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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각작품 소개

<과감각> 로사는 과감각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다.
과감각 증후군을 가진 자들을 음란 마귀가 씌었다고 손가락질하는 세상에서
부모인 황제와 황후마저도 그녀를 정말 징그럽고 끔찍한 존재로 취급했다.
이 희귀한 질환 때문에 그녀는 성 꼭대기의 작은 방에서 자발적으로 갇혀 살았다.

어둠 속에서 눈을 뜬 추운 겨울날
누군가 자신의 손목을 부드럽게 휘어잡고 있었다.

“로사 누나, 이제 일어났어요?”

철컹.
나머지 손목에 마저 닿은 차가운 철의 느낌.
어둠 속에서 제 몸 위에 있는 어떤 남자가 보였다.

“이제 와 무섭다고 하면 반칙이죠.”

*

쪽.

그녀가 까치발을 한 채로 그의 입술에 제 입술을 갖다 포갰다.
제르는 갑자기 훅 들어온 기습 뽀뽀를 막을 새도 없이 당해버렸다.

“헤헤. 좋다…… 으응.”

그리고 그다음은 지금이 무슨 상황인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다락방의 문은 닫혔고, 그의 몸은 순식간에 그녀와 같은 나신이 되었다.

지금, 이 순간 그에게 지켜야 할 지조와 절개, 순결 따윈 없었다.
그녀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는 평생 함께 갇혀 섹스만 하고 싶은 감옥이라고 해도 좋은 다락방이었다.

안 그래도 그녀의 야해 빠진 몸을 만질 때마다 호흡이 가빠지는 데다가, 박으면 박을수록 돌 것 같았다.
길고 긴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이 끝날 즈음에는 다음을 약속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다음엔, 제르가 원하는 대로 날 가져줘.”

절대 잊을 수 없는 말이었고, 쉽게 잊혀 지지도 않았다.
돌에 글자가 새겨지듯 심장에 그녀의 말이 새겨져 버렸다.


#나한테들이댄여자는네가처음이야 #기사와황녀 #희귀질환 #과감각증후군 #예민한게죄는아니잖아 #그녀는내처음이자마지막 #황녀의유혹에넘어간기사 #우리의미래는해피해피


저자 프로필

리치허니비

2023.01.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리치허니비

행복한 작가, 리치허니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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