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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려작품 소개

<쪽팔려> #현대물 #학원물 #질투 #오해 #첫사랑 #장난 #코믹/개그물 #달달물
#미인공 #다정공 #강공 #일진공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순정수
지훈은 친구와 내기로 "쪽팔리기" 놀이를 한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앞쪽 편의점에서 나오는 세 번째 사람에게 고백을 하기로 한 것이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지훈은 그 사람이 남자이기만을 바란다. 그리고 정말 소원 대로 편의점에서 세 번째로 나온 사람은 쿨한 인상의 미남형 고등학생. 지훈은 그에게 달려가 고백을 하고 빨리 도망치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의외로 지훈의 고백을 받아주고, 전화번호를 저장한다. 그리고 얼이 빠져서 돌아온 지훈에게 친구가 말한다. 그 남자는 자기들 학교 일진이라고.
일진과 잘못 이어진 인연. 학교에서 일진의 '내 것'이 되는 경험은 어떨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쪽! 팔! 려!"
"쪽! 팔! 려!"
‘!’
‘아, 젠장!’
"하하하하! 내가 이겼다!"
친구와 쪽팔려 내기에 져버렸다.
"......야, 정환아."
"뭐."
"삼세판."
"지랄, 크크크크크."
"아, 삼세판 해!"
"싫은데? 싫은데?"
"가위바위보 한 번으로 끝내기엔 너무 싱겁잖아. 삼세판 하자."
"난 너무 재밌는데? 너무 재밌는데?"
"와, 치사한 놈."
"응, 맞아. 자, 그럼 어떤 쪽팔린 일을 시켜볼까."
"......"
이 얄미운 놈은 중학교 때부터 친구다. 고등학교도 같은 곳으로 진학하고, 반도 같아서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이 정도로 치사한 놈이었으면 진작에 절교할 것을 그랬다.
"좋아, 역시 클래식이 제일이지."
"클래식?"
‘불안하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사귀어달라고 고백하기!"
‘하......’
"하하하, 얼른 하라고 이 루저야!"
"아, 유치하게 뭔 행인한테 고백이야. 노잼이야, 딴 거 해."
"하기 싫어하는 거 보니까, 엄청 쪽팔린 거 같은데? 절대 안 바꿔야지."
"와아아아! 딴 거 해!"
"싫은데? 절대로 이거 할 건데? 빨리 하기나 해."
지금까지 경험상 여기서 빼면, 몇 달 동안은 삐질 놈이다.
"빨리 해라."
"아, 알았다고!"
"낄낄낄"
‘와, 얄미워.’
"누구한테 하라고."
"음, 저기 바로 앞에 편의점에서 지금부터 3번째에 나오는 사람한테 고백해. 정확하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저와 사귀어주세요.’라고 해라."
"하......"
"똑바로 해라잉, 다 보고 있을 거니까."
저벅저벅.
편의점 입구에서 사람이 나오길 기다렸다. 정환이 놈은 멀리 떨어져서 낄낄 대면서 날 지켜보고 있었다.
‘제발 여자만 아니어라, 여자만!’
남자라면 당연히 장난인 줄 알 테니까, 덜 쪽팔릴 터였다.
딸랑.
‘!’
첫 번째 사람은?
담뱃갑의 비닐을 뜯으면서, 아저씨가 나왔다.
아아아, 아까워. 아저씨 좀만 늦게 나오시지 그랬어요!
딸랑.
‘!’
두 번째는 귀엽게 생긴 여자애였다.
‘어우야, 다행이다. 제대로 쪽팔릴 뻔 했어.’
이제 대망의 마지막.
두근두근.
가슴이 떨리기 시작했다. 식은땀마저 났다.
딸랑.
‘빙고!’
마지막에 나온 사람은 또래로 보이는 남학생이었다.
‘그나마 다행이야.’
편의점에서 나오는 남학생의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
가까이 서니까, 키도 나보다 훨씬 컸다. 운동부인지 몸도 엄청 좋아 보였다. 얼굴도 날카로운 듯한 인상에 치명적인 느낌의 미남이었다.
‘무슨 의미가 있냐, 빨리 끝내버려야지.’
"저, 저기요."
"?"
남학생은 갑자기 나타나 자기 앞을 막는 날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었다.
"......"
막상 하려니, 망설여졌다. 아무리 남자라곤 해도, 모르는 사람한테 다짜고짜 고백을 하는 것은 쪽팔렸다.
‘아오, 씨.’
"뭐야?"
‘에라이, 몰라!’
"처, 첫눈에 반했어요! 저와 사귀어주세요!"
"......뭐?"
"저, 저랑 사귀어주세요!"
‘으아아! 했다! 했다고! 보고 있냐! 했다고!’
"좋아."
‘후, 이제 가서 정환이 놈 죽......?’
남학생의 대답을 잘못 들은 것인가 싶었다. 분명 좋다고 했다.
"예?"
"좋다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당혹스럽긴 하지만, 먼저 만나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에에에에?"
‘이, 이 사람 지금 진심인가? 같이 장난치는 건가?’
당황스러운 마음에 뒷걸음치면서, 정환이에게 돌아갔다.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잠복 근무_송닷새
_클럽 블랙_송닷새
_우주 정찰대를 위한 경고문_따랴랴
_시선의 길목_먼스먼스
_책도깨비_경계선
_생일 소원_리커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로등

2018.05.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여러분의 지친 밤을 밝히는 글을 쓰고 싶은 로등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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