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6MB
- ISBN
- 9791171141302
- ECN
- -
- 출간 정보
- 2023.08.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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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애인> 냉철한 상사로서의 모습 뒤에 다정한 숨결을 품은 남자, 서지완.
완벽한 비서로서의 가면 뒤에 지완을 향해 절대 가져서 안 되는 마음을 품고만, 한서연
배신과 분노, 첫사랑을 향한 죄책감 속에 서글프게 엇갈리는 서로를 향한 진심.
사랑에 욕망을 더하며 뜨겁게 타오르던 어느 날.
마침내 버거운 진실 앞에 다다른 그들의 마지막 선택은?
***
“내가 그리웠나?”
톡 쏘는 더운 기운이 귀 전체를 덮었다.
짜릿한 열기에 서연은 화들짝 얼굴을 틀었다.
하지만 그가 두 손 가득 볼과 목을 단단히 움켜쥐고 있어 벗어나는 건 불가능했다.
한술 더 떠 뜨거운 공기와 함께 도톰한 귓불을 야금야금 깨물고 좁은 공간을 쉼 없이 할짝거렸다.
“한서연?
“그리…… 웠어요.”
“얼마나?”
“전무님…….”
“얼마나 날 그리워했냐고. 미칠 것 같은 욕구에 밤새 잠 못 이룰 만큼? 아니면 결국 제 손으로 그 열망을 해결해야 할 만큼? 난 그랬어. 한서연을 생각하면서 몇 번이나.”
이번엔 손바닥 전체로 등을 받친 채 상체를 바싹 끌어올렸다.
꿀꺽, 침을 삼킨 동시에 그의 입술이 왼쪽 가슴 주변에 자잘한 키스를 퍼부었다.
하지만 애타게 바라는 정점은 끝내 건드리지 않았다.
그를 몇 시간이나 기다리게 한 벌일지도 모른다.
오늘 밤 내내 이런 식으로 날 피 말리게 할 작정일까?
그녀의 얼굴에 퍼지는 초조의 흔적을 감지했는지, 지완이 나직이 웃었다.
“그래, 알았어. 이젠 한서연이 간절히 원하는 걸 줄게.”
쪽.
사뿐히 맞닿은 말캉한 입술이 탱탱한 정점을 깊게 빨아 삼켰다.
하핫, 그녀의 상체가 뜨거운 입술 안으로 한껏 딸려 올라갔다.
그의 힘에 밀려 언제 벽에 기대섰는지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젠장, 가볍게 벌만 줄 생각이었는데, 매번 이 모양이군.”
그녀를 미치기 직전까지 몰고 간 장본인이 미간을 일그러뜨리며 낮게 으르렁거렸다.
마치 그 모두가 그녀 탓이라는 듯이 말이다.
시작은 그였지만 이젠 그녀가 더 흥분한 상태였다.
“지금…… 요.”
“지금 뭐? 정확히 원하는 걸 말해.”
“아, 전무님…….”
“어서!”
“넣어줘요. 제발.”
자존심이고 뭐고, 멋대로 터져 나오는 열망을 막는 건 역부족이었다.
그날 처음으로 지완의 얼굴이 부드럽게 풀렸다.
“언제 그 말을 할까 기다렸어.”
#날 길들이는 게 목적인가? #설마요, 내가 어떻게…….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여자가 되게 만들어주겠어. #얼마나 사랑하면 이렇게 되지? #널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한서연.
쥬얼리
보석 같은 사랑에 뜨거운 욕망을 담은 글을 쓰고픈 로맨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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