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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작품 소개

<사랑의 묘약> #판타지물 #서양풍 #초능력 #오해/착각 #왕족/귀족 #첫사랑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츤데레공 #황제공 #사랑꾼공 #작싸랑공 #미인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순진수 #짝사랑수
이나인은 먼 나라의 귀족 출신으로, 제국의 궁정마법사 밑에서 견습 생활을 한다. 마법이 쇠퇴하고 검술만이 높은 가치를 가지는 시대에 견습 마법사 생활은 고달프기만 하다. 이나인의 스승 역시 생계를 위해서 '사랑의 묘약'을 만들어서 귀족들에게 판매한다. 그 약을 마시면 처음 눈에 든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는 효능을 가진 묘약이다. 소드마스터이자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는 황태자는 사랑의 묘약을 자주 구매한다. 도대체 누가 황태자의 사랑을 몰라라 하는 것일까?
경쾌한 문체와 생생한 인물 묘사, 호기심을 자아내는 극적 구성이 한 편의 잘 짜인 단막극을 보는 느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사랑의 진정한 조건은 무엇일까?
대마법사 루딜라스 미로아 제뉴어리는 그것이 궁금했다.
왜 요즘 젊은이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 안달하는 것일까? 그깟 사랑 대충 좀 하지....... 헤어지면 날 새도록 비방밖에 안 하는 주제에, 사귈 때는 주변에 온갖 민폐를 끼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루딜라스는 솔직히 진절머리가 났다. 한 젊음 다 바쳐 마법에 정진한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 고작 사랑의 묘약이라니.
‘고얀 것들!’
루딜라스는 부득부득 이를 갈았다. 그깟 돈 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마녀 흉내를 내다니, 허탈한 인생이었다.
루딜라스는 타인의 사랑에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었다. 남들이 죽고 못 사는 연애를 하든, 헤어져서 철천지원수가 되든 루딜라스가 알 바가 아니었다. 루딜라스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진리의 추구였다. 더 정확히 말하면 순수한 힘의 완성. 오로지 그것만이 루딜라스를 살아 숨쉬게 했다.
사람의 마음이 인위적으로 바뀔 리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루딜라스는 오늘도 솥단지 안에 재료를 수북이 쏟아 넣고 주걱으로 정성껏 휘저었다.
“이나인!”
“네!”
“어서 가서 산달 박쥐를 가져오너라! 묘약에 들어가야 한다고 누누이 일렀건만! 여태 정신을 빼놓고 뭐 하는 게냐?”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냉큼 가져오너라, 이놈! 게으르기 짝이 없는 녀석! 어찌 너 따위가 내 제자가 될 수 있었단 말이냐? 하여튼 요즘 젊은것들은.......”
이나인은 재빨리 달렸다. 루딜라스가 불평을 투덜거리기 시작하면 도무지 끝이 없었다.
루딜라스는 틈만 나면 이나인을 뇌가 텅 빈 멍청이에, 천하에 쓸모없는 놈이라고 깎아내렸다. 밥벌레라고 욕하는 일도 부지기수다. 사랑의 묘약 따위, 만들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고 따지고 싶은 것을 얼마나 참았는지 모른다.
루딜라스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부 금실 좋아지는 약, 도망간 부인 찾는 부적, 잃어버린 개나 고양이가 집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약 따위를 만들었다. 웃기는 노릇이었다. 제자 앞에서는 제국 제일의 현자라고 콧대를 세우지만, 하는 짓은 뒷골목 사이비 약장수와 다름없었다.
이나인이 루딜라스를 마음 깊이 존경해서 따르는 것은 결단코 아니었다. 순수 마법으로 따지면 제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지식이 해박한 데다, 황실 도서관 출입증을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마법사 중 하나였기 때문에 더러워도 비굴하게 붙어있는 것뿐이었다. 무엇보다 황성 가까이에서 이나인을 먹여주고 재워주는 마법사는 루딜라스가 유일했다.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잠복 근무_송닷새
_클럽 블랙_송닷새
_우주 정찰대를 위한 경고문_따랴랴
_시선의 길목_먼스먼스
_책도깨비_경계선
_생일 소원_리커
위의 도서 외 매달 3-5종의 신간이 발간됩니다.


저자 프로필

이터

2017.11.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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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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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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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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