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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끼인 남자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벽에 끼인 남자

한뼘 BL 컬렉션 85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벽에 끼인 남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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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끼인 남자작품 소개

<벽에 끼인 남자> #현대물 #오메가버스 #감금 #라이벌/열등감 #배틀호모 #신분차이 #삽질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하드코어
#강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개아가공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호구수 #퇴폐미수 #굴림수 #병약수
김철수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하지만 그는 우성 오메가이다. 다만 그가 우성 오메가라는 것을 가족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른다. 그는 억제제를 빠짐없이 챙겨 먹으면서 남초 회사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피고함을 견뎌낸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억제제를 까먹고 출근을 하고, 퇴근할 때는 이미 제어할 수 없는 발정기를 겪는다. 걸어서 퇴근하던 중, 김철수는 새끼 고양이를 구하려다가 벽에 끼이게 되고, 그런 그를 회사 사장의 아들이자 양아치인 양아진이 발견한다.
경쾌하면서도 캐주얼한 필체와 인물 설정, 벽에 끼인다는 특이한 설정, 감금에 가까운 하드코어가 잘 어우러진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김철수는 평범한 인간이다.
키 176cm, 나이 28세, 회사원, 직급은 대리. 시력이 조금 나빠 무테안경을 착용한다. 그의 외모는 특출나게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았지만 피부는 평균보다 좋은 편이다. 새까만 머리카락과 대비되는 새하얀 피부가 그가 가진 유일한 외모적 특성이다.
김철수는 평범한 여자에게 호감을 가지기도 하고, 가끔 평범하게 썸을 타기도 한다. 하지만 그 호감이 깊은 감정으로 발전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 그가 연애에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그가 오메가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평범한 인간 김철수가 가진 유일한 특이점이었다.
누구에게도 밝힌 적 없었지만 김철수는 우성 오메가다.
하지만 김철수는 그 사실을 철저히 숨겼고, 그래서 김철수의 가족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그가 오메가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가 자신이 우성 오메가라는 사실을 부끄럽게 여기기 때문이었다. 그가 그러한 생각을 갖게 된 것에는 보수적인 아버지가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더군다나 그가 몸담고 있는 회사는 전형적인 남초 업계로, 김철수가 오메가라는 사실이 들통 나면 승진 경로가 막힐 뿐만 아니라 자칫 인사 정리 우선순위로 발탁되는 수가 있었다. 김철수는 명예와 재물에는 큰 관심이 없었지만, 순탄한 삶을 유지하고 싶었다. 그는 약효가 강한 억제제를 하루도 빠짐없이 챙겨먹으며, 비록 위염을 달고 살더라도 자신의 비밀만은 완벽하게 지키고 있었다.
아마 그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가진 유일한 특이점이 언젠가 생각지도 못한 형태로 그의 평범한 삶을 산산조각 내버릴 것이라는 사실을.
***
그날은 마치 평소와 다름없이 흘러가는 것처럼 보였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서, 자리에 돌아온 김철수는 의자에 앉자마자 경미한 복통을 느꼈다. 현기증과 어지럼증을 동반한 작은 통증이었다. 김철수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했으나, 문득 무언가를 떠올리고 황급히 달력을 확인했다.
“젠장.”
그것은 김철수가 이용하는 두 번째로 격렬한 욕이었다. 마지막으로 김철수가 욕을 한 것이 삼 개월 전이었으니, 꽤나 이례적인 상황임에는 틀림없다. 그가 아침마다 꼬박꼬박 챙겨먹던 억제제를 깜빡하고 복용하지 않은 것이 떠오른 것이다. 혹시나 회사에서 억제제를 가지고 있다가 오메가라는 사실이 들통 나기라도 할까봐, 김철수는 억제제를 들고 다니지 않았다. 억제제 복용을 빼먹은 것은 몇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는 오랜 기간 발정기 사이클을 무리하게 미루고 있었기 때문에 억제제를 거르면 그간 억압되어온 호르몬들이 한번에 터져버릴 가능성이 높았다. 김철수의 이마에 식은땀이 흘렀다.
김철수는 흘긋 눈동자를 굴려 탁상시계를 확인했다. 오후 2시 15분. 만약 잔업이 없다면 퇴근시간까지는 약 4시간이 남았다. 4시간 만이라면 어떻게 견딜 수 있을지도 모른다. 김철수는 주먹을 꼭 쥐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잠복 근무_송닷새
_클럽 블랙_송닷새
_우주 정찰대를 위한 경고문_따랴랴
_시선의 길목_먼스먼스
_책도깨비_경계선
_생일 소원_리커
위의 도서 외 총 100여종 이상을 2017년 말까지 출간할 계획입니다.


저자 프로필

따랴랴

2021.11.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은 작가입니다. 제 글이 한 편의 즐거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자 소개

재밌는 글을 쓰고 싶은 작가입니다.
제 글이 한 편의 즐거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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