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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에 취해작품 소개

<짐승에 취해> 사랑하는 감정을 몰라 연인 연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던 조아는 결국 친구 차흔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연인 연기 제대로 하고 싶지 않아?”
“…….”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 난 스킨십이라고 생각해.”

그 제안을 덥석 문 차흔은 그날부터 짐승으로 돌변하는데….

“진도를 천천히 빼자?”
“어, 천천히.”
“난 그러고 싶지 않은데.”
“차흔아…….”

불안한 눈빛으로 그를 보았지만 포식자의 눈빛에 자비라고는 보이지 않았다. 형형한 눈빛에선 오로지 짐승 같은 본능만 존재했다.


#연인의 감정을 느끼기 위해 계약 연애

#친구란 벽을 가장 빨리 허물 수 있는 건 스킨십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 기댈 수 있게 어깨 정도는 빌려줄 수 있어

#이런 날을 오랜 시간 기다렸어. 내 그걸 너한테 박는 날.

#그렇게 잘 빠니까 내가 미치지

#쉽게 잊히지 않는 게 첫사랑

#저도 모르는 사이 짐승에게 푹 취해 버려



[미리보기]


젖은 음이 쉬지 않고 울렸다. 감당할 수 없는 감각의 향연에 조아는 온몸을 비틀며 소리쳤다.

“그만, 읏, 그만하고 넣어줘, 차흔아, 아흣!”
“이제 넣어줘?”

조아는 울먹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몸이 활활 타오르기 직전이었다.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만 같았다. 지금 당장 그녀의 안으로 크고 거대한 무엇인가가 들어와 박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깊게 박혀 있던 그녀의 안에서 그의 손가락이 슬그머니 빠져 나갔다. 동시에 그가 상체를 일으켰다. 입고 있던 티셔츠를 재빨리 벗어 던졌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차흔의 상체가 드러나자 조아는 꿀꺽 마른침을 삼켰다. 드라마에서 그의 벗은 몸을 몇 번 보긴 했지만 직접 가까이에서 보는 건 처음이었다. 막상 가까이서 보자 섹시미가 풀풀 넘쳐흘렀다.
눈을 떼지 못하고 그의 상체를 쳐다보고 있는 사이, 그가 입고 있던 바지를 벗었다. 몸에 착 달라붙는 사각형의 드로어즈 위로 불룩 솟은 남성의 윤곽이 그녀의 시야에 드러났다.
그가 천천히 드로어즈를 벗었다. 그 안에 숨겨져 있던 페니스가 이내 모습을 드러냈다. 어제 그의 페니스를 보았는데도 조아는 처음 보는 것처럼 적응이 되지 않았다.
완전히 알몸이 된 그가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이제 박아줄까?”

조아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조아의 두 다리를 잡아서 벌렸다. 벌어진 두 다리 사이로 차흔이 몸을 섞었다.
육중한 무게가 조아의 몸 위로 느껴지는 동시에 딱딱하고 거대한 물체가 그녀의 음부를 쓱쓱 비볐다.
비벼지는 느낌만으로 조아는 미칠 것 같았다. 온몸이 바짝 긴장되면서 머리칼이 주뼛 일어섰다.
뭉근하게 살을 비벼오기 시작했다. 거대한 페니스가 음부를 비비며 젖은 속살 안으로 천천히 진입을 시도했다.
구멍을 넓히며 안을 파고들던 귀두가 그녀의 젖은 속살 안에 파묻히자, 조아는 신음을 내질렀다


저자 프로필

레드퀸(연민정)

2015.12.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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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연민정(레드퀸)

야한 달달함에 집착


출간작

[신부를 빼앗다] [위험한 스캔들] [우리 연애할까] [원나잇 다음날] [너에게 중독] [포식자의 취향] [몸정] [못된 사람] [못된 친구] [마침내 너를] [밤마다 짐승] [짐승에 빠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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