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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지 못할 나무에 오를게요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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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지 못할 나무에 오를게요작품 소개

<오르지 못할 나무에 오를게요> 예주에게 오르지 못할 나무였던 보스의 서른 번째 맞선,
이번에도 맞선녀를 거부한 강채하가 예주에게 느닷없이 고백을 하게 되는데.

“서른 명의 여자를 만나면서 제가 뭘 느꼈는지 아십니까?”
“아뇨. 모르겠어요.”
“분명히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는데 제 머릿속으로는 송예주 씨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두 귀로 듣고도 예주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강채하가 왜?

“머릿속으로 맞선 나온 여자와 송예주 씨를 비교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
“그런데 그 누구도 송예주 씨보다 더 나은 여자가 없었습니다.”
“대표님께서 왜 그 여자들과 저를 비교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좋아하나 보죠.”
“네?”
“제가 송예주 씨를 좋아하나 보죠.”

순식간에 그의 입술이 예주의 입술을 삼켰다.

“대표님. 우리, 으흐,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이러면 안 될 이유라도 있습니까?”
“제가 대표님 비서니까요.”
“비서와 대표가 키스하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습니까?”

이왕 이렇게 된 거, 오르지 못할 나무에 오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오르지 못할 나무라도 올라가 보기로 #누가 알아? 끝까지 올라갈지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을 것 #강채하 같은 남자와 언제 연애를 해보겠어? #정말 절 좋아하세요? 그럼 우리 연애하죠


저자 프로필

서이얀

  • 국적 대한민국

2015.11.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서이얀

므흣한 화끈함을 추구


출간작: [달콤한 포식자], [가짜 결혼], [달콤한 복종], [엉큼한 계략], [무조건 너], [미치겠네], [널 가질 거야], [오만한 포식자], [할 거야 말 거야], [신부를 바꾸다], [너만 보면 미쳐], [할까요, 그거], [때와 장소 불문], [오만한 비서], [해 보면 알아], [신부를 가로채다], [내가 감히]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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