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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치카 상세페이지

소설 기타 국가 소설

소네치카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걸작선

구매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9,800(30%)
판매가8,850(10%)

책 소개

<소네치카> 투철한 역사의식, 투명한 문체, 인간을 향한 깊은 연민…
러시아 대표 작가 울리츠카야의 대작으로 만나는 인간성과 역사의 참모습!

제2회 박경리문학상을 수상한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걸작선이다. 세 편의 소설에는 대를 이어 세상의 풍파에 맞서 강인함과 인내를 나누는 여성을 그림으로써 문학작품에 있어 새로운 여성성을 창조해냈다는 평을 받은 작가의 특징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일상에 대한 섬세하고 세밀한 관찰과 친숙한 문체가 인간을 향한 깊은 연민과 맞물려 넓은 관용의 미학을 이끌어낸다. 대표작인 중편 「소네치카」와 장편 『메데야와 그녀의 아이들』, 단편 「스페이드의 여왕」을 한 권으로 엮어, 작가의 다양한 문학적 면모를 종합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표제작 「소네치카」는 울리츠카야에게 작가로서의 명성을 안겨다준 대표작이다. 러시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것은 물론, 프랑스에서 그해 가장 위대한 책에 수여하는 메디치상을 수상하는 등 러시아 안팎으로 울리츠카야의 이름을 알리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여성과 가족에 대한 작가의 세계관이 가장 집약된 작품으로, 주인공 ‘소네치카’의 일대기를 부드럽고도 담담하게 그렸다. 『메데야와 그녀의 아이들』은 작가가 가장 깊숙이 천착하는 주제인 가족에 대한 장편소설로, 고대 그리스신화를 모티프로 가져왔다. 유장한 세월 속 변모하는 가문의 운명을 끈기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묵묵히 수용하고 용서하고 치유하는, 변하지 않는 모성의 위대함이 장대한 서사 속에서 빛을 발한다. 단편 「스페이드의 여왕」은 푸시킨의 동명 소설에 등장하는 백작부인을 닮은 노파 ‘무르’의 이야기이다.

토지문화재단은 제2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울리츠카야를 선정하면서 “그의 섬세한 펜 아래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 파스테르나크 등 러시아 대문호들이 이끈 ‘구원의 미학’이 장엄하게 되살아나고 있다. 이 점이 울리츠카야가 21세기 세계문학 발전에 기여하게 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밝혔다. 소설 속 인물들은 혹한의 러시아에서 역사의 풍람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연약하지만 위대한 보통 사람이다. 사랑과 배신, 고통과 환희를 동시에 경험하지만 대단원에 이르러서는 결국 화해와 용서로 막을 내린다.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에 밟혀 휘청이면서도 억척스레 삶을 지킨 이들의 모습은 지금, 여기 한국을 사는 우리에게도 인간의 존엄과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저자 프로필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 국적 러시아
  • 출생 1943년
  • 학력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생물학 학사
  • 경력 유전학 관련 연구소 연구원
  • 수상 박경리문학상
    이탈리아 주세페 아체르비상
    프랑스 메디치상

2015.07.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저자 소개

1943년 구소련의 우랄 연방지구에서 태어나 모스크바에서 자랐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유전학 관련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중 ‘지하 출판물’을 읽는다는 이유로 동료와 함께 해고당했다. 1985년 사회주의 개혁인 페레스트로이카가 시작되기 전까지 두 아이를 키우며 히브리어 극장에서 각본가 및 감독으로 일했고, 마흔 살이 넘어서야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울리츠카야의 데뷔는 구소련이 붕괴되고 새로운 세계가 열린 1990년대의 시작과 함께 거론되곤 한다. 변화된 사회를 반영하듯, 풍부한 표현력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단편 소설을 연달아 발표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것. 1992년 발표된 첫 중편소설 「소네치카」는 그해 러시아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프랑스 메디치상과 이탈리아 주세페 아체르비상을 수상하며 울리츠카야의 이름을 전 유럽에 알렸다. 그 후 작품 세계를 확장하여 『메데야와 그녀의 아이들』(1996)을 비롯한 장편소설을 여럿 발표하였고, 『쿠코츠키의 경우』(2001)로 러시아 부커상을 받았다. 여성작가로서는 최초의 수상이었다. 『당신의 슈릭 올림』(2004)은 러시아 올해의 소설상을 받았으며, 중국 세계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러시아 대작상을 받은 『번역가 다니엘 슈타인』(2006)과 「소네치카」에서 보여준, 강인한 여성상을 이어간 「스페이드의 여왕」(1998) 등 장편과 중?단편을 넘나드는 작품들로 다수의 국내외 문학상을 받았다.

울리츠카야의 소설들은 출간 즉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고, 40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읽힌다. 현대 러시아 작가로서, 특히 여성 작가로서 그녀만큼 사랑받는 작가는 많지 않다. 대중적인 인기와 더불어 문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여성상을 새롭게 제시한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열네 편의 소설 외에도, 동화와 연극 각본을 썼으며, 조각가인 남편과 공동 전시회를 여는 등 다방면에서 예술적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작가적 의식을 서슴없이 드러내는 울리츠카야는 현재 모스크바에 거주하며 한결같이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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