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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 ISBN
- 9791171601028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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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23.11.10. 출간
여우의 메인디쉬가 되었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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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동양판타지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동양풍_한스푼, #판타지물, #전생, #구원 #첫사랑, 동거/배우자, #재회물, #계약, #인외공, #여우공, #신수공, #다정공, #헌신공, #미인공, #동정공, #절륜공, #단정수, #집사수, #미남수, #동정수, #짝사랑수, #인간수, #순정수, #상처수, #순진수 #잔잔물, #일상물, #애절물, #수시점
* 공: 연 - “예쁘긴, 내가 더 예쁘지 않아?”
600년 묵은 백여우 신수. 저승에서는 천박한 백여우, 어여쁜 백여우로 평이 갈리며 500년 전 친 사고로 봉인되었다가 깨어났다. 봉인을 풀어준 선우에게서 맛있는 냄새가 나서 잡아먹으려고 기다리는 중, 선우의 웃는 얼굴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 수: 신선우 – “내 이름을 궁금해했던 건 네가 처음이었어, 연아.”
신씨 집안의 업둥이. 사무치는 외로움에 죽으러 간 숲에서 백여우의 봉인을 풀게 된다. 처음으로 이름을 불러 주는 백여우에게 남은 제 목숨을 주기로 마음먹었다. 애정을 받아본 적 없어 연에게 맹목적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주려고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복슬복슬한 백여우와의 말랑콩떡한 연애, 저승의 신수들이 현대에서는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넌 그래도 돼. 내가 허락했잖아.
여우의 메인디쉬가 되었다작품 소개
<여우의 메인디쉬가 되었다>
※ 외전의 경우, 임신 소재 및 조연 커플의 이야기를 다루는 챕터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삶을 마감하려고 들어갔던 숲에서 5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백여우를 깨워버렸다.
선우에게서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들러붙는 백여우.
“분명히 언뜻 풍기는 향이….”
군침이 돌 것 같은 먹음직스러운 향이 났다가 착각이었던 것처럼 사라져.
이게 감질나서 못 견디겠거든.
지금 먹자니 아쉽고 잘 익히면….
선우는 수시로 맛있는 냄새에 취해 킁킁거리는 연에게 제안한다.
“네가 나 먹을래?”
원한다면, 적막하고 고요한 이 삶을 가져가도 좋아.
***
“내 거잖아. 나 준다며.”
“너는…, 뭘… 하고 싶어서 나한테 이러는 거야.”
“뭘 하고 싶다니. 그냥….”
생전 처음으로 이름과 체온을 나눈 백여우에게 모든 걸 다 해 주고 싶다.
잃어버린 여우 구슬을 찾으려면 신목에 붙은 부적을 다 떼 내야 한다.
부적을 뗄 때마다 알 수 없는 과거가 꿈에 나타난다.
부적을 뗄 수 있는 건 선우뿐.
“좀 더 멋대로 굴어. 응석도 부리고, 고집부려도 돼.”
과거부터 현재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둘은 어떤 인연으로 묶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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