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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두선 가시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곤두선 가시

소장단권판매가1,000 ~ 3,000
전권정가7,000
판매가7,000
곤두선 가시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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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곤두선 가시 (외전)
    곤두선 가시 (외전)
    • 등록일 2021.05.17.
    • 글자수 약 2.4만 자
    • 1,000

  • 곤두선 가시 2권 (완결)
    곤두선 가시 2권 (완결)
    • 등록일 2021.04.19.
    • 글자수 약 7.4만 자
    • 3,000

  • 곤두선 가시 1권
    곤두선 가시 1권
    • 등록일 2021.04.19.
    • 글자수 약 7.2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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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두선 가시작품 소개

<곤두선 가시>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욱과 동생 소희의 정사 장면을 목격했다.
5년의 시간이 부서지는 순간이었다.
어쩌면 소연은 이미 알고 있었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이라는 걸…….
언니의 것이라면 모조리 뺏고 파괴하는 동생이었기에.

공허함만 남은 소연에게 정민은 한 줄기 빛과 같았다.

“나랑 잘래요.”

처절한 외로움을 잊기 위해 먼저 손을 내밀었고,

“지소연, 그런 말은 내 얼굴 보고 하는 거야.”

그가 그녀의 손을 붙잡았다.
달빛 아래서 아찔하고 저릿한 정사가 시작되고,
서로를 향한 지독한 집착이 피어난다.


#외로운_상처녀

#뜨거운_절륜남

#선배_우리_잘래요?

#너의_아픔도_내가_가질게

#저릿한_관계



[미리보기]


‘나라고 매번 아무렇지도 않을 거 같아요?’

이제는 가족들 얼굴만 떠올려도 숨이 꽉꽉 막혀왔다. 엄마 아빠에 이어 소희의 얼굴이 생각났다. 언니가 가진 건 모조리 다 파괴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
소연은 아랫입술에 핏물이 고이도록 입술을 세게 깨물었다.

‘못된 년.’

거칠어진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눈을 감았다.
정민의 인기척이 가까워졌다. 그가 뒤에서 껴안았다. 그녀가 눈을 떴다. 가까이서 느껴지는 낯선 체향에 어깨가 굳었다. 목덜미에 닿은 입술이 뜨거웠다. 긴장과 흥분이 혈관을 타고 날뛰었다.

“난 한 번 손에 잡은 건 안 놔. 그러니 이제부터는 네가 감당해.”

귀 바로 위에서 울리는 목소리에 심장이 쿵쾅 뛰었다. 그녀는 주먹을 쥐고 흔들리는 눈으로 돌아섰다. 고개를 든 그가 그녀를 내려다봤다.
그녀는 말없이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둘 풀었다. 그가 어둠 속에서 입꼬리를 올렸다. 단추를 세 개쯤 풀었을 때 그가 비스듬히 얼굴을 내려 그녀의 입술을 삼켰다. 틈 사이로 들어온 혀가 그녀의 것을 집어삼켰다.
바지 단추가 끌러지고 힘줄이 선 커다란 손이 아래로 들어왔다. 팬티 위를 지그시 누르자 그녀가 움찔 어깨를 떨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그녀가 물러선 만큼 그가 다가왔고, 그 힘에 밀려 그녀가 뒷걸음질 쳤다. 그러다 소파에 발이 걸렸다. 그가 휘청거리는 그녀의 허리를 받쳐주었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었다.

“헉……, 헉……!”

잔뜩 억눌린 숨을 몰아쉬며 눈을 크게 떴다. 야경에 비친 그의 표정이 위험하면서 매혹적이었다.
소연이 떨리는 손으로 정민의 셔츠 단추를 차례대로 끌렀다. 가슴이 드러날수록 정민의 호흡이 흥분으로 가빠졌다. 단추를 다 풀고 그가 그랬던 것처럼 허리띠를 풀었다. 그녀의 손길이 닿자 아랫배가 긴장했다.
바지 단추가 풀림과 동시에 팽팽하던 긴장의 끈이 끊어졌다.
정민이 그녀를 안아 들었다. 그녀는 다리로 그의 허리를 감쌌다. 입술이 하나가 되고 타액이 질척거리는 소리가 야하게 울렸다.
그녀를 방으로 안고 간 그는 침대에 그녀를 내려놓고, 다급하게 그녀의 옷을 마저 벗겼다. 알몸이 된 그녀가 상체를 일으키고 앉아 다리를 한쪽으로 모았다. 달빛에 비친 나체는 청초하기만 했다.
그는 아름다운 여체에 시선을 고정한 채 자신의 옷도 모조리 벗었다. 그리고 거침없이 침대에 무릎을 대고 재규어처럼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가 고개를 젖히고 그를 맞았다. 가슴을 타고 내려오는 손길에 뜨거운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허벅지 안쪽으로 파고드는 손이 거침없었다. 여체의 신비로 가득 찬 음지에 굵은 손가락이 닿았다. 그녀가 급히 숨을 들이마셨다.

“흐읍……!”

단 한 번도 정민의 손이 그곳에 닿을 거라고 상상해본 적 없었다. 지금도 그의 숨결이나 체향이 무척 낯설었다. 그럼에도 묘한 흥분감이 일어 입 안이 자꾸만 말랐다.



저자 프로필

이승희

2020.02.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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