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3.11.15.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7MB
- 약 7.1만 자
- ISBN
- 9791171145621
- ECN
- -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하루만 더> 윤태겸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사라진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그의 옆에 누워있는 여자,
하루 동안 사랑에 빠지지만, 다음날 눈을 뜨면 연기처럼 기억이 지워진다.
허락된 시간은 단 하루, 그 안에 그와 그녀는 사랑한다.
오늘의 사랑이 내일이면 모두 지워지더라도, 그의 사랑은 하연만을 향한다.
서하연
자고 나면 남이 되는 이 관계를 이어간 지 3년.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여왔던, 반복된 숱한 추억을 그는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늘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지만, 그 하루하루가 그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음을.
그래서 슬펐다. 그래서 아프다. 그래서 억울하다. 그래서 비참하다.
모든 시간, 모든 순간을 그가 기억해주길 바랐다.
*
“도망가면 못 찾을 줄 알았나?”
“……기억이 돌아온 거예요?”
“지금 그게 중요해?”
“…….”
“기억이 돌아오든, 돌아오지 않든, 날 미치도록 만든 서하연을 찾아온 것뿐이야.”
하연은 입술을 꾹 깨물었다.
그가 말을 끝내자, 심장 어딘가를 바늘로 찌른 것처럼 아릿한 통증이 일었다.
“태겸 씨, 제가 태겸 씨를 떠난 건…….”
“충분히 이해해.”
아주 잠시 짐승처럼 사납게 일렁이던 그의 눈썹이 평온해졌다.
하연은 마른침을 삼키고선 그를 보았다.
자고 일어나면 기억을 잃은 그와 마주하고, 밤이면 헤어지듯 아쉬운 밤을 맞이하고,
다시 그런 생활을 무한 반복해야 하는 걸까?
두려움과 함께 또 다른 감정이 그녀의 가슴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토록 애타게 그리워하면서도 그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와 함께 지낸 그 3년이라는 시간이 그녀에게 더없이 행복하면서 불행한 시간을 안겨줬기에.
행복과 슬픔, 설렘과 아픔이 동시에 공존하는 양날의 검 같은 이 관계,
우리의 사랑은 어떻게 끝이 날까?
#자고 일어나면 사라지는 기억 #이 여자를 믿어도 되는 걸까? #당신과의 섹스는 늘 황홀해 #사랑이 남아있긴 한 건가 #연민인지 사랑인지 아니면 미련인지 #그녀를 위해서 떠나 #하루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남현서
달콤, 은밀 중독자
출간작
[폭우] [엉큼한 상사님] [특별한 일탈] [심장을 할퀴다] [널 가지는 데 걸리는 시간] [밤이면 밤마다] [달콤한 짐승] [보호자] [짐승의 유혹] [짐승의 취향] [시작은 원나잇] [짐승을 만나다] [비서 유혹] [원하고 원망해] [가시 박힌] [어긋난 관계] [그날 밤의 충동] [짐승 중독] [달콤한 쓰레기] [너에게 복종] [맞선 전 원나잇] 외 다수
4.0 점
2명이 평가함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하루만 더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를 충전하시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매월 1~3일 최대 10% 리디포인트 2배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