췄다. 아무런 전희도 없이 무자비하게 들어온 손가락이 안을 들쑤시며 멋대로 헤집고 다녔다.
순식간에 궁지에 몰린 윤혜가 이를 악다물어보지만 그곳은 순식간에 그의 손가락으로 인해 젖어들었다.
“못 본 새 여기가 더 맛있어졌네?”
그 말을 들은 순간, 윤혜는 하마터면 정신을 놓을 뻔했다. 등줄기를 타고 흐르던 소름이 전율이 되어 끼쳐 흘렀다.
최이서
다양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3.4 점
16명이 평가함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반쪽짜리 결혼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를 충전하시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최대 5%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