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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박, 끊을 수 없는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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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박, 끊을 수 없는작품 소개

<결박, 끊을 수 없는> 내가 강태오라는 남자를 만난 건 작열하는 뙤약볕 아래 완전무장한 채였다.
그는 이 숨 막히는 사막의 무더위와 어울리지 않는 선선한 눈빛을 가진 남자였다.

특이한 회갈색의 눈빛이 내내 나를 좇다가,

“얼마면 되지?”

옷 한 올 걸치지 않고 곧장 물어온다.

“월급의 세배. 내 곁에서 경호원으로.”

<5년의 계약 기간을 채울시 5억을 지급한다.>

눈이 뒤집힐 만한 금액이긴 하다만
세상이 이리 호락호락하기만 한다면
내가 목숨 걸고 아프리카로 날아갈 이유가 없었다.

대신 원하는 건 뭐든 한다는 조건이 달린다.

그럼 그렇지.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가 먼저 그를 원한다.
그의 눈길이 닿으면 온 몸은 열기로 뒤덮이고, 몸은 주체하지 못한다.

태오를 생각하며 은밀히 몸을 자극해보다가 점점 쾌락으로 치닫는다.

“앙큼하네. 혼자 이러고 놀았어?”
“아…….”
“계속 해.”

은밀한 행위를 들킨 나를 태오가 유심히 본다.

나는 그의 시선이 좋다.
그의 시선은 나를 옭아매고 결박하고 종내 나를 귀속시킨다.

“안 보여, 더 벌려.”

이 순간이 미치게 좋으면서도 미치게 수치스러웠다.
웃기게도 이 두 감정이 공존해야 나는 열락으로 빠져든다.
그 맛은 쉬이 가시질 않아 서서히 중독되어갔다.

빌어먹을, 어쩌다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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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락

2021.04.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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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프리카의 모래
2. 전환
3. 그의 시선
4. 요구
5. 호기심과 기대감
6. 발각
7. 달콤한 명령
8. 틈
9. 대가
10. 자조
11. 설익은 감정
12. 오해
13. 진실
14. 의도
15.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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