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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메가의 프로포즈 소동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08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그 오메가의 프로포즈 소동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08

한뼘 BL 컬렉션 71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그 오메가의 프로포즈 소동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08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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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메가의 프로포즈 소동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08작품 소개

<그 오메가의 프로포즈 소동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08> #서양풍 #오메가버스 #감금 #SM #군대 #재벌 #소꿉친구 #오래된연인 #애증 #배틀호모 #코믹/개그물 #삽질물 #하드코어 #리버시블 #강제 #임신
#임신공 #미인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스토커공 #재벌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호구수 #단정수 #재벌수 #굴림수 #도망수
철저하게 알파로 길러진 크리스티는 자신이 오메가로 발현하자, 정략 결혼 상대인 에디를 강제로 알파로 발현시킨다. 그렇게 두 사람은 길러진 것과는 정반대로 발현해서 딸을 낳고 티격태격하지만 사랑스러운 생활을 한다. 평소답지 않게 드라마에 몰입하는 에디를 보면서, 크리스티는 자신이 제대로 된 프로포즈도 없이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만을 위한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의 여덟 번째 작품.
동일한 인물들과 설정을 가지고, 연작의 형태로 진행되는 앤솔로지 내 개별 단편들은 그 자체로 줄거리의 완결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따로 읽어도, 함께 읽어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그러니까 사건의 시작은 단순한 계기에 불과했다.
요새 한창 유행중인 TV 드라마였다. 제목은 <성녀의 가면>. 유명한 집안에서 조신하게 키워진 오메가에게는 어릴 때부터 정해져 있던 약혼자 알파가 있었다. 그 알파와 결혼하기 전날, 오메가는 자신에게 파혼하는 알파를 그저 멍하니 봐야만 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오메가는 자살을 했다. 그리고 다시 태어나, 정부와 결혼을 한 알파에게 접근하여 복수를 한다는 시답잖은 내용의 드라마였다.
크리스티가 보기에는 흔해빠진 내용의 아침드라마에 불과했지만, 에디는 푹 빠져서 보고 있었다. 엘리자베스를 가슴에 끌어안은 채 젖을 물리고 등을 쓸어주던 크리스티는 에디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에디, 재밌어?”
“응. 엄청 재밌어. 그러니까 말 시키지 마.”
- 저러다 브라운관에 빨려 들어가겠는 걸.
크리스티는 속으로 생각하며 옆으로 손을 뻗어 팝콘을 훔쳐 먹다 에디에게 손등을 맞았다.
“넌 먹지 마. 돼지 돼. 엘리 젖이나 먹여.”
“젖 먹이는 것도 서러운데 팝콘 하나 못 먹게 하냐.......”
“네가 먼저 안 먹는다고 했거든?”
크리스티는 짐짓 우는 소리를 내 봤지만 에디의 폭언 앞에서는 참아야 했다. 요새 에디의 낙은 팝콘을 먹으며 드라마를 보는 것이었다. 에디는 아침식사가 끝나면 팝콘을 튀기기 전 늘 크리스티에게 친절하게 물었다.
‘크리스티. 팝콘 먹을래?’
그렇지만 크리스티는 차마 먹고 싶다고 대답할 수 없었다. 어쩐지 에디의 팝콘을 뺏어 먹으면 에디가 목을 조를 기세여서.
‘아니.’
‘응, 알았어.’
크리스티가 아니라고 말하면 에디는 환하게 웃으며 팝콘 위에 카라멜을 녹였다. 그래서 요새 아침마다 방 안에서는 다디단 냄새가 빠지지 않았다. 아직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엘리조차도 에디가 팝콘을 먹고 있으면 조그만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는 할 정도였다. 에디는 엘리에게는 상냥하게 “엘리, 엘리는 조금 더 크면 줄게.”하고 얼렀다. 엘리는 에디의 손가락을 쪽쪽 빠는 것으로 당분을 채웠지만 크리스티에게는 그마저도 허용되지 않았다. 하나라도 뺏어먹었다가는 온갖 사달이 날 기세였다. 애까지 낳아줬는데, 그깟 팝콘 하나 가지고. 서러워진 크리스티는 빽 소리를 질렀다.
“에디, 정말 잔인해! 애 낳은 오메가라고 이렇게 박대해도 되는 거야! 내가 허리가 퍼지길 했어 배가 나오길 했어!”
“입 다물어, 크리스티! 나 지금 드라마 보잖아!”
에디는 무시무시한 기세로 뒤를 노려보며 꽥 소리를 지르고는 입에 팝콘을 한 주먹 넣고 우물거리며 TV에 시선을 고정했다. 크리스티는 TV 화면을 부술 것처럼 노려보았다. 저 씨발, 집에 전기를 끊어버리든가 해야지. 애 낳은 오메가라고 이렇게 박대하는 거 봐. 아주 둘이나 낳아 주면 그때부턴 소박맞겠네. 크리스티는 에디가 들으라는 것처럼 아주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구시렁댔지만 에디는 들리지도 않는 듯 팝콘을 씹었다.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이제 와서, 날 이용한 거라고? 당신이?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하고 TV 속의 알파가 울부짖자, 오메가는 싸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러기에 처음부터 사랑 따위에 눈멀지 말고 똑똑히 봤어야죠. 당신의 과거를 내가 모를 줄 알았나요?]
[과거라니, 그게 무슨.......]
[샐리 하비스트. 설마 이 이름도 모른다고 하진 않겠지요? 우리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굴지 말아요.]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잠복 근무_송닷새
_클럽 블랙_송닷새
_우주 정찰대를 위한 경고문_따랴랴
_시선의 길목_먼스먼스
_책도깨비_경계선
_생일 소원_리커
위의 도서 외 매달 3-5종의 신간이 발간됩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럼블 : 슈퍼 갤럭시 럼블입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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