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겨울 나그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겨울 나그네

대여단권 90일 700 ~ 1,000
전권권당 90일 30%1,890
소장단권판매가2,000 ~ 3,000
전권정가8,000
판매가8,000
겨울 나그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 0 0원

  • 소년 세계 (외전)
    소년 세계 (외전)
    • 등록일 2019.05.15.
    • 글자수 약 7.1만 자
    • 700

  • 겨울 나그네 2권 (완결)
    겨울 나그네 2권 (완결)
    • 등록일 2019.05.02.
    • 글자수 약 8.8만 자
    • 1,000

  • 겨울 나그네 1권
    겨울 나그네 1권
    • 등록일 2019.05.02.
    • 글자수 약 9.2만 자
    • 1,000

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면 설정하신 방법으로 알려드립니다.


리디 info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겨울 나그네작품 소개

<겨울 나그네> #판타지물 #서양풍 #질투 #오해/착각 #강제능욕 #왕족/귀족 #기사단 #친구>연인 #하극상 #서브공있음
#피폐물 #사건물 #성장물 #잔잔물 #하드코어
#다정공 #허당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천재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호구수 #굴림수 #순정수 #도망수
황제를 직접 보호하는 근위 기사단의 단장, 파비안 윈테르. 황제에 의해서 발탁되어 젊은 나이에 기사단장이 된 유능한 기사이지만,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꺼리는 편이다. 그리고 세상의 잡다한 일들과 애정 관계 등에서도 무지에 가까운 수준이다. 그런 그의 앞에 에드거 륀드버그라는 젊은 마도학 교수가 나타난다. 어린 나이에 인정 받은 천재 학자인 에드거는 동일한 기사단 소속으로 파비안의 얼굴을 접하는 순간 호감을 느끼면서, 그에게 다가서 보려고 한다. 그러나 파비안에게는 이미 루드빅 레움이라는 기사와 깊은 관계라는 소문이 돌고 있고, 둘은 거의 매순간 붙어 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길 잃은 고양이들을 돌보는 파비안을 에드거가 도와주게 되면서 둘 사이에 친밀감이 형성되고, 몇 번의 만남의 후, 에드거는 파비안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파비안과 루드빅의 관계를 묻는 그 질문이 엄청난 비밀과 상처를 드러내는 계기가 된다.
유능하지만 세상 물정에 어두운 순진한 기사단장과 젊은 나이에 교수로 임명된 의욕 충만한 마도학 학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조합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은 음모의 어두움에 휩싸인, 그러나 모두의 사랑을 받은 기사이다. 닿을 듯 닿지 못하고, 이어질 듯 잇지 못하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에 치정극의 맛과 향을 더한 장편 BL. 감정선을 세밀하게 따라가는 문체가 등장인물들에게 생생함과 매력을 부여한다.

