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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우연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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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 현대물, 원나잇,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능력녀, 상처녀

*남자주인공: 윤시완 – 직업 군인. 대위. 휴가를 받아 큰아버지의 병문안을 갔던 그는 외롭고 쓸쓸해 보이는 여자와 마주친다. 잊지 못할 밤을 함께 보낸 뒤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녀가 계속 마음에 남아 있다.

*여자주인공: 한우연 –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 모친의 장례식을 치른 후 공허함을 느끼던 그녀는 처음 본 남자와 충동적으로 원나잇을 한다. 친구를 만나러 강원도에 간 그녀는 예기치 않게 원나잇 상대와 마주친다.

*작품 속 하이라이트:
“우연이 세 번이면 운명이라던데.”
시완은 손끝으로 그녀의 뺨을 어루만지며 중얼거렸다.
“…뭐라고 한 거예요?”
잠결에 그의 말을 들었는지 우연이 눈도 뜨지 못한 채 물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시간이 아직 이르니 더 자요.”
우연은 잠이 덜 깬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불 속으로 더 파고들었다.
시완은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참을 수 없는 듯 그녀를 끌어안았다.


봄날에, 우연작품 소개

<봄날에, 우연> “그날, 왜 그렇게 갔습니까?”
그가 입을 여는 순간, 전등이 점멸했다.
복도가 어두워지고 시완의 표정도 알 수 없었다.
우연은 가슴을 들썩거렸다.
이렇게 대놓고 물어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우연은 뭐라고 얘기하면 좋을지 몰라 살짝 입술을 달싹거렸다.
시완은 더 재촉하지 않고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계속 이어질 만남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녀는 담담하게 들리도록 노력하며 입을 열었다.
그녀의 대답을 들은 시완은 잠시 말이 없었다.
“이렇게 만나게 될 줄 몰랐어요. 지희와 아는 사이인 줄 알았으면….”
그녀는 말을 하다 멈췄다.
그녀도 그 뒷말을 확신하기 어려웠다.
정말 그가 지희와 아는 사이인 줄 알았으면 관뒀을까?
그녀가 스스로도 확신할 수 없어 고민에 빠질 무렵, 복도 전등이 켜졌다.
동시에 시완이 성큼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는 물끄러미 그녀를 내려다봤다.
웃음기 없는 무뚝뚝한 표정에 위압감이 느껴졌다.
우연은 어깨에 걸치고 있던 숄더백의 손잡이를 꽉 쥐었다.
“한우연 씨는 그렇게 결정했습니까?”
이윽고 시완의 입이 떨어졌다.
“그냥 하룻밤으로 끝내고 싶습니까?”
“그렇지 않으면요?”
우연이 방어적인 눈빛으로 그를 응시하며 되물었다.
시완이 그윽한 눈길로 그녀의 눈동자를 집요하게 좇았다.
“전 당신과 더 만나 보고 싶습니다.”
그 순간 다시 복도 전등이 꺼졌다.
어둠 속에서 누구의 것인지 모를 숨소리만 들렸다.


저자 프로필

박샛별

2018.03.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메일 : lenshang@naver.com
블로그 : http://blog.naver.com/lenshang

<출간작>

거짓말쟁이 연인. 그는 아직 내게 반하지 않았다. 긁지 않은 복권. 블루밍. 울게 하소서. 글루미 선데이. 시간을 멈추고. 사랑찾기. 연애의 정석. 자존심. 팀장님의 사생활. Don’t say goodbye. 너의 색으로 물들다. 즉흥곡. 부서질 만큼 사랑받고 싶어. 프렌치키스 & 베이비키스. 연을 품은 임금님. 당신은 나의 가장 아름다운 愛人. 모자람의 축복

대표 저서
사랑이라서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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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우리는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거짓말쟁이 연인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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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저자 – 박샛별

권선징악을 추구하는 글쟁이.
lenshang@naver.com

〈출간작〉

그린 라이트. 루시어스. 만나러 갈게. 사랑이라서. 이블린을 위하여. 그날의 우리는. 예부. 할리우드. 거짓말쟁이 연인. 그는 아직 내게 반하지 않았다. 긁지 않은 복권. 블루밍. 울게 하소서. 글루미 선데이. 시간을 멈추고. 사랑찾기. 연애의 정석. 자존심. 팀장님의 사생활. Don’t say goodbye. 너의 색으로 물들다. 즉흥곡. 부서질 만큼 사랑받고 싶어. 프렌치키스 & 베이비키스. 연을 품은 임금님. 당신은 나의 가장 아름다운 愛人. 모자람의 축복.

목차

01~05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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