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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끝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보이지 않는 끝

한뼘 BL 컬렉션 54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보이지 않는 끝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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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끝작품 소개

<보이지 않는 끝> #현대물 #오메가버스 #질투 #감금 #재회 #금단의관계 #피폐물
#집착공 #개아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미인수 #소심수 #순진수 #평범수 #굴림수
오메가인 정윤은 지속적인 가정학대로 가출을 한다. 가출을 하고 5년이 지난 후, 자신을 학대했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부모님과 같이 자신을 괴롭혔던, 피가 섞이지 않은 동생 지환과 마주친다.
상주가 된 지환과 유산 문제 등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장례식장 옆 쪽방에서 기다리던 정윤은 잠에 빠지고, 깨어나 보니 자신의 몸이 묶여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묶은 사람이 지환이라는 사실도 알아차린다. 그렇게 정윤은 끝이 보이지 않는 나락 속에 빠져들어간다.
오래 세월을 참아온 집착과 광기를 녹여낸 교묘한 계략이 진저리쳐질 정도로 무서운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아가. 네......,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하는구나.]
'그렇구나.'
정윤은 웃음도 나오지 않았다. 눈물은 당연히 흐르지 않았다.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뿐이었다.
"그래요."
[그래, 아가. 시간이 되면 너도 들리렴. 장례식장은.......]
"문자로 보내주세요. 끊을게요."
[아가, 아가, 정윤......!]
정윤은 수화기 너머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버렸다. 수화기 너머에서 들렸던 소식은 정윤에게 있어서 퍽 달가운 것이었다.
정윤은 본래부터 집안의 수치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 공부도 그냥 그럭저럭, 키도 작고, 남자답지 못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아버지는 재혼 전에도 재혼 후에도 정윤에게 폭력을 가했다. 정윤이 오메가로 발현한 후에는 그 강도가 더해졌다. 아버지의 의붓아들, 즉 정윤의 피 안 섞인 동생이 알파이기 때문이었다.
처음에 정윤은 좋아했다. 새어머니가 들어오고 동생이 생기면 자신에 대한 아버지의 관심도 차차 멀어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정윤의 생각은 정확하게 빗나갔다. 공부도 잘 하며, 어른스럽고, 키도 큰 알파의 정석인 동생을 보며 아버지는 열등감을 느꼈다. 왜 자신의 피가 섞인 정윤은 그리 잘나지 못한 것인지 분노했다. 그 분노는 오롯이 정윤의 몫이 되었다.
그렇다고 그 새어머니와 동생은 멀쩡했느냐 하면, 그것은 또 아니다. 그들은 아버지를 따라 정윤을 학대했다. 무시하고, 짓밟았다. 특히 그 알파 동생은 강도가 지나치다 할 만큼 심했다. 먹던 밥을 빼앗아 집어 던지는 것은 기본이요, 자고 있으면 방 안에 들어오기까지 하며 행패를 부렸다.
결국 정윤은 참을 수 없었다. 오메가인 정윤은 군대를 가지 않았으나, 알파인 동생은 사정이 달랐다. 알파인 동생은 스물이 되자마자 군대로 떠났다. 정윤은 동생이 군대에 가자마자 그 집을 나왔다. 미련도 없었다. 자신을 낳아주신 어머니 때문에 그 집에 꾸역꾸역 붙어 있었지만, 결국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배 아파 낳은 자식이 그런 꼴을 당하며 사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렇게 그 집을 나오고 5년이 지났다. 스물셋의 정윤은 스물여덟이 되었다. 그리고 자신을 학대했던 부모님은 돌아가셨다. 아주 허무한 이유로 이 땅을 떠났다.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잠복 근무_송닷새
_클럽 블랙_송닷새
_우주 정찰대를 위한 경고문_따랴랴
_시선의 길목_먼스먼스
_책도깨비_경계선
_생일 소원_리커
위의 도서 외 총 100여종 이상을 2017년 말까지 출간할 계획입니다.



저자 소개

We Light, 우리를 밝히는 빛처럼 꺼지지 않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aaa98oiei@daum.net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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