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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상세페이지

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 현대물, 능력녀, 다정녀, 능력남, 다정남

*남자주인공: 윤진한 – 윤&주 연합 치과 공동 원장. 깐깐하고 까칠하며 예민하지만 수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여자주인공: 강수빈 – 샌드위치 & 샐러드 전문점 ‘오밀’의 주인.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당해도 좌절하지 않고 씩씩하게 그녀의 삶을 살아간다.

*작품 속 하이라이트:
진한은 출퇴근할 때 항상 가지고 다니는 고급 가죽 가방에서 흰 봉투를 꺼냈다.
“제 건강 검진 결과지입니다. 정신과 진료 검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빈은 진한과 대화를 하면 할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이었다.
“갑자기 이런 말씀을 드리면 놀라실 수 있어서 준비한 거예요. 심신이 모두 건강하다는 걸 확인시켜 드리고 싶었습니다.”
“네에….”
어안이 벙벙해서 봉투를 열어 볼 엄두조차 못 내는 수빈에게 진한이 쐐기를 박았다.
“수빈 씨, 저를 만나 보실 생각, 없으십니까?”


천생연분작품 소개

<천생연분> * 이 도서는 <찰떡궁합>과 연작입니다.

수빈의 아홉수는 언제나 아픈 이별이었다.
스물아홉 살은 더욱 처참했다.

그러나 무너지는 대신 새로운 인생을 위하여
샌드위치 & 샐러드 전문점을 열고 부지런히 살던 중
유리문 밖을 통해 훔쳐보는 사람이 생겼다.

어느 날, 그 사람이 고백했다.
수빈을 좋아한다고.

“혹시 결혼하셨거나 사귀는 분이 계십니까?”
“네? 아, 아니요. 둘 다 아니에요.”
그녀의 대답을 들은 진한이 어쩐지 안도하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이런다.
“전 사실 샌드위치를 안 좋아합니다.”
“네?”
이건 또 무슨 말이야?
깜짝 놀란 수빈이 되물었다.
“하지만 아침마다 샌드위치를 사셨잖아요? 그럼 혹시 버리신 거예요?”
만약 정말 그런 거라면 제아무리 리치 핸섬 톨 가이라고 해도 미워할 테다.
‘오밀’의 모든 샌드위치는 수빈이 새벽잠을 줄여 가며, 자식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었다.
“아닙니다.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그건 다행이지만 여전히 의아함이 남았다.
“애초에 왜 좋아하지 않는 샌드위치를 사셨어요?”
“강수빈 씨를 보고 싶어서요.”
“네?”


저자 프로필

정경하

2014.12.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정경하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출간작>

기억. 인연. 수박밭에서 만나다. 사랑초. 섹시 레이디. 그 길의 끝에서. 두근두근. 사랑한다면. 서슬. 사랑에 미쳐. 당신의 연인. 당신의 천사. 모란. 그 밤이 지난 뒤에. 이 길 건너 당신에게. 낯선 남자. 느낌. 꽃잎이 톡. 윤영의 남자. 당신을 위하여. 촉촉한 당신. 앙큼한 연두. 그녀를 사수하세요. 마침내 스캔들. 로맨틱 테이블. 수상한 밤에. 너만 보면 두근두근. 너는 천사.

목차

프롤로그
01~05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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