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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원리 상세페이지

철학의 원리작품 소개

<철학의 원리> 데카르트의 후기 작품 중 하나인 이 책은 가톨릭 교육의 공식 교과서로 사용되기를 바라고 씌어진 야심작이다. 내용적으로는 데카르트의 이전 저서인 『정신 지도를 위한 규칙들』, 『세계』, 『방법서설』, 『굴절광학』, 『기상학』, 『해석 기하학』, 『성찰』 등에서 다루어진 주제들이 총망라된 종합서이며, 형식적으로는 모든 인간이 누구나 똑같이 타고난 ‘이성(자연의 빛)’을 제대로 사용하면서 읽기만 한다면 누구에게나 이해될 수 있기를 바라며 씌어진 작품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철학자로서의 데카르트의 모습뿐만 아니라 당대의 자연과학과 호흡하면서 새로운 학문의 유용성을 밝히려는 데카르트 사상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1644년 데카르트가 자신의 철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서양 근대철학의 아버지로 평가되는 데카르트 철학의 전체를 조망해 볼 수 있다. 즉 데카르트가 가지고 있었던 형이상학적 문제, 아리스토텔레스의 물리학을 대체할 새로운 보편물리학의 전망, 전 우주를 수학적 기초 위에서 해명하려 한 방법론 등, 물리학자이자 근대 철학의 아버지, 해석기하학의 창시자로서 그의 면모를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철학사의 고전이다.

데카르트의 후기 작품 중 하나인 이 책은 가톨릭 교육의 공식 교과서로 사용되기를 바라고 씌어진 야심작이다. 내용적으로는 데카르트의 이전 저서인 『정신 지도를 위한 규칙들』, 『세계』, 『방법서설』, 『굴절광학』, 『기상학』, 『해석 기하학』, 『성찰』 등에서 다루어진 주제들이 총망라된 종합서이며, 형식적으로는 모든 인간이 누구나 똑같이 타고난 ‘이성(자연의 빛)’을 제대로 사용하면서 읽기만 한다면 누구에게나 이해될 수 있기를 바라며 씌어진 작품이다.

그러나 이 책의 사상적 의미에 대한 당시의 평가는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으며, 이는 근래에 이르기까지도 여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와 천체운동에 관한 뉴턴의 ‘원리’의 최초 근간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바와 달리, 갈릴레이나 케플러를 통해서가 아니라 데카르트의 『철학의 원리』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다.”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사실 하나만으로도 『철학의 원리』에 대한 평가는 새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과학자로서의 데카르트의 사상적 위치가 모호한 것은 대부분의 근대 철학자들이 겪었던 운명, 즉 그들의 저서가 상당히 오랫동안 부분적으로만 읽혀져 왔기 때문일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철학자로서의 데카르트의 모습뿐만 아니라 당대의 자연과학과 호흡하면서 새로운 학문의 유용성을 밝히려는 데카르트 사상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Rene Decartes


신교도와 구교도의 갈등이 빚어졌던 16세기 후반 1596년 3월 31일, 현재는 그의 이름을 따 데카르트로 지명을 바꾼 프랑스 중서부 투렌의 라 에이에서 조아킴 데카르트(Joachim Descartes)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데카르트의 아버지는 브르타뉴의 고등법원 법관이었고 랑스 중부의 관료귀족 집안 출신이었지만, 생후 일 년 만에 어머니를 여의고, 예수회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고전어, 수사학, 철학, 물리 등을 공부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당시는 “우주는 무한”이라고 말한 브루노(Giordano Bruno)가 화형당하는 한편, 갈릴레이(Galileo Galilei)가 천체망원경으로 목성의 위성을 발견하는 등 중세의 기독교적 도그마와 근대과학의 희미한 서막이 공존하는 때였다. 데카르트는 프아티에 대학에 입학하여 법학사 학위를 받았지만, “세상이라는 큰 책”을 배우고자 여행의 길을 떠났다. 스물세 살이 되던 해, 놀라운 학문의 기초를 직관하도록 한 세 개의 꿈을 꾸고 나서 지혜를 추구하며 보편학을 정립할 것을 삶의 목표로 삼게 되었다.

그는 학교에서 배운 스콜라적 학문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고 세상을 통해 이를 배울 것을 결심하고 여행에 나서 파리로 향한다. 이어 1618년에는 지원장교로서 네델란드군에 입대했으며 다시 이를 떠나 신교도의 군대에 지원하였다. 이 시기에 물리학을 연구하던 수학자 이사크 베크만을 만나 공동 연구에 몰두하고 『보편수학』의 구상에 이른다. 1620년 군대를 떠나 독일, 네델란드,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다가 1625년 파리 체재기에는 기하광학을 연구한 끝에 "빛의 굴절법칙"을 발견하였다. 1629년 이후 다시 독일을 거쳐 네덜란드로 돌아온 데카르트는 처음 9개월간은 형이상학의 짧은 논문의 집필에 종사하다가 1629년 3월 제자인 네레리로부터 이탈리아에서 관찰된 『환일현상)』의 해명을 부탁받고 도중에 자연연구로 방향을 전환. 모든 자연학을 포괄하는 『우주론』의 구상을 발전시키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의 완성단계에서 갈릴레이의 유죄 판결로 인해 출간을 보류하고(1644년 출간), 대신 1637년『방법서설』및 이를 토대로 하는『굴절 광학』『기상학』『기하학』을 출간하였다.

그는 이 시기에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 전통을 접하고 플라톤주의와 병존하게 된다. 원자론적 세계를 지성의 직관에 의해 실재로서 직접적으로 파악하려는 요구를 가졌던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원리가 도출되기에 이른다. 1641년『성찰』에 이어, 1644년에는 자신의 철학을 집대성한『철학의 원리』를 출간하였고 이를 전후하여 데카르트 사상의 혁신성이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나, 칼뱅파 신학자들의 박해로 학문적 자유가 위협받던 네델란드를 떠나게 되었다.

1643년 데카르트를 사숙(私淑)했던 엘리자베스 왕녀와 서신을 주고받기 시작했으며, 2년 후 그녀의 요청으로 『정념론』을 집필하기 시작해 1649년 책이 출간되기에 이른다. 평소에 몸이 약해 아침 늦게까지 취침을 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매일 이른 아침 만나 대화를 하길 요청하는 스웨덴 여왕 크리스티나로 인해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겨 이듬해 폐렴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끊임없는 의심으로 도달할 수 있는 명증한 진리를 모든 학문의 시작으로 보았으며, 사유의 확신자를 신에게서 인간으로 옮겨놓음으로써 근대적인 철학적 주체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철학사에 큰 획을 그은 위대한 사상가로 평가된다.

목차

일러두기
헌사

첫 번째 부분 - 인간 인식의 원리들에 관하여
두 번째 부분 - 물질적인 것들의 원리들에 관하여
세 번째 부분 - 가시 세계에 관하여
네 번째 부분 - 지구에 관하여

주석
부록 - 프랑스어 판 서문(피코에게 보낸 데카르트 편지)
데카르트 연보
역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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