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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과 사이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크림빵과 사이다

한뼘 BL 컬렉션 61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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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과 사이다작품 소개

<크림빵과 사이다>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질투 #오해/착각 #친구>연인 #첫사랑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미인공 #순진공 #허당공 #츤데레공 #미인수 #다정수 #적극수 #잔망수 #능글수 #짝사랑수
여자를 꼬시는 데 일가견이 있는 권선우. 그런 그가 한눈에 사랑에 빠져 버렸다. 학교 선배인 권은기와 우연히 마주친 선우는 은기의 모든 것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그러나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게이인 권은기는 선우를 '미친놈 취급' 할 뿐이다. 크림빵과 사이다가 두 사람을 엮어줄 수 있을까?
발랄한 첫사랑, 가볍기 그지 없는 적극적인 대쉬, 말도 안되는 '소설' 같은 연애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선우는 월요병이 없는 남자다. 어제 하루 종일 시내를 돌아다녔고, 심야 영화를 봤고, 그녀를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느라 새벽 네 시가 넘어 집에 왔지만 '그녀'가 올해 들어 선우의 일곱 번째 썸녀라는 명제에 있어서 그는 몸이 무겁지 않다.
"거기, 너.”
그러나 그것은 딱 교문을 통과하기 직전까지의 생각이었다.
"학번이랑 이름 적고 가라.”
- 뭐야, 이 좆만한(이라기에는 비슷한 눈높이의) 새끼는.
멍하게 서 있다가 피식, 나름 시니컬하게 웃어 줬다. '어서 굴러먹던 새낀지는 몰라도 넌 날 잡을 재목이 못 돼요, 인마'하는 포스를 잔뜩 내면서. 선우는 뭇여성들의 마음을 설리설리하게 만드는 크리스탈한 미소를 날려 주며 그대로 몸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이내 그 몸짓은 제 팔을 붙드는 손의 악력에 의해 그대로 돌려졌다. 그제서야 선우는 그의 얼굴을 제대로 마주하게 된다. 신이 조물조물 앙증맞게 빚어낸 것만 같은 얼굴, 제 인생에 한 줄기 빛이 될 것 같은 그, 뉴 페이스를.
적당히 각 잡힌 어깨, 상상 속으로 너머로 훑게 되는 마른 몸. 광합성을 모르는 듯 한 하얗고 말간 피부. 단정하게 입은 교복과, 선도부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학교 마크가 박힌 검은 바람막이. 그 사이로 언뜻 보이는 명찰. 눈빛이 다부진 선도부의 이름은 다름 아닌 은기였다. 권은기. 이름부터 찬란한 권 씨 가문의 남자.
"권은기?”
"...뭐?”
- 뭐지, 이 미친놈은.
급격하게 심기가 불편해진 은기, 미간을 구기며 헤실헤실 웃는 선우를 바라보았다.
"어디다 대고 반말이냐?”
그제서야 선우가 은기의 지위를 가늠했다. '이런. 선배였군.’
"내 이름은 왜 물어요?”
나, 방년 열여덟, 차선우. 십팔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을 보내면서 단 한 번도 남자를 예쁘다고 생각하거나, 귀엽다고 생각하거나, 사랑스럽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 200퍼센트 스트레이트. 그래, 나는 게이는 아닌데.
"학번, 이름.”
- 널 보니까 게이가 될 것 같기도 해.
오전 8시부터 작열하는 태양빛을 받아 빛나는 은기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절로 입꼬리가 올라간다. 선우는 제가 지금 무슨 얘기를 지껄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은기도 저 새끼가 지금 무슨 소리를 지껄이고 있는지 잘 모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따금씩 말도 안 되는 소설 같은 일을 겪기도, 듣기도, 보기도 한다.
그러니 지금부터 당신은 옆구리에 팝콘이나 끼고 다리도 꼬고 마우스 휠이나 굴리면서 얌전히 텍스트 창을 응시하기만 하면 된다. 이야기는 구질구질하고도 쌈박하게 흘러갈 것이며, 무표정으로 관람하지 말고 있는 힘껏 강냉이를 드러내며 우리의 선우 군이 어떤 호모적 스킬로 은기를 꼬셔낼 것인지 지켜보자.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잠복 근무_송닷새
_클럽 블랙_송닷새
_우주 정찰대를 위한 경고문_따랴랴
_시선의 길목_먼스먼스
_책도깨비_경계선
_생일 소원_리커
위의 도서 외 총 100여종 이상을 2017년 말까지 출간할 계획입니다.


저자 프로필

KISSER

2023.03.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낭만을 꿈꾸며
트위터 @of_kisser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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