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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드 (Tide)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타이드 (Tide)

소장단권판매가3,200
전권정가16,000
판매가16,000
타이드 (Tide)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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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타이드 (Tide) 5권 (완결)
    타이드 (Tide) 5권 (완결)
    • 등록일 2024.04.14.
    • 글자수 약 9.4만 자
    • 3,200

  • 타이드 (Tide) 4권
    타이드 (Tide) 4권
    • 등록일 2024.04.14.
    • 글자수 약 9.1만 자
    • 3,200

  • 타이드 (Tide) 3권
    타이드 (Tide) 3권
    • 등록일 2024.04.14.
    • 글자수 약 10.6만 자
    • 3,200

  • 타이드 (Tide) 2권
    타이드 (Tide) 2권
    • 등록일 2024.04.14.
    • 글자수 약 10.5만 자
    • 3,200

  • 타이드 (Tide) 1권
    타이드 (Tide) 1권
    • 등록일 2024.04.16.
    • 글자수 약 9.7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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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피폐물 #후회물 #나이차이 #신분차이 #미남공 #후회공 #미인수 #짝사랑수 #시리어스물 #애절물

* 공: 권주한(33)
고급 호텔과 외식 사업을 하는 기업 ELL의 대표. 추후 재강 그룹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재벌 회장의 서자로 태어났으나 평생 고난 없이 순탄한 인생을 살아왔다. 완벽한 외모와 우수한 두뇌,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타고나 모든 것을 쉽게 얻었기에 무언가를 절박하게 바라고 매달린 적 또한 없다.
오만하고 무심한 쾌락주의자.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친절하지만, 진정한 관심은 없다. 산뜻한 즐거움을 추구하기에 사랑이나 슬픔, 외로움 등의 감정을 질척하고 피곤한 것으로만 여긴다.
문정하를 잘 이용하면 모기처럼 사람을 귀찮게 하는 맏형을 한동안 조용히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문정하가 상처받더라도, ‘그런 애’라면 돈으로 해결될 것이다.

* 수: 문정하(23)
동화 작가를 꿈꾸는 평범한 대학생이었으나 어머니가 사기꾼에게 당하고 투신자살을 시도한 후 막대한 빚과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권형주에게 몸을 팔고 있다.
온순하고 소심하며 마음이 여리다. 권주한의 표현에 따르면 보드랍고 말랑거리는 성격. 사람을 좋아하고 동물도 좋아한다. 권형주에게 돈을 받고 다리를 벌리는 자신을 더럽다고 느끼며 모든 괴로움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만, 언젠가는 이 생활을 벗어나 보통 사람처럼 살겠다는 꿈이 있다. 울고 싶은 날에는 청소기와 세탁기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눈물을 참는다. 특히 병원에 있는 엄마 앞에서는 아무 일 없는 척, 씩씩한 모습만 보이려 애쓴다.
권주한의 다정함은 기댈 곳 없이 쓸쓸한 정하의 마음을 너무 쉽게 녹여 버린다.

* 이럴 때 보세요: 자신은 사랑을 모른다며 수를 기만하던 공이 수를 잃고 죽을 만큼 후회하는 모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자신이 그 앞에서 누구도 사랑한 적 없다고 말했을 때.
‘저도 사랑이 뭔지는 모르겠어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을 똑바로 보던 투명하리만큼 맑은 눈.
‘그런데 대표님을 사랑하는 건 확실해요.’
권주한은 같은 말을 되돌려주지 않았다. 그런데도 문정하는 다정한 입맞춤을 해 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대표님, 사랑해요. 이건 진짜예요.’


타이드 (Tide)작품 소개

<타이드 (Tide)>

※ 본 도서에는 제삼자와의 강압적 관계 및 폭력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재강 그룹 회장의 서자인 동시에 후계자로 유력시되는 권주한. 그를 견제하는 맏형은, 자신의 남창인 문정하를 이용해 권주한의 추문을 만들어 내려 한다.

형의 의도를 바로 파악한 권주한은 문정하를 역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2년이나 데리고 있던 남창이 제게 넘어오면 권형주는 분노를 통제하지 못할 것이다.
열 살 연하의 어린애를 제 뜻대로 주무르는 것쯤이야 일도 아니다.

그렇게 불순한 마음으로 문정하를 만나기 시작한 권주한은, 언제부턴가 문정하가 세상 누구보다 예쁘다고 생각하게 된다. 때로는 그가 너무 사랑스러워 마음이 벅차다.

하지만 각자 비밀을 간직한 두 사람의 ‘연애’는 얼음장 위를 걷듯 아슬아슬 흘러가는데….

***

“일어나세요. 대표님 말씀 틀린 거 없었어요. 저는 성인이고 제 의지로 그렇게 살았어요. 남들은 이렇게 큰 빚을 지면 몸이 부서지라 일해서 갚는데, 저는 쉽고 편하게 살기를 택한 거예요.”

문정하가 권형주를 만난 것은 스물한 살의 겨울과 봄 사이. 황철민이 사라지고 어머니가 망가지고 사채꾼들이 들이닥치는 일련의 일들은 길어야 며칠 안에 일어났을 것이다.
의지할 가족이라고는 어머니 하나밖에 없는데, 되려 자신이 그녀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스물한 살 문정하는….

“아니면 전처럼 연애하듯이 지낼 수도 있어요. 같이 자고, 밥 먹고, 나갈 때 키스하고… 똑같이 할게요. 그것도 싫으시면….”

문정하가 눈을 길게 감았다가 떴다.

“그래도 사과하시는 게 편하시면, 사과하세요. 그럼 제가 괜찮다고 할게요. 저 진짜 괜찮아요.”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 권주한은 제 발로 걷게 된 후 처음으로 울어 보았다. 짜고 찬 바닷바람에 볼이 얼어도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문정하를 저렇게 망가뜨린 것은 그를 부숴 버린 권형주인가, 아니면 그 조각을 던지고 받으며 즐거워했던 자신인가.


저자 프로필

gujo

2021.08.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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