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4.08.21. 전자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3.4MB
- 약 3.4만 자
- ISBN
- -
- ECN
- -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남도진 통권 2호> 남도를 무대로 펼쳐지는 남도 사람들만의 다양한 삶의 모습, 고유한 예술적 향취, 시대의 궤적과 함계 변화하고 있는 공간 등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담았습니다. 뒤섞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남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여러분에게 '섬'처럼 아득한 남도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 합니다.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이 문구는 목포시 대성동 재개발지구의 어느 빈집 담벼락에 적혀 있던 것입니다.
2011년 여름. 인적 많던 목포시 대성동 지역은 아파트 재개발 계획으로 일제히 헐렸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의 온기가 남아있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다닥다닥 형성된 가옥들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물론 그와 함께 주민 공동체 역시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습니다. 머지않아 대성동에는 번듯하고 높다란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사실 어찌 보면 좁고 냄새나는 골목 대신 넓고 쾌적한 신작로를 내고, 정서 함양에 좋은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일입니다.
하지만 현대화와 편리성을 추구하는 변화가 밀려들면 밀려들수록 사람 사는 이야기와 정을 간직한 추억, 옹기종기 모여 살던 삶의 따뜻한 정경들은 차가운 뒤안길로 사라져 갑니다. 바로 삶의 무대에서 소외돼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과거 속으로 자취를 감춰버리는 것이죠. 이 같은 현실은 못내 아쉽고 애석한 일입니다. ‘사람’이라는 주체가 삶에서 객체화되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남도 역시 앞으로 목포시 대성동과 마찬가지로 점차 편리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남도의 고유한 모습도 제 빛을 잃고 망각이라는 시간의 지우개로 우리들의 가슴 속에서 서서히 지워질 것입니다. 현대화라는 화려함에 밀려 남도가 간직한 본래의 맛과 멋을 잃기 전에 그 고유한 향기를 기록하고 알리며, 결국 소중한 가치들로 지켜내는 일. 바로 ‘남도진’이 담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도진”은 언제나 한 결 같이 남도 사람들이 살아온 특별한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그리고 겸손히 몸을 낮춰 듣고 전하겠습니다.
"EDITOR'S LETTER
2013 계사년 뱀처럼 지혜로워라!
가는 해 보내고 오는 해 맞이하기
혼자 떠나는 남도여행 - 여수
삭막한 도심에 흐르는 발랄한 오아시스 복합문화 소통 공간
목포아트센터를 방문하다
땅끝에서 새롭게 해바라기
남도여행 스케치 - 해남
내 두 번째 삶을 부탁해!
전남에 부는 귀농의 바람
사각의 코트 안에서 울려 퍼지는 경쾌한 발소리
목포 라켓볼 동아리 영프로
그의 모든 시간은 활과 화살이다
광양 백운동 억불봉
진도 북놀이춤 '먼북소리를 만나다'
따사로이 유쾌한 어른들의 놀이터 CAFE 머그
달려라, 백구!
남도동화 제작 이야기
0.0 점
0명이 평가함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남도진 통권 2호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를 충전하시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매월 1~3일 최대 10% 리디포인트 2배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