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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들의 도시 상세페이지

공범들의 도시작품 소개

<공범들의 도시> “혹시, 당신도 공범 아닙니까?”
침묵하는 이웃들의 사회에 던지는 표창원, 지승호 두 남자의 도발적인 승부구!

한국적 범죄의 인큐베이팅에서 거대 국가 범죄에 가담한 경찰까지, 친필 편지에 담긴 신창원의 안타까운 고백에서 연쇄살인을 복제하는 사회의 어두운 고리까지, 백트래킹 프로파일링에서 과학수사를 파괴한 사법 시스템까지, 정의로운 경찰관의 고독한 딜레마에서 국가에게 버림받은 원혼들의 복수까지. 범죄로 본 병든 우리 사회의 진단서이며 과학수사의 모든 것이 담긴 한국 범죄학의 바이블!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고 침묵하는 이웃들에게 던지는 표창원, 지승호 두 남자의 승부구! “혹시, 당신도 공범 아닙니까?”

이 책은 한국 최초의 프로파일러와 국내 유일의 전문 인터뷰어가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보수주의자이며 범죄 심리 전문가인 표창원과 진보적이고 대중적인 성향의 지식인 지승호의 대화는 연예인 인권의 그늘, CSI 신드롬과 CSI 이펙트, 범죄 영화에 대한 분석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에서 사법 정의의 뿌리를 흔드는 범죄인 전관예우, 그리고 현 정국의 핵심 이슈인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등 정치적인 테마들까지 한국 사회 전반을 관통한다.

긴 인터뷰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표창원은 지승호에게 ‘정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표창원은 경찰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28년 동안 범죄와 경찰, 형사사법제도 분야에 모든 열정과 관심과 노력을 쏟아왔다. 그 지난한 과정 속에서 그가 결론적으로 얻은 한 가지의 단어는 바로 ‘정의’다. 정의가 제대로 바로 서게 될 때 다른 모든 것들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 어느새 ‘공범들의 도시’가 되어버린 우리 사회, 더 늦기 전에 용기 있는 소수와 정직한 다수가 함께 바꿔나가야 한다. 이 책이 그 여정에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 프로필

지승호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6년
  • 경력 월간 `아웃사이더` 인터뷰어
    웹진 `서프라이즈` 인터뷰어

2014.11.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승호
“인터뷰는 인터뷰이를 둘러싼 이미지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국내 유일의 전문 인터뷰어로 활동하면서 ‘인터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있는 '인터뷰어'. 그는 만나는 사람의 마음까지 투영시켜 보여주는 타인의 거울이다. 그래서 아직은 외롭고 슬프지만 세상에 당당히 맞서고자 한다.

1966년 부산 출생. 『인물과 사상』의 인터뷰를 맡고 있으며, 『인터넷 한겨레』의 하나리포터로 '10대도 사람이다', '민주당 국민경선' 특별취재 단장으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웹진 「시비걸기」의 마스터, 여성주간신문 『우먼타임즈』, 월간 『아웃사이더』, 『서프라이즈』의 '인터뷰 정치' 등을 맡았다.

인터뷰한 책으로는 『비판적 지성인은 무엇으로 사는가』『크라잉 넛, 그들이 대신 울부짖다』(공저)『사회를 바꾸는 아티스트』『마주치다 눈뜨다』『유시민을 만나다』『7인 7색』『감독, 열정을 말하다』『禁止를 금지하라』『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장하준, 한국경제 길을 말하다』『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신해철의 쾌변독설』『아! 대한민국, 저들의 공화국』『괜찮다, 다 괜찮다』『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희망을 심다』『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김상곤, 행복한 학교 유쾌한 교육 혁신을 말하다』등이 있다.

그의 책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그의 인터뷰 대상은 전방위적이다. 『신해철의 쾌변독설』에서는 음악, 정치, 교육, 문화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신해철의 인생철학과 함께 그가 음악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으며, 음악에 대한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괜찮다, 다 괜찮다』에서는 베스트 셀러 작가, 인생파 작가, 평론가의 도움 없이도 글을 알아먹게 쓰는 작가 공지영과 독자들의 만남을 주선하였다. 또한 『아! 대한민국 저들의 공화국』에서는 2008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촛불'이 한국사회에 지니는 의미를 파헤쳤고, 『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에서는 자본주의와 한국경제에 관한 김수행 교수의 심도있는 분석과 전망을 전달하였다.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에서는 영화배우 신성일의 삶을 통해 한국 영화계 전반을 읽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이처럼 그는 음악, 문학, 정치, 사회, 경제, 영화 등 전방위적인 분야를 파고들며, 독자들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 밖에 『쉘 위 토크』에서 사회 각계각층의 8명의 인사들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년은 지독한 슬럼프였다. 일에, 사람에, 내 자신의 어리석음에 지쳤다. 어느 순간 나는 유령이 되어 있었다. 그즈음 강신주 선생을 만났다. ‘참다운 인문정신은 우리 삶에 메스를 들이대고,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한다’는 그의 얘기를 듣노라면 내 가면이 벗어지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고, 고통에 직면하라는 얘기 탓에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피하지 말자, 그냥 강신주를 믿고,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겠다.”

표창원
국내 최초의 프로파일러이다. 연쇄살인, 엽기 범죄 등 각종 범죄자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직 경찰관으로 활동했고 엑시터 대학교에서 경찰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 샘휴스턴 주립대학교 형사사법대학 초빙교수 및 아시아경찰학회장을 역임했으며 그 외에도 경찰청 강력범죄 분석팀(VICAT) 자문위원, 법무연수원 범죄학 및 범죄심리학 강사 등 우리 사회의 어두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은 활동을 해 왔다. 현재는 민간 범죄수사분석 전문가로 다수의 책을 출간한 작가이자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12월 ‘경찰의 대변자’ ‘정부의 옹호자’로서의 무언의 부담과 중압감을 벗고 ‘자유인’이 되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대로 제약 없이 말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수직을 사퇴했다. 이후 JTBC [표창원의 시사돌직구]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특유의 직언으로 돌직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으며 한겨레 TV [시사게이트] 프로그램의 공동진행을 맡는 등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4월 1일에 창립한 (주)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를 통해 ‘CSI/Profiling 체험전’을 여는 등 범죄과학에 대한 참여 또한 활발히 하고 있다. 사회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발생하는 비극적인 범죄의 피해자들과 잠재적 가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매일매일 글을 쓰는 삶을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숨겨진 심리학』『정의의 적들』『공범들의 도시』『한국의 연쇄살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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