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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상세페이지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작품 소개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표〉를 쓴 황선미 작가의 신작
봄 내내 집에만 있다가 드디어 학교에 가게 된 새봄이!
새봄이에게는 세 가지 꿈이 있다.
학교에 매일 가는 것, 학교에서 친구 사귀는 것, 학교 급식 먹는 것!
그런데 새봄이 반에 할머니 학생이 나타났다.
육십 살도 넘어 보이는 장갑분 할머니는 대체 왜 학교에 다니는 걸까?

[줄거리]
봄 내내 집에만 있던 새봄이는 드디어 학교에 가게 되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학교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친구 얼굴도 알아볼 수가 없다. 비가 오는 어느 날 집에 있으란 엄마의 당부를 뒤로 하고 살짝 나왔다. 돌아다니다 들른 문구점에서 만난 한 아이가 신호등 앞에서 건네준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막대 사탕. 그날 저녁 들어온 엄마가 사온 달고나 꾸러미. 새봄이와 엄마는 달고나를 만들어 본다. 그리고 다음 날 학교에 갔더니 장갑분이라는 할머니 학생이 맨 뒷자리에 있는데……. 공기놀이도 척척 하고, 새봄이처럼 달고나도 좋아하는 이 할머니는 대체 왜 학교에 다니는 걸까?


출판사 서평

마법의 가루를 솔솔 뿌리면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학교 급식을 먹는 꿈을 이루게 된 새봄이와 ,학교 다니는 꿈을 이루게 된 장갑분 할머니의
달달하고 특별한 학교 생활!

달고나는 어른들에게는 엄마 몰래 만들어 먹는 달콤한 맛으로 기억되는 경우가 대표적이 아닐까. 국자에 설탕을 붓고, 가스불 위에 올려 녹으면 소다를 솔솔 뿌린다. 이어서 설탕물이 캐러멜 색으로 변하면 퍼지는 달달한 냄새. 그리고 봉긋하게 부풀어 오른 달고나를 입에 넣으면 입 안에 퍼지는 달달한 그 맛! 한 국자를 다 비우고 모자라 만들고, 또 만들어 먹다가 국자를 태워 엄마에게 야단맞은 기억. 이렇게 추억 속의 과자 달고나가 요즘 아이들에게는 달고나 사탕 등 여러 가지로 변신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 새봄이와 엄마, 장갑분 할머니의 꿈을 이루어 준 게 바로 달고나이다.
새봄이의 꿈은 학교에 가서 학교 급식을 먹는 것과 친구를 사귀는 것. 엄마의 꿈은 새로 연 미술 학원이 잘 되는 것, 그리고 새봄이네 반 장갑분 할머니의 꿈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다. 그런데 세 사람의 꿈은 모두 올해 전 세계에 번지고 있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잠시 멈추었었다. 다행히 새봄이는 학교에 갔지만, 아직 친구를 제대로 사귀지 못했고, 엄마는 새로 연 미술 학원에 학생들이 오지 않아서 고민이다. 또 장갑분 할머니는 대학생이 되고 운전면허를 따는 꿈을 이루기 위해 이제 막 공부를 시작했다. 새봄이는 비가 오는 날 잠시 외출했다가 들른 문구점에서 우연히 만난 아이가 건네준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사탕’ 껍질을 가지고 다닌다. 반에 있는 빈책상의 주인이 혹시 그 아이일까 봐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친구들과 가까이 앉을 수도 없고, 머리를 맞대고 꿍꿍이를 할 수도 없는 새봄이와 반 아이들. 하지만 차근차근 서로의 이름을 알아가고, 어쩌다 마스크를 벗은 얼굴도 보면서 서로의 얼굴도 익힌다. 또 엄마는 미술학원을 직접 운영하겠다는 꿈을 잠시 멈추었지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카페에 취직했는데, 엄마가 만든 달고나 커피 맛이 좋아서였다. 커피 가게를 운영하는 장갑분 할머니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카페를 하고, 이곳에서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판다. 그리고 새봄이네 반 학생이 되었다. 이렇게 세 사람은 나이도, 꿈도, 다르지만 ‘세상에서 제일 달달한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야 하고, 어른들은 일터에서 일하고, 거리와 시장에 사람들이 넘쳐나는 게 당연’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하루 빨리 날마다 자연스럽게 해야 했던 일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본다.


저자 프로필

황선미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3년
  • 학력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 학사
  • 경력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 교수
  • 데뷔 1995년 중편 `마음에 심는 꽃`
  • 수상 1997년 탐라문학상
    1995년 농민문학상
    1995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2014.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글 : 황선미 (黃善美)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까치우는 아침』, 『내 푸른 자전거』, 『여름 나무』, 『앵초의 노란 집』, 『샘마을 몽당깨비』, 『목걸이 열쇠』,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들키고 싶은 비밀』, 『엑시트』,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등을 썼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2000년에 출간한 그녀의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소망을 갖고 살던 암탉 잎싹의 이야기다. 양계장에서 편하게 사는 것을 포기하고 안전한 마당을 나온 잎싹은 우연히 청둥오리의 알을 품게 되는데, 그렇게 부화한 청둥오리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자신의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주기까지 한다.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꿈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실현해나가는 삶을 아름다운 동화로 그려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죽음’을 전면에 내세워 어린이문학의 금기에 도전했고, 국내 창작동화로는 첫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다.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해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였고, 뮤지컬, 연극,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 폴란드 ‘올해의 아름다운 책’ 등을 수상했다.

그림 : 박정섭
1979년생으로 식당, 공사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인생 경험을 쌓다가 뒤늦게 그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살아왔지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상상력의 크기가 산만 하단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젠 그 상상력을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며 늙어 가고 싶답니다. 그림책 『검은 강아지』, 『그림책 쿠킹박스』, 『도둑을 잡아라』, 『놀자』, 『감기 걸린 물고기』, 『짝꿍』을 지었고, 동시를 쓰고 그린 『똥시집』이 있습니다. 『토선생 거선생』의 이야기를 쓰고, 『담배 피우는 엄마』, 『콧구멍 왕자』, 『우리 반 욕킬러』, 『으랏차차 뚱보클럽』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서울 문래동에서 그림책을 맛보는 그림책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차

텔레비전 속 달고나
달고나 맛
강낭콩 화분
줄줄이 강낭콩
엄마의 그림일기
안녕? 안녕!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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