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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알파와 오메가의 불운한 신혼여행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10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그 알파와 오메가의 불운한 신혼여행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10

한뼘 BL 컬렉션 79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그 알파와 오메가의 불운한 신혼여행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10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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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알파와 오메가의 불운한 신혼여행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10작품 소개

<그 알파와 오메가의 불운한 신혼여행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10> #서양풍 #오메가버스 #감금 #SM #군대 #재벌 #소꿉친구 #오래된연인 #애증 #배틀호모 #코믹/개그물 #삽질물 #하드코어 #리버시블 #강제 #임신
#임신공 #미인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스토커공 #재벌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호구수 #단정수 #재벌수 #굴림수 #도망수
오메가로 길러졌으나 알파로 발현된 에디. 그런 에디를 강제로 알파로 발현시키고, 자신은 오메가로 발현된 알파 성향의 크리스티. 그들 부부의 금슬 좋은(!) 이야기. 사건 사고로 점철된 둘의 결혼 생활 때문에, 에디와 크리스티는 신혼여행조차 제대로 다녀오지 못했다. 크리스티는 자신만의 로망을 만족시켜줄 신혼여행을 계획해서 에디를 꼬셔낸다. 그렇게 둘은 거창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다.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의 열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
동일한 인물들과 설정을 가지고, 연작의 형태로 진행되는 앤솔로지 내 개별 단편들은 그 자체로 줄거리의 완결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따로 읽어도, 함께 읽어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자타공인 금슬 좋은 평범한 부부, 에디 카이저와 크리스티 카이저도 어느덧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있었다.
사실 에디와 크리스티는 신혼여행을 못 갔다. 결혼하기 위해 크리스티가 임신부터 한 탓이었다. 간신히 결혼식은 올렸지만 그 뒤로 크리스티의 입덧, 에디의 납치, 온갖 다사다난한 사건 사고가 줄줄이 이어졌다. 엘리를 낳은 뒤에는 엘리를 키우느라 정신없었고. 그 사이 크리스티의 육아 휴직 기간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이제 에디의 카페도 곧 개업할 것이고, 크리스티는 군에 복귀해야 했다.
그래서 그런지 크리스티는 요새 늘 불만에 차 있었다. 그래도 명색이 신혼인데, 신혼여행 한 번 못 가본 게 말이 돼? 크리스티는 남들이 하는 것은 전부 다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것이 허니문과 같은 달콤한 이름을 가진 행사라면 꼭.
제풀에 억울해진 크리스티는 품에 안겨 잠든 엘리자베스를 바라보다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었다. 말랑말랑한 살이 잡히자 엘리자베스는 귀찮은 듯 팔을 붕붕 저었지만 깨지는 않았다. 자고 있는 딸에게 크리스티는 속삭였다.
"엘리. 엘리가 생각해도, 아빠 정말 너무하지 않아?"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엘리는 푸푸, 하고 숨을 내쉬며 고른 잠을 자고 있었다. 크리스티는 엘리를 요람에 뉘어주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아니, 어떻게 휴가 기간 다 끝나가도록 여행 한 번 가자는 말을 안 해? 어떻게 그럴 수 있지?"
크리스티는 에디의 사랑을 한 번도 믿은 적 없었다. 아니, 애초에 에디가 크리스티를 사랑하기는 하는지 의문이었다. 에디가 크리스티를 사랑해 주면 물론 좋겠지만, 에디는 특유의 무덤덤한 성격 때문에 감정 표현이 드물었다. 어차피 크리스티가 에디를 세상에서 가장 많이 최고 사랑하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럴 때면 조금은 서운해졌다.
오늘도 에디는 카페 개업 준비로 집에 늦게 들어온다고 했다. 크리스티는 홀로 침대에 누워 엉엉 울었다. 꿈속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에디를 이렇게 저렇게 하던 크리스티는 눈을 뜨자마자 아, 씨발 꿈이었네. 하고 슬프게 중얼거렸던 며칠 전 생각이 났다. 크리스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 에디는 쌔근쌔근 잠들어 있었다. 옆에서 자고 있던 에디를 보던 크리스티는 또 한 번 서운해졌다.
'사람 마음도 몰라주고!'
크리스티는 자고 있는 에디의 바지를 벗기다 좋은 생각이 나서 손을 멈췄다. 그렇지, 소원 두 개가 있었잖아! 한 개는 썼는데, 한 개는 쓰지 못했다. 그것으로 신혼여행 가자고 하면.......
