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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집착/순정/절륜/연하남, 상처남, 대형견남, 동정남, 연상녀, 후회녀, 외유내강녀, 계약관계, 첫사랑, 재회, 선 임신 후 결혼, 오해, 더티토크, 신파

◆ 남자 주인공: 이현재 (27살)

눈동자가 짙푸른 색의 혼혈. 인형같이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친모의 외도로 태어났다. 태어나서는 안 될 아이였기에 아빠(친모의 남편)에게 심한 학대를 당하며 자란다. 남들과 다른 외모로 늘 따돌림의 대상이 돼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를 괴물이라 여긴다. 때문에 사람들과 시선조차 마주치지 못하고 늘 주눅 들어있다.

현재의 유일한 친구는 두 살 연상인 기도은(여주). 어릴 때부터 같은 달동네에 사는 앞집 누나이자 오랜 짝사랑 대상이다. 현재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용기를 쥐어짜 도은에게 고백하고, 평생의 소원이던 그녀와의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꿈결 같은 행복에 젖어있던 어느 날. 갑자기 도은이 사라졌다. 수 백 번 연락을 해 봐도 받지 않는다. 급기야 도은의 가족 모두 새벽에 도망치듯 이사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만 돌아왔다. 첫사랑 도은에게 연락 한 통 없이 버림받은 그 날, 간신히 지탱해온 현재의 우주가 무너져 내렸다.

그로부터 몇 년 후.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단단한 팬층을 보유한 인기 스릴러 작가가 된다. 부와 명예,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모든 것을 손에 거머쥔 그는 자신을 매몰차게 버렸던 옛 연인 도은의 행방을 수소문하며 그녀를 찾기 시작하는데...

◆ 여자 주인공: 기도은 (29살)

어려서부터 예민한 감각을 타고났다. 간혹 꾸는 불길한 꿈이 놀라울 정도로 들어맞는다. 다소 특이한 체질을 갖고 있어 신기가 있는 거 아니냐는 소리를 달고 살지만, 예쁜 외모와 우수한 성적으로 늘 당당하다.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그녀를 어려워하고 불편해한다. 예민하고 섬세한 감각 덕에 미술적 재능이 뛰어나 어릴 때부터 장래희망란에 화가를 썼지만, 그림을 그리는 건 부유한 사람들만의 특권이라 여기며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미대의 꿈을 접는다.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스스로를 괴물이라 여기는 이웃집 꼬맹이 현재가 자꾸 눈에 밟혀 답지 않게 챙겨주다 보니 조금 정이 든다. 그리고 열아홉 살이 되던 해, 고등학생이 된 현재로부터 순수하고 열렬한 고백을 받아 서툰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동생으로만 느꼈던 그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할 무렵, 부모님의 문제로 도망치듯 이사를 하게 된다.

그로부터 10년 후. 도은은 회사에 다니며 몰래 일러스트 외주를 받는 투잡 생활을 이어간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겸업이 금지지만 빚을 갚으려면 회사의 월급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어쩔 수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유명 출판사로부터 장당 200만 원이라는 고수익의 장기 프로젝트를 제안받는다. 그리고 미팅을 하러 나간 출판사에서 눈부시게 성공한 옛 연인 현재와 재회한다.

하지만 도은에게 버림받은 후 커다란 상처를 입은 현재는 과거와 다르게 차갑고 싸늘한 태도를 보인다. 심지어 그녀의 회사에 고수익 외주 사실을 까발리겠다고 협박하며 입막음 조건으로 섹파가 될 것을 명하는데...

◆ 이럴 때 보세요 : 평생 한 여자만 바라보는 집착/순정/절륜 연하남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평소에도 귀엽지만, 누나는 역시 나한테 박힐 때가 제일 귀여운 것 같아.”

※ 강압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습니다. 도서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짙푸른 감염작품 소개

<짙푸른 감염> 괴물이라는 말에 현재의 짙은 눈썹이 미세하게 꿈틀거렸다.

“누나가 나한테 괴물이라 하면 안 되죠. 우리 나름, 비슷한 장르 아닌가?”
“미안, 그게 아니라… 내 말은…”
“진짜 괴물같이 하는 게 어떤 건지. 직접 느껴볼래요?”

도은이 뭐라 말을 더 이어가기도 전에 현재는 우악스럽게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던 새하얀 이불을 확 걷어버렸다.

“하, 예쁘게도 물들었네.”

제가 물고 빨아 붉은 울혈이 가득한 새하얀 도은의 나체를 보며, 현재는 저도 모르게 탄성을 내뱉었다.

살짝 부어있는 옅은 갈색의 유두를 바라보니 또다시 그녀의 젖가슴을 입에 넣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요동쳤다. 꽉 오므리고 있는 새하얀 허벅지를 억지로 벌려, 아까 봤던 그 예쁘고 탐스러운 입구를 또다시 음미하고 싶었다. 제 것을 넣었다 뺄 때마다 움찔거리며 제 모양으로 벌어지던 귀여운 구멍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지금 당장 발기할 거 같았다.

피어오르는 열감에 또다시 현재의 하반신이 묵직해졌다. 비정상적으로 솟구치는 성욕에 현재 또한 스스로를 제어하기 힘들 정도였다. 그리고 이런 성욕이 기도은 앞에서만 피어난다는 걸 확실하게 깨닫자, 현재는 허탈한 웃음이 새어 나왔다.


저자 프로필

애착인형

2023.06.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연하남만 쓰는 애착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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