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치한 전차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치한 전차

한뼘 BL 컬렉션 227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치한 전차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치한 전차작품 소개

<치한 전차> #현대물 #오메가버스 #원나잇 #다공일수 #감금 #SM #하드코어 #시리어스물
#평범수 #단정수 #소심수 #도망수 #굴림수 #강공 #능욕공 #개아가공 #능글공 #대학생공 #중년공 #근육공 #평범공 #회사원공
평범한 남자 대학생 채진영. 알파와 오메가의 세상에서 그는 아무런 특징이 없는 베타이다. 귀여운 외모 덕분에 여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 같지만, 그에게 애정을 주는 여자들은 없기 때문에, 스무 살이 된 지금까지 그는 연애 한번 못해본 동정남이다. 오늘도 잠깐 만나자는 여자 선배의 말에, 온갖 신경을 쓰고 나갔지만, 그녀가 진영에게서 원한 것은 연애 상담이었다.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과 피곤함을 안고, 지하철에 탄 진영. 붐비지도 않는 열차 안이지만, 그의 뒤에 어떤 남자가 바짝 달라붙어서 웃음을 짓고 있다. 그리고 천천히 진영의 엉덩이를 움켜 잡는다. 그를 피해서 앞으로 조금 나가 보지만, 남자는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진영에게 더더욱 달라붙을 뿐이다. 알파인 그 남자가 베타인 진영에게 이토록 추근대는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다.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끈적이는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는 남자들. 도망치려고 하지만 도망쳐지지 않는 상황. 감금과 SM, 다수 플레이의 하드코어적 연출이 의뭉스럽고 천역덕스러운 문체와 어우러지는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채진영은 평범한 남대생이다.
172cm의 평균보다 작은 키와, 어려보이는 외모 때문에 어디서나 만만한 취급을 당하지만 그래도 당당한 대한의 건아였다. 하얀 피부와 말랑말랑한 피부 때문에 여자들에게 거리낌 없이 호감 사기 좋은 인상이다. 적당히 애교 많은 성격 덕분에 연상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는 베타였다. 세상에는 알파와 오메가가 있지만, 진영과 같이 페로몬을 맡지 못하는 베타도 있었다. 알파는 우대받고 오메가는 천대받는 이 세상에서, 베타는 알파와 오메가 사이의 어중간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래서 진영은 주변의 곰 같이 커다란 알파 남자들에게는 이길 수 없지만, 그래도 오메가들 보다야 남성성이 있었다. 물론 대학에는 오메가가 몇 없었지만 말이다. 어쨌든 자신은 낮에는 순진한 남동생 같아도 밤에는 남자가 된다.......는 것이 그의 추측이었다. 추측에 그친 것은 그가 아직 동정이기 때문이다.
그랬다. 20세, 여기저기 단내가 풀풀 풍기는 핑크빛 사랑의 계절도 벚꽃과 함께 저물어 가는데. 대학가면 다 생긴다는 어른들의 말과 달리 그는 아직 솔로였다.
연락하는 여학생이야 많았다. 신입생 환영회 때 그는 여기저기 붙임성 좋게 말을 걸고 다니며 동기 여학생들의 번호를 많이 따냈다. 더불어 총 엠티나 단체 회식 자리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여자 선배들과도 친해졌다. 여자들만 있는 테이블에 끌려 다니면서 잔뜩 귀여움을 받기도 했다. 동기 남자애들이 자신을 힐끔거리며 시기와 질투의 시선을 던질 때는 꽤나 으쓱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이 다였다. 여자들은 그의 볼을 잡아당기거나 입에 음식을 넣어주며 “아이 귀엽다.”, “이것도 먹을래?”라고 하며 호감을 표시하기는 했지만 그 이상으로 발전하지는 않았다. 신입생 환영회 때 진영과 가장 먼저 말을 텄던 귀여운 여자애는 진영의 친구 번호를 물어봤고, 회식 때 진영을 옆자리에 두고 볼을 만지작거리던 예쁜 선배는 진영과 정반대 타입의 남자와 썸을 타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들이 관심가진 남자들은 하나같이 우성 알파였다.
심지어 오늘은 친하게 지내던 누나가 늦은 시간에 술을 사주겠다고 불렀다. 전화를 할 때 그녀의 목소리가 살짝 떨리는 것을 듣고 진영은 낌새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평소에 진영에게 “너는 다른 남자들과는 달리 편해서 좋다.”라고 말하던 누나였기에, 진영은 ‘혹시 이거 그린 라이트......?’라는 생각으로 신이 나서 당장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새로 만지고 양치질까지 하고 집을 나왔다.
