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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 현대물, 재회물, 재벌남, 다정남, 순정남, 능력녀, 상처녀, 잔잔물, 힐링물, 이혼남녀

*남자주인공: 장준우 – 태성건설 CEO. 그의 인생에 ‘단 하나뿐인 여자’라 믿었던 정원과 결혼하지만 2년 만에 이혼을 한다. 그녀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주위를 맴돈다.

*여자주인공: 최정원 – 준우와 행복한 결혼을 꿈꾸었지만, 상상했던 것과 다른 현실에 부딪혀 좌절하고 만다. 이혼 후 그를 잊지 못한다.

*작품 속 하이라이트:
“너도 나 사랑하잖아. 최정원. 나 싫어서 떠난 거 아니잖아. 아직 날 원하잖아.”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소리쳐야 하는데, 왜 입이 붙은 듯 아무 말도 못 하는지.
그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치고 가야 하는데, 왜 발은 계단에 붙은 듯 떨어지지 않는지.
이유를 모를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순간 준우가 그녀를 등 뒤로 와락 끌어안았다.
“그만 도망쳐, 최정원. 나 너 못 놔. 못 놓는다고.”


어게인(Again)작품 소개

<어게인(Again)> “걱정되고 궁금했었어. 떠나서 잘 지내는지, 행복한지.”
정원은 남자의 준수한 옆얼굴을 보았다.
실은 나도 그랬다고.
당신이 잘 지내고 있는지.
나와 지낸 시간보다 더 행복한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 반, 너무 잘 지내지는 말았으면 하는 못된 마음도 반.
몰랐어.
후회는 해도 미련은 없을 거라 당당히 말하고 떠나왔는데.
당신을 다시 만나고야 알았어.
그게 미련이었단 걸.
여전히 당신에게 가슴이 뛴다는 걸.
고개를 돌린 순간 절벽을 따라 세워진 호텔 밀집 지역을 벗어나 해안 도로를 따라 탁 트인 바다가 나타났다.
깊이 숨을 들이마신 정원이 말했다.
“당신도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저자 프로필

최준서

2014.12.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출간작>

뉴욕의 연인. 그 녀석. 사랑도 처방이 되나요?. 퀸(Queen). 앤을 위하여

목차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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