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7.1MB
- ISBN
- 9791191225457
- ECN
- -
- 출간 정보
- 2021.02.1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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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나잇> *본 작품에는 강제적이고 강압적인 성애신이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완벽한 타인이지만 대외적으로 남매라 알려져 있다.
고아원에서 만나 서로밖에 보지 않았다.
온전한 내 편. 자기만 가질 수 있는 그런 존재.
분명 그랬을 텐데, 채서원 너는 왜 자꾸 내게서 도망가는 거야.
[서원이 맞선보러 갔어.]
“…….”
[H호텔 라운지 카페 6시.]
유진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은영의 말이 이해가 안 된다는 듯 인상을 찌푸렸다. 맞선이라니, 그 좆같은 걸 서원이 왜 한단 말인가.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였으나 이래서는 안 된다는 걸 알았다.
스스로도 광적인 애정에 질릴 때가 있었다. 자각까지 하고 있었으나 유일한 걸 놓을 수는 없었다.
다른 놈과 함께 하는 꼴을 보자고 모르는 척한 게 아니었다.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 곁에서 필 꽃이라면, 차라리 자신의 곁에서 시드는 게 나았다.
* * *
“서원아, 누나. 좀 더 솔직해져보지 그래?”
“무슨…….”
“내가 질린 거잖아. 널 진짜 누나로 못 보는 내가 지겨운 거잖아. 징그러운 거잖아.”
“…….”
“같은 부모를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 주제에, 널 볼 때마다 안고 싶어서 눈깔이 번들번들한 내가 좆같은 거잖아.”
유진의 노골적인 말에 서원의 입술이 벌어졌다. 유진의 말이 비수가 되어 꽂히는 기분이었다.
단 한 번도, 단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었다. 서원에게 유진은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존재였다. 그 애정이나 애착이 지겹거나, 싫었던 적이 없었다. 다만 걱정이 됐을 뿐이다.
“서원아, 네가 옆에만 있어준다면…… 널 안 가져도 괜찮았거든?”
“…….”
“그러니까 이 좆같은 상황은 다 네가 만든 거야. 내 좆이 네 아래를 찢어발겨도, 네 잘못이야.”
유진은 그 말을 끝으로, 우애 좋던 남매의 탈을 벗어던졌다.
폭풍우가 치는 밤, 그날은 더럽고, 배덕한 밤이었다.
#프롤로그
#1.
#2.
#3.
#4.
#5.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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