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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술 상세페이지

독서술작품 소개

<독서술> '남아수독오거서'라 했다. 그러나 어떤 책들을 어떻게 읽어야할 것인가는 모든 독서인이 부딪치는 난제이다. 에밀 파게는 그의 문학사가며 비평가적 넓은 안목과 박식으로 즐거움 가운데서 책을 읽고 배울 수 있도록 향도하고 있다. 이 <독서술>이야말로 모든 독서인이 우선 읽어야 할 그리고 세계의 많은 독서인에게 읽히고 있는 진정한 벗이며 가이드 북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출판사 서평

독서에 대한 지침서,

해설에서

에밀 파게가 독자에게 친근감을 주는 것은 아마도 그 점, 즉 그가 탁월한 문학 해설가였다는 점에 있을 것이다. 교단에서는 학구적인 면에 있어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였지만, 그가 남긴 수많은 저서 속에서는 풍부한 이해력과 분석력을 발휘하여, 독자로 하여금 무엇보다도 문학을 사랑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친절을 베풀어 준 것이어서, 현대 프랑스가 낳은 석학 에밀 파게의 공적은 그야말로 지대하다 아니할 수 없다. 그러한 파게 특유의 친절미가 그로 하여금 ≪독서술≫이라는 귀중한 독서인의 벗을 낳게 하였으니, 이 책이 널리, 또 길이길이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벗으로 읽혀지고 있음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사실 이 책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많이 읽혀지고 있는 책으로, 역자의 학창시절에는 여러 고등학교에서 교과서로 사용되었고, 해방 후 서울대학교 문리대학에 불어불문학과가 신설되어 역자도 이 책을 교재로 사용한 일이 있었다.
독서의 필요성을 여기에 새삼스럽게 역설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러나 독서는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우선 읽는 것이 즐거운 일이어야 자연스럽게 독서를 하게 될 것이고, 또 즐거운 독서라야 정말로 얻는 것이 있을 것이며, 효과적인 독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시험공부를 위해 마지못해서 하는 독서는 진정한 독서라고 할 수 없다. 또 남들이 모두 읽고 있으니 나도 읽어야겠다는 식의 유행을 따르는 독서도 진정한 독서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그러한 식의 독서가 요즈음 얼마나 많이 횡행하고 있는가!)
그러므로 독서에 따르는 제일의 필수조건은 읽는 즐거움일 것이다. 그런데 파게의 ≪독서술≫은 무엇보다도 먼저 그러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 또는 기술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준다. 독서를 지식 획득의 재미 없는 방편으로 생각하기보다 정신적 쾌락의 원천으로 보는 태도 속에는, 인생을 가장 잘 즐길 줄 아는 프랑스인다운 예지가 보인다 할 것이며, 그것은 우리에게 무한하고 귀중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다. 거의 반생에 가까운 기간을 학생으로서 서적과 함께 지낼 수밖에 없고, 학창(學窓)을 떠나서도 글과의 인연을 끊을 수 없는 인간으로서 독서의 즐거움을 모른다면 그 얼마나 사막 같은 쓸쓸한 인생이 될 것인가!
독서의 즐거움은 무슨 책을 읽거나 늘 같은 종류의 것일 수는 없고 읽는 책에 따라서 그 성질이 다를 것이다. 파게는 또한 그 점을 명쾌하게 밝혀 주고 있다. 소설을 읽을 때의 즐거움, 시를 읽을 때의 즐거움, 논문을 읽을 때의 즐거움 등, 무궁무진한 독서의 쾌락을 여러 각도에서 맛볼 수 있게 해주는 파게의 문필에 독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저자 소개

에밀 파게(Emile Faguet, 1847~1916)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교수, 문학비평가

목차

해 설
제1장 천천히 읽기
제2장 사상을 다루는 책들
제3장 감정을 다루는 책들
제4장 희곡
제5장 난삽한 작가들
제6장 좋지 않은 작가들
제7장 독서의 적
제8장 비평의 독서
제9장 거듭 읽기
제10장 발문
역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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