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4.08.21. 전자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7.6MB
- 약 3.4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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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진 통권 11호> 남도를 무대로 펼쳐지는 남도 사람들만의 다양한 삶의 모습, 고유한 예술적 향취, 시대의 궤적과 함계 변화하고 있는 공간 등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담았습니다. 뒤섞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남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여러분에게 '섬'처럼 아득한 남도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 합니다.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이 문구는 목포시 대성동 재개발지구의 어느 빈집 담벼락에 적혀 있던 것입니다.
2011년 여름. 인적 많던 목포시 대성동 지역은 아파트 재개발 계획으로 일제히 헐렸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의 온기가 남아있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다닥다닥 형성된 가옥들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물론 그와 함께 주민 공동체 역시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습니다. 머지않아 대성동에는 번듯하고 높다란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사실 어찌 보면 좁고 냄새나는 골목 대신 넓고 쾌적한 신작로를 내고, 정서 함양에 좋은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일입니다.
하지만 현대화와 편리성을 추구하는 변화가 밀려들면 밀려들수록 사람 사는 이야기와 정을 간직한 추억, 옹기종기 모여 살던 삶의 따뜻한 정경들은 차가운 뒤안길로 사라져 갑니다. 바로 삶의 무대에서 소외돼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과거 속으로 자취를 감춰버리는 것이죠. 이 같은 현실은 못내 아쉽고 애석한 일입니다. ‘사람’이라는 주체가 삶에서 객체화되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남도 역시 앞으로 목포시 대성동과 마찬가지로 점차 편리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남도의 고유한 모습도 제 빛을 잃고 망각이라는 시간의 지우개로 우리들의 가슴 속에서 서서히 지워질 것입니다. 현대화라는 화려함에 밀려 남도가 간직한 본래의 맛과 멋을 잃기 전에 그 고유한 향기를 기록하고 알리며, 결국 소중한 가치들로 지켜내는 일. 바로 ‘남도진’이 담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도진”은 언제나 한 결 같이 남도 사람들이 살아온 특별한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그리고 겸손히 몸을 낮춰 듣고 전하겠습니다.
"Editor's letter
퇴근 무렵 시선을 잡는 한 풍경
영암 - 삼호주조장, 도갓집 막걸리
막걸리 이야기 2
사람과 하늘과 기차가 지나가는 길
섬진강 기차마을
두 발을 꼭 딛고, 삶을 요리하는 Chef 제갈 성일
Guam Marriott Resort & Spa
Executive Sous Chef (부총주방장)
자연은 위대하다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
섬에 이야기가 산다 가/사/도
그냥 사는 사람을 위한 그냥 경양식
짭짤한 설도의 추억
전남 젓갈 생산지, 영광 설도항
남도의 풍경
한갑수 꼴렐라
오디오 이야기 3편 입력기기
턴테이블
남도 특산물
신형만의 가장 보통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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