'아, 그런데 그걸로 쓰긴 좀 아까운데. 그냥 여행 가자고 징징거려야겠다.'
크리스티의 머릿속에 에디의 의사는 없었다. 소원 들어준다고 약속한 사람은 에디였으니까. 하기는, 우리 에디는 부끄러움이 많으니까. 크리스티는 혼자서 킬킬 웃으며 에디의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살짝 꼬집었다. 여전히 에디의 피부는 아이처럼 말랑말랑했다. 엘리 볼이 말랑말랑한 것도 아빠를 닮아서 그런 건가. 크리스티는 에디를 내려다보며 어디로 여행을 가면 괜찮을지 궁리하기 시작하며 에디의 뒤를 손가락으로 들쑤셨다. 요새 에디가 바쁜 탓에 섹스를 별로 하지 못해 뒤는 좁았다. 에디가 잠에서 깨면 발길질을 할 것이 분명한 행위를 하면서도 크리스티는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머릿속은 온통 핑크빛 상상으로 가득했다.
'안락한 숙소, 이국의 풍경, 맛있는 게 넘쳐나는 곳. 아, 그리고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크리스티는 아무도 없는 곳에 에디와 단둘이 처박히고 싶었다.
어차피 돈이 문제가 될 것은 없고, 엘리야 봐줄 사람이 넘쳐나고. 이번 기회에 부부의 사랑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크리스티 카이저, 이 또라이 새끼가......!"
퍽, 하고 요란한 소리가 났다. 무방비하게 뒤를 쑤시는 데 집중하던 크리스티는 침대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잠을 방해받은 에디는 흐른 침을 손등으로 닦으며 씩씩거렸다.
"이 변태 새끼가! 화장실 가서 좆 잡고 혼자 흔들어! 왜 자는 사람 괴롭히고 그래!"
"에디이이이-!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야! 우리 여행 가자! 신혼여행!"
"뭐라고요? 지금 제가 잘못 들었어요? 신혼여행?"
에디는 느닷없는 말에 폭격을 맞은 듯한 뚱한 얼굴로 크리스티를 올려다보았다.
"그래, 신혼여행! 내가 다 준비할 테니까 에디는 몸만 오면 돼."
크리스티가 어깨를 으쓱하며 시원시원하게 대답했지만, 에디는 어딘가 못마땅한 구석이었다.
"카페 개업까지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무슨 신혼여행 같은 소리 하네......."
에디는 귀찮은 듯 다시 벽을 보고 누워 이불을 뒤집어쓰려고 했다. 크리스티는 결국 아끼고 아끼던 두 번째 소원을 꺼냈다.
"개업 하면 어차피 너 바빠서 못 가. 그리고 내 소원 들어주기로 한 거 있었잖아. 그거 이번에 쓸래."
"그걸 쓴다고?"
크리스티의 말에 에디도 놀란 듯 다시 몸을 일으켜 크리스티를 바라보았다. 크리스티의 눈에 거짓은 없었다. 에디는 이런 크리스티가 정말 의외라고 생각했다. 분명히 에디가 아는 크리스티라면 섹스할 때 이상한 것을 하자며 써먹을 줄 알았는데.
"어, 쓸래. 가자. 응? 가자~"
크리스티는 답지 않은 애교를 부리며 에디를 졸랐다.
"그럼 엘리자베스는 어떻게 하고?"
에디는 한숨을 내쉬며 물었지만, 답은 크리스티에게 듣지 않아도 알고 있었다. 크리스티의 아버지인 대장군 알렉산더 카이저나, 삼촌인 한니발 카이저에게 엘리를 봐달라고 말하면 그들은 귀찮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엘리를 돌보겠다며 싸울 인간들이었다.
"엘리야 아버지가 봐주시겠지. 유모도 있고. 내가 나머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가는 거다? 응?"
크리스티가 육중한 가슴을 흔들며 애교를 떨었다. 아직도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젖에서 유즙이 튀었다. 에디는 치를 떨며 소리 질렀다.
"가슴 그만 흔들어! 젖 튀잖아! 가면 될 거 아니야!"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잠복 근무_송닷새
_클럽 블랙_송닷새
_우주 정찰대를 위한 경고문_따랴랴
_시선의 길목_먼스먼스
_책도깨비_경계선
_생일 소원_리커
위의 도서 외 총 100여종 이상을 2017년 말까지 출간할 계획입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럼블 : 슈퍼 갤럭시 럼블입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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