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2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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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동양풍, 가상시대물,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신분차이, 계략남, 절륜남, 다정남, 순진녀, 순정녀, 동정녀, 외유내강녀
* 남자 주인공: 중전 - 네 번째로 책봉된 중전. 앞선 중전과는 다른, 커다랗고 우람한 체구를 지녔다. 순진한 단미에게 감언이설을 속삭인다.
* 여자 주인공: 단미 – 중궁전의 어린 나인. 중전마마의 은밀한 비밀을 알게 된 후로 알 수 없는 총애를 받게 되는데.
* 이럴 때 보세요: 여자인 척 중전 자리에 오른 남주와 중전의 거짓말에 홀랑 속은 순진 여주의 발랄 야릇 로코가 읽고 싶을 때.
작품 정보
중전이 책봉되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더 듬직한 체구의 중전이었다.
이전의 세 분 중전마마들은 전부 가녀린 체구에 예쁘장한 얼굴을 가진 분들이었다면 네 번째로 책봉된 중전마마는 호랑이도 맨손으로 잡을 정도로 덩치가 우람한 분이었다.
하지만 사람을 외모로만 판단할 수는 없는 법.
중궁전을 섬기는 나인으로 이미 세 명의 중전을 모셨던 나인 단미는 우연찮게 중전이 요강에 소변을 누는 걸 목격하고 만다.
그런데 앉아서 누는 것이 아니라 무릎을 꿇고 누고 있었다.
손에 뭔가를 쥐고 요강을 조절하는 중전의 모습은 눈을 씻고 봐도 사내였다.
분명히 사내의 그것이 달려 있었다.
“쉿.”
그런데 놀라 비명을 지르려는 단미의 입을 중전이 막았다.
“내가 사연이 있단다. 나는 어지자지이니라. 내 비밀을 지켜주겠느냐?”
어지자지?
여인과 사내의 생식기 양쪽을 다 가지고 있다는 그 소문의 어지자지?
“며칠 후면 사내의 생식기는 떼어 내기로 했단다. 그러면 여인의 것만 남겠지. 아직 주상전하께서 돌아오지 않으셨으니 그전까지는 다 끝낼 거다. 그러고 나면 아무도 모를 거야. 비밀을 지켜 줄 거지? 만약 비밀을 지켜 주지 않는다면 너를 쥐도 새도 모르게…….”
“지, 지킬게요! 지키겠습니다!”
그때부터 단미에게는 말 못 할 비밀이 생겼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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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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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짧고 재미납니다 외전은 필수 꼭 써 주십쇼
sky***2025.07.14외전!!! 외전 주세요!!
won***2025.07.12역시 마뇽작가님~~ 짧지만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외전은요???
tjs***2025.06.22재미있게 읽었습니다..소재가 독특하네요
jjs***2025.06.19"볼만하겠구나..누이는 남장에, 오라비는 여장에~~~"ㅋㅋㅋㅋ 이 한 문장이 다했다..배꼽 빠지는 줄~~ㅋㅋㅋㅋ 간만에 제대로 웃었습니다..마뇽 짱!!!! 그리고 미완성인거 아시죠?..얼른 나머지도 올리세요~~~~ 비싸도 돈값 제대로 하는 작품들임..
hol***2025.06.16아니 어이가 없어 ㅋㅋㅋㅋ 단미한테 알려주라고요 ㅋㅋㅋㅋ
suy***2025.06.12사람이 많이 죽지만, 웃기네요
rid***2025.06.10외전주실꺼죠?!?! 너무 아쉽
hal***2025.06.07외전이 꼭 필요하네요ㅎㅅ
lov***2025.06.07재밌어요. 외전으로 희안과 단비 얘기 더 보고 싶어요~
eve***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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