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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관한 고찰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개정판 | 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관한 고찰

소장종이책 정가8,900
전자책 정가20%7,100
판매가7,100

개정판 | 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관한 고찰작품 소개

<개정판 | 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관한 고찰> “우리는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가?”
용기 있는 지식인의 사회를 향한 진실의 목소리

안보를 빌미로 한 국가 폭력, 보수와 진보의 대결, 인종 차별, 언론을 통한 여론 조작 속에서 진실이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가? 혼란스러운 시대에 진실을 밝히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에밀 졸라가 쓴 『나는 고발한다』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번역된 『나는 고발한다』는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행동하는 지식인 졸라가 드레퓌스 사건과 관련하여 쓴 13편의 시론이 실린 『멈추지 않는 진실』 중에서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낮은 「브리송 씨에게 보내는 편지」와 「상원에 보내는 편지」를 제외한 11편을 수록했다. 그러나 이 책에 수록된 11편만으로도 그의 주장의 요체와 드레퓌스 사건의 진상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시리즈


출판사 서평

1. 미학 이전의 미학, 칸트의《고찰》 이마누엘 칸트는 근대 철학의 완성자로 일컬어진다. 이러한 그의 업적은 미학 영역에서도 적지 않아서 칸트 미학이 집대성되어 있다고 평가받는《판단력 비판Kritik der Urteilskraft》(1790)은 미학사에 일대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예술을 학문이나 도덕의 범주 내에서 파악하려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학문과 도덕, 예술 각 영역의 근대적 분화와 독자성을 강조하고 나아가 예술의 자율성을 정립했다. 이번에 책세상에서 소개되는 칸트의《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관한 고찰》(책세상문고?고전의 세계 048)은《판단력 비판》보다 26년 앞선 1765년에 씌어진 글로 칸트 미학의 단초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존의 칸트 연구에서는 칸트의 사상이 세 비판서를 저술한 시점 이전인 ‘비판 이전’과 그 이후인 ‘비판 이후’로 단절하여 파악됨으로써 이 책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간과되어왔다. 그러나 이 책에서 드러난 숭고함과 아름다움, 이에 상응하는 느낌으로서의 감정이라는 단초가 이후《판단력 비판》에서 발전적으로 계승되어 보다 엄밀한 개념들을 통해 개진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젊은 칸트가 평생에 걸친 미학적 고민들을 숙고한 흔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미학 이전의 미학’으로 규정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자유분방하고 에세이적인 필치로 씌어졌기 때문에, 독자들이 쉽게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고 딱딱한《판단력 비판》을 읽기 위한 입문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2. 계몽주의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다―이성과 감정의 종합 칸트의 활동 무대인 계몽주의 시대의 미학은 어떠한 지형도를 그리고 있었을까? 그때는 형식적이고 형이상학적 아름다움을 중시한 고전주의 미학이 여전히 건재한 가운데 점차 새로운 미학 이론들이 생겨나고 상호 작용을 하던 무렵이었다. 새로운 미학 이론은 주관적인 감정을 아름다움의 주요한 계기로 인식하는 정감론 미학과 대상에 내재된 객관적 속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이성론 미학으로 대별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씌어진 이 책에서는 고전주의 미학에서 억압된 감각과 감정을 구제될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두 가지 근원, 즉 이성과 감정의 종합이 시도된다. 다시 말해 칸트는 아름다움을 개념이 아닌 감정으로 전환시키면서도 감정이라는 주관적 판단을 객관적으로 정당화하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입장은 개별성과 보편성을 조화롭게 양립시키고자 했던 계몽주의의 적자(嫡子)로서의 칸트의 사상사적 입지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3. 여전히 유효한 칸트의 미학적 고민 만약 칸트의 말대로 감정이 아름다움의 한 계기라면 어떤 이에게는 아름답게 보이는 대상이 다른 이에게는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칸트는 감정이 주관적인 근거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논증은 할 수 없지만 논쟁을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말로 감정의 절대적 보편성을 주장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관적인 감각이나 느낌에 사회적 보편성이 작용한다고 보아 이를 취미라는 개념으로 규정한 경험론 미학을 수용함으로써 개별과 보편 각각의 독립적인 상황을 인정한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우리의 감정이 일상의 구체적인 내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한, 더욱이 아름다움의 감정을 자아내는 대상들이 범람하고 물신화되어 어떤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의 감정인지 알 수 없는 이 시대에 우리는 여전히 칸트의 이러한 미학적 고민을 안고 있다.


저자 프로필

임마누엘 칸트 Immanuel Kant

  • 국적 독일
  • 출생-사망 1724년 4월 22일 - 1804년 2월 12일
  • 학력 1755년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 박사
  • 경력 1788년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 총장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 철학교수
    1772년 프로이센 왕립도서관 사서

2017.10.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대한 이마누엘 칸트의 고찰을 담은 책. 1974년 이제 막 40대에 접어든 혈기 왕성했던 시절의 칸트가 세상에 내놓은 짧은 저술이다. 칸트는 예술을 학문이나 도덕의 범주 내에서 파악하려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학문과 도덕, 예술 각 영역의 근대적 분화와 독자성을 강조하였다.

이 책은 이성과 객관성을 중시하는 고전적 미학에서 간과된 감각과 감정을 되살려낼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두 가지 근원, 즉 이성과 감정의 종합이라는 계몽주의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아름다움을 개념이 아닌 감정으로 전환시키면서, 이를 통해 아름다움이라는 감정의 진정한 근원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숭고함과 아름다움의 감정이 갖는 다양한 대상에 관해
제2장 인간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숭고함과 아름다움의 고유한 성질에 관해
제3장 여성과 남성의 상호 관계에서의 숭고함과 아름다움의 구별에 관해
제4장 숭고함과 아름다움의 여러 감정에 기인하는 한에서의 민족 특성에 관해

[해제] 미학 이전의 미학, 칸트의 [고찰]
1. 칸트의 삶에 대한 엇갈린 두가지 평가
2. 칸트 철학의 궤적에 대한 스케치
3. [고찰]이 탄생할 무렵 미학 이론의 지형도
(1) 이성론 미학의 영향과 [고찰]
(2) 경험론 미학의 영향 가운데 있는 [고찰]
4. [고찰]의 선례 : 버크의 [탐구]
5. 칸트의 [고찰]과 그의 미학
(1) [고찰]의 세 가지 판본
(2) [고찰]에서 [판단력 비판]까지
(3) [고찰]의 구성
ㄱ. 첫번째 장
ㄴ. 두번째 장
ㄷ. 세번째 장
ㄹ. 네번째 장


더 읽어야 할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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