결론적으로 선배는 진영에게 술만 사줬다. 그리고 진영은 공짜 술을 얻는 대신에 연애 상담을 해주고 왔다. 세 시간이 넘도록. 선배는 짝사랑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진영은 풀죽은 그녀를 위로해주며 누나는 정말 멋진 사람이니 잘 될 것이라고 잔뜩 위로해주고 왔다.
이쯤 되니 슬퍼졌다. 생각해보니 그 선배의 짝사랑 상대도 알파라고 했다.......
“시발, 알파가 뭐라고. 나도 남잔데.......”
진영은 딸꾹질을 하며 지하철에 올랐다. 선배가 술은 또 얼마나 센지, 적당히 속도를 맞춰주려고 무리했더니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얼굴이 홧홧하고 목덜미로 열이 오르는 것 같았다. 진영도 술이 센 편이라 이 정도로는 취하지 않는데, 지금 이렇게 취기가 오르는 것은 정신적인 데미지를 많이 받은 탓에 컨디션이 나빠져서 그런 것이 분명했다.
삑.
진영은 교통카드를 찍고 계단을 내려가 승강장 앞에 줄을 섰다. 지하철에 오르니 불금이라 그런지 꽤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이 꽤 있었다. 진영의 집은 여기서 한참을 가야 있었다. 오늘 선배와 잘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선배집이 가깝다고 거짓말을 치며 달려온 것이 후회가 되는 시점이었다.
그렇지. 보통 여자들은 관심 있는 남자에게 술 좀 사달라고 부르지, 술 사주겠다고 부르지는 않을 텐데. 거기서부터 이상한 것을 눈치 챘어야 했다.
“하아.......”
진영은 입에서 절로 슬픈 한숨이 흘러나왔다. 철봉을 잡고 서 있는 자신의 처량한 모습이 문에 비쳤다.
그나저나 만원 전차도 아닌데 진영의 뒤에 서있는 남자는 아까부터 왜 이렇게 딱 붙어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 사람이 많진 않은데.
너무 바짝 붙어있어서 엉덩이에 계속 남자의 손이 부딪힐 정도였다. 고의는 아니겠지만, 얇은 린넨 소재의 반바지 뒤로 남자 손이 느껴지니 조금 기분이 나빴다. 저 남자도 남자 엉덩이를 만지고 싶지는 않았겠지만.......
좀 떨어져 줬으면 좋겠는데, 몸을 가누기 힘든 사람인지 숨이 거칠었다. 헐떡거리는 숨소리가 진영의 귀에 들릴 정도였다. 뒷목으로 뜨끈한 숨이 닿자 미묘한 기분이 들었다. 진영은 알아서 피해야겠다는 생각에 지하철 문에 좀 더 가까이 붙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진영이 한 발짝 앞으로 오자 남자도 진영을 따라 붙었다. 등 뒤에서 사람이 밀치는 것 같지도 않은데. 남자는 오히려 아까보다 더 바싹 붙어왔다. 엉덩이에 느껴지던 남자의 손은 이제 살짝살짝 스치는 정도가 아니라 엉덩이 위에 얹어지다시피 했다.
뭐지? 진영은 술에 취해 쳐져있는 눈을 느릿느릿 깜빡였다. 그때 진영의 왼쪽 엉덩이 위에 얹어진 손이 갑자기 엉덩이를 콱 움켜잡았다.
진영의 쳐져있던 눈이 번쩍 떠졌다. 그는 얼어서 입만 벙긋거렸다.
지금, 지금 잡았.......내 엉덩이 잡은 거야?
진영이 놀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는데, 남자의 손이 진영의 엉덩이를 놓았다가 세게 잡았다가 하며 주물럭거렸다. 진영의 어깨가 흠칫 튀었다. 지하철 문으로 진영의 놀란 표정이 고스란히 비춰졌다. 그의 표정을 남자도 발견한 모양이었다. 지하철 문, 진영의 머리 위로 비치는 남자의 입술이 천천히 호선을 그려냈다.
“......!”
웃었어?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잠복 근무_송닷새
_클럽 블랙_송닷새
_우주 정찰대를 위한 경고문_따랴랴
_시선의 길목_먼스먼스
_책도깨비_경계선
_생일 소원_리커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따랴랴

2021.11.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은 작가입니다. 제 글이 한 편의 즐거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자 소개

재밌는 글을 쓰고 싶은 작가입니다.
제 글이 한 편의 즐거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41쪽)


리뷰

구매자 별점

3.6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04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 한뼘 BL 컬렉션 >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