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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사 Q - 마조히스트 의뢰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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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사 Q - 마조히스트 의뢰작품 소개

<조교사 Q - 마조히스트 의뢰> #현대물 #서양풍 #감금 #SM #계약 #시리어스물 #하드코어
#강공 #냉혈공 #능욕공 #무심공 #계략공 #미인수 #순진수 #퇴폐미수 #호구수 #굴림수
조교사라는 직업은 의뢰인의 취향에 맞추어, 각종 노예나 파트너를 입맛에 맞도록 조교해 주는 것. 조교사 Q에게 조교란, 성적 쾌락의 수단도 아니고 그저 직업인으로서 수행해야 할 의뢰인과의 계약일 뿐이다. 이번 의뢰의 대상은 합법 노예, 카일이라는 미청년으로, 그의 주인이자 조교사 Q의 의뢰인은 그를 마조히스트로 만들기를 원한다. 거칠지 않고 소심한 성격의 노예를 마조히스트르 조교하는 것은 비교적 낮은 난이도의 일. 조교는 카일의 마음을 얻는 것부터 시작된다.
조교사라는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Q가 수행하는 조교 업무에 대한 이야기. 이번에는 마조히스트로 개조가 필요한 합법 노예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직업이 있고, 대부분의 경우엔 사회에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으며 해당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역시 당당하게 자신의 직업을 밝히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끔은 모두가 꼭 있어야 한다고 동의하면서도 말하기 꺼려하는 직업도 있다. 혹시나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거기에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라치면 점잖은 사람들이 헛기침을 하며 그만하라고 말리는 종류의.
‘그야 그 사람들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들이지. 반드시 필요하고 말고. 그렇지만 드러내놓고 말할 만한 업종은 아니지 않나?’
전문 조교사 Q가 바로 그런 직업군에 속한 사람이었다. 의뢰인이 그의 통장에 돈을 꽂아주기만 하면 다른 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원하는 입맛대로 의뢰인의 상대를 조교해 주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합법 노예나 SM 파트너가 그 대상이 되었으나 드물게는 평범한 것에 식상해진 부부나 연인이 공동으로 자신에게 의뢰를 부탁하는 일도 있었다.
그날도 Q는 여느 때처럼 한 의뢰인과 계약 상담을 하고 있었다. 의뢰인은 삼십 대 정도로 보이는 젊은 남자로 한쪽 손으로는 다소 거칠게 목줄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주… 인님… 제가, 제가 잘 할게요. 제발 절 여기 넘기지 말아주세요..."
목줄 끝을 타고 힘겹게 겁에 질린 목소리가 도달했다. 지금까지 열심히 의뢰의 세부 상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Q는 자신이 조교해줄 남자가 누구인지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잠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이는 스물에서 스물한 살 정도 될까? 보통 키에 체격은 약간 마름. 잘 빠지긴 했지만 근육이 별로 없는 것으로 봐서 너무 과격한 조교는 자제해야겠군. 나머지는… 갈색 머리카락에 푸른 눈. 유순하니 조용한 인상. 흔한 조합이야. 보나마나 노예 시장에서 염가 세일로 사 왔겠군. 대강 목줄을 한 남자의 프로필을 파악한 Q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Q의 추측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그의 목덜미에는 "보급품"이라는 낙인이 찍혀 있었다.
"노예로군요. 이 녀석이 말을 잘 안 듣나요? 주인님 말씀하시는데 끼어드는 거 보니 상당히 건방진 것 같은데."
"아뇨. 이건 지금 이놈이 겁 먹어 그렇고, 평소에는 아주 순종적이에요. 벗으라면 벗고 빨라면 빨고 벌리라면 벌리고. 너무 얌전해서 재미없을 정도죠."
Q의 눈앞에 앉아 있던 의뢰인, 노예의 주인은 그렇게 말하며 목줄을 다시 한 번 잡아당겼다.
"이건 경고다. 한번만 더 이 자리에서 나불거리면 조교사가 아니라 노예상에게 넘길 줄 알아."
노예가 숨막히는 비명을 삼키며 주르르 딸려 왔다. 그다지 아프게 잡아당긴 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부터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으흑… 주, 주인님. 잘못했…"
"안 닥쳐, 카일? 보시다시피 지금은 조금만 아파도 벌벌 떨면서 울고불고 빌어대서 한참 불붙었다가도 영 푸시시 식어버린다니까요. 좀 재미있는 취향으로 개조하고 싶은데."
"흐음… 어떻게 해드릴까요?"
"극한의 마조히스트로 길들여 주세요. 어쩌다 잘못해서 벌을 받게 되더라도 그걸 벌로 느끼지 못할 만큼 센 강도로. 이놈이 주인이 주는 고통 전부를 쾌락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군요."
Q는 미소지었다. 그 정도라면 기초 중의 기초였다.
"어렵지 않습니다."
"어렵지 않다고요? 이런 겁쟁이를?"
"하하하… 반대가 어렵지 겁쟁이를 마조히스트로 개발하는 건 쉽답니다. 광고에 명시된 대로 사흘에 한 번씩 영상을 찍어서 보내드리죠. 원하신다면 통화는 매일 가능하시고요. 나머지는 세부 사항인데…"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잠복 근무_송닷새
_클럽 블랙_송닷새
_우주 정찰대를 위한 경고문_따랴랴
_시선의 길목_먼스먼스
_책도깨비_경계선
_생일 소원_리커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호레이

2018.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호레이입니다. 뭐가 호레이냐면 조교물 보고 쓸 때마다 만세삼창이 나와서 호레이입니다. 여러분도 좋아하시면 만세 한번 불러주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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