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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서양풍, 시대물

* 작품 키워드: 신분차이, 하극상, 미인수, 단정수, 순진수, 연상수 미남공, 능욕공, 집착공, 다정공, 광공, 울보공, 연하공, 절륜공, 존댓말공

* 공: 데발릭- 20대 초반
빈민가 출신의 용병. 죽음의 순간 리안의 도움을 받아 살아난 뒤 리안만을 위하며 살았다. 최근 리안을 노리는 이 때문에 질투에 미쳐 해선 안 될 일을 저지른다.

* 수: 리안- 20대 중반
백작가의 후계자. 우연히 길에 쓰러진 데발릭을 구해 오고 그를 후원하게 되었다. 사나운 얼굴에 위협적인 거구와 달리 사랑스러운 데발릭을 아낀다.

* 이럴 때 보세요: 몸 튼튼한 연하 용병의 조금은 비틀린 순애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리안. 항상 당신의 자지를 빨고 싶었어요.”


백작의 연하 용병작품 소개

<백작의 연하 용병> ※본 작품은 약물을 포함한 강압적 관계 장면이 등장하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하으… 내게 무엇을, 먹인 거…야.”
“걱정하지 말아요. 사랑하는 나의 주인님, 나의 리안.”
데발릭은 마치 제 옷을 벗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리안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하나둘 벗겨지는 옷에 리안이 몸을 비틀면서 저항했다. 멀쩡한 상태라 하더라도 최상급 용병으로 이름을 날린 데발릭을 도서관에서 책이나 읽던 리안이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쉿. 이제 곧 온몸의 근육이 굳어 움직이기 힘들어질 텐데 힘을 아껴요. 리안.”
가볍게 덧붙인 데발릭이 그대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데발릭의 혀로 노곤하게 풀린 구멍은 전과 달리 무리 없이 굵은 손가락을 받아 냈다. 매끄럽게 들어가는 손가락에 데발릭이 망설임 없이 두 번째 손가락을 겹쳐 구멍 안으로 넣었다.
“리안, 손가락 하나 더 넣을게요.”
“아, 안 돼! 찢, 어져….”
지금도 한껏 벌어진 아래의 느낌이 선연한데, 손가락을 하나 더 넣는다는 말에 리안이 펄쩍 뛰며 거부 반응을 보였다. 여전히 빳빳하게 발기한 리안의 자지를 본 데발릭이 고개를 숙여 그의 등에 입을 맞췄다.
촙, 촉. 젖은 입술이 매끄러운 등을 스치듯 가볍게 닿았다 떨어졌다.
“이대로 넣으면 정말 찢어질지도 몰라요. 조금만 더 참아 봐요. 후으….”

***

“…네게 실망했어.”
“잘못,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제발….”

평생 칼을 들고 수련하여 체격이 좋은 이들로 이루어진 용병단 내에서도 압도적인 체구를 자랑하는 데발릭이었다. 그런 그가 몸을 한껏 웅크린 채 리안의 발아래 엎드렸다. 등을 굽힌 채 벌벌 떠는 그를 보고 그 누구도 최상급 용병 데발릭을 떠올리지 못할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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