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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새장에 갇힌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유리, 새장에 갇힌

소장단권판매가2,900
전권정가5,800
판매가5,800
유리, 새장에 갇힌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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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 새장에 갇힌 2권 (완결)
    유리, 새장에 갇힌 2권 (완결)
    • 등록일 2021.09.28.
    • 글자수 약 9.8만 자
    • 2,900

  • 유리, 새장에 갇힌 1권
    유리, 새장에 갇힌 1권
    • 등록일 2021.09.28.
    • 글자수 약 10.7만 자
    • 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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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새장에 갇힌작품 소개

<유리, 새장에 갇힌> “어차피 들킬 거짓말을, 왜 하는 걸까?”

결은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는 말끔한 손가락을 유리의 눈앞에 들이대며 스산하게 물었다.

그녀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보다, 자신을 거부했다는 사실에 더욱 화가 났다.

“나… 나도 그 말 그대로 돌려줄게.”

덜덜 떨리는 조그만 손을 꽉 움켜쥔 채, 유리가 결을 힘주어 노려봤다.

타인에게 큰 소리를 내본 적 없던 성격 탓에 유리에게는 이런 상황 자체가 불편하고 힘들었다. 제대로 또박또박 말을 하고 싶었지만 자꾸만 몸이 덜덜 떨리고 심장이 미친 듯이 쿵쾅거렸다. 본인이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위축됐다.

“어차피 들킬 거짓말. 왜 한 거야? 나… 다 알아.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아.”

결이 짧게 대답했다.

“난 또 무슨 말이라고.”

호박색 눈동자는 일말의 변화 없이 그녀를 집요하게 응시했다. 지나치게 태연한 태도에 오히려 유리의 조그만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후회해요."

유리는 제게 다가와 울 듯 말하는 결을 바라보았다.

"…라고 말할 줄 알았어요?"

결은 새어 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하겠다는 듯 결국 터트렸다.

“난 그딴 거 안 해요. 내 모든 선택은 정답이었어요. 그 결과 누나가 이렇게 내 앞에 있잖아.”

와락 미간이 구겨지며 올려다보는 유리의 표정마저도 황홀하다는 듯 바라보았다.

“누나는 이 집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가요.”

결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조그만 여자를 바라보며 타이르듯 말했다.

“절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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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인형

2023.06.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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