[소년 세계 - 겨울 나그네 외전]
#판타지물 #서양풍 #질투 #금단의관계 #애증 #사이코패스 #강제능욕 #왕족/귀족 #서브공있음
#피폐물 #성장물 #잔잔물 #하드코어
#강공 #능욕공 #집착공 #개아가공 #굴림수 #순진수 #소심수 #무심수 #병약수 #도망수
*이 작품은 휘핑많이 작가의 "겨울 나그네"의 외전으로, 주인공 파비안 윈테르의 어린 시절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유달리 우애가 깊은 두 형제 호레이쇼 윈테르와 하인리히 윈테르. 자유로운 성격에 귀족 가문의 품위보다는 자신의 삶을 중시하는 호레이쇼와 그런 형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기이한 생각에 집착하는 하인리히. 자유로운 호레이쇼는, 대제국 뤼트아의 한쪽 지역을 지배하는 영주 가문의 장자라는 의무를 저버린 채 수도로 가서 학문에 전념하다가,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고, 그 여인을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하인리히는 형수를 보자마자 질투와 증오, 적의에 불타오르지만 형이 데리고 온 여자인지라 함부로 대하지는 못한다. 단란한 가정을 꾸린 호레이쇼는 아들 파비안을 낳는데, 파비안은 병약한 체질로 어머니의 마법 치료가 아니면 거동이 불편할 정도이다. 그러던 어느 날, 먼 지방에서 전쟁이 발발하고, 호레이쇼와 아내는 아들을 하인리히에게 맡기고 전쟁터로 떠난다. 그렇게 남겨진 삼촌과 조카, 호레이쇼와 파비안. 이렇게 비극과 집착, 광기의 치정극이 시작된다.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두 개 문단을 서술하는 특이한 구성이 비극적인 치정극에 품위와 감정적 거리를 부여하는 수작.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1권 중에서]
연구실적을 올리는 방법, 그 첫 번째. 사람 발길이 뜸한 공간에서 가만히 눈을 감고 있기. 그렇게 한참 마음을 다스리고 있으면 글감이 잘 뽑힌다는 핑계로 오늘도 개인 연구실 문을 걸어 잠그고 창가에 커튼을 쳤다. 대신 딱 하나의 창만 열어 아주 어둡지도 않게, 공기 순환도 적당히, 심심하면 바깥 구경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향 좋은 홍차도 곁들이면 일석이조다.
***
서론을 쓴 종이에서 몇 시간째 진도를 빼지 못했다. 도무지 좋은 문장들이 떠오르질 않아 마음이 조급해지는 바람에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고 팔짱낀 손가락이 부산스럽게 움직였다. 왜 그럴까? 빛을 너무 못 봤나? 쾌청하기로 유명한 헤델롯이 최근 일주일은 비구름으로 하늘을 가득 채웠으니 그럴싸했다. 막상 커튼을 걷어내면 구름에 가려졌다 흘깃흘깃 얼굴을 내미는 장난꾸러기 태양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져 다시 커튼을 닫기로 했다. 동시에 창밖의 남자들에게 시선을 꽂아두었다. 정원 미로에 숨어서 뭘 하는 것일까. 다소 험악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두 명의 기사, 윈테르와 레움이 보였다.
***
이름은 파비안. 나보다는 연상. 황실 직속 기사단의 기사단장. 누군가와 어울리는 것을 모르는 사람. 고양이 주인? 새 모이를 들고 다니는 희한한 사람. 아침마다 새에게 모이를 주거나 황성 정원에 숨어든 길고양이와 강아지들을 안고 있는 모습이 더 익숙하다. 아이리스를 닮은 머리카락. 홍채는 오페라 핑크.
반 년 간 관찰을 거듭해 알게 된 것들이었다.
방안에 몰래 길고양이를 들였다가 시말서를 몇 번 작성했다는 소문도 들었다. 봄의 시작을 암시하는 비를 추적추적 맞으며 고양이를 놓아주는 그의 등을 보았을 땐 이상한 오지랖이 들어 남모르게 동물들의 은신처를 마련해두었다. 일부러 요란하게 만들지는 않았다. 근처에 떨어져 나온 지 얼마 안 된 나뭇잎 세포가 여직 살아있어 그것을 되살려 모조 덤불로 만들었고 다행히 무리들도 기꺼이 그곳에 몸을 숨겼다. 그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윈테르를 발견했을 때나 겨우 진정되었다.
동물과 함께 있는 그의 표정은 황성 사람들이 한 번쯤 봐야한다. 그 어느 때보다 순수하고 꾸밈없는 표정을 지어 눈여겨 본 것이 몇 달 째였다. 애초에 평범함과 먼 외모를 가져서 억지로 관찰하려고 하지 않아도 눈이 움직였다. 키도 남들 머리 하나둘 높은 덕분에 어디에 있어도 가장 먼저 찾을 수 있었다. 헤델롯 가장 맑은 날 햇살 아래에 서있는 그를 한 번쯤 봤다면 이해가 갈 것이다.
신은 그에게 꽃밭에 있는 아름다운 것들을 모조리 얹어주고 싶지 않았을까? 아마 내가 창조신이었다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다. 봄의 서막을 알리는 철쭉을 한아름 눈에 녹여내고 뙤약볕 내리쬐는 여름 날씨를 잠시 잊게 할 아이리스를 머리에 풀어두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은은한 빛깔과 향을 함께 뽐내고 싶었을 것이다. 목덜미에 엮인 기다란 덩굴은 성숙함과 그윽한 분위기를 동시에 풍기게 하고 마지막으로 눈 내리는 풍경을 떠올리게끔 창백한 듯 하얀 이미지로 깔끔한 인상을 뇌리에 박히도록 만든 것은 신의 능력이 아니라면 설명할 수가 없었다.
"으음......."
거친 일을 하다보면 상처 하나둘은 기본적으로 얻지만 그는 글쎄, 궂은 일 한 번 겪어본 적 없는 도련님같이 생겨서는 목에 입은 큰 상처를 일부러 치료도 하지 않았다. 왤까? 거기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그렇지만 짧지 않게 그어진 상처도 무해하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파비안 윈테르, 그 사람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오히려 상처에 눈이 갔다가 머리와 귀, 목, 팔목에 두른 온갖 장신구들 때문에 시선이 갈 곳을 헤맸다. 아마 아군도 적군도 자신에게 시선을 돌리도록 만들어서 황제 폐하를 그늘로 숨겨두어 지키고자 하는 호위대장으로서의 계획이 아닐지 지레짐작도 해봤다. 만약 내 추측이 적중했다면 그의 계획은 훌륭하다고 칭찬을 해줄 생각도 있었다.
그래, 만날 수만 있다면야 뭐든. 안타깝게도 집무실과 연구실이 위치한 건물 자체가 달랐고 그는 사적인 일로 문을 노크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첫 만남 이후 창밖으로 지나가거나 식당에서 홀로 자리를 지키거나 어느 곳에 있어도 특별히 눈이 향했지만 그는 내 연구실 위치나 알까 모르겠다.
윈테르의 컨디션이 바닥을 찍던 날, 동의를 구해 두어 시간 정도 연구실에서 재운 적은 있었다. 내가 식물학 연구 교수가 된 지 겨우 일주일 되었을 때 일이었다. 교수 차밀이 함께 연구실에 들려주었고 한눈에 봐도 컨디션이 나쁜 그를 유심히 살폈다. 들은 바로는 닷새 동안 열 시간도 겨우 잤다고.
교수가 먼저 물러나고 루이보스를 끓여주는 동안 접객용 소파에서 그는 기절했다. 그 고운 얼굴로 침까지 흘릴 정도였으니 얼마나 피곤했을지 걱정이 돼 조용히 담요만 덮어주고 말없이 내 할 일에 몰두했다. 잠깐 5분 자리를 비운 사이 그는 소파 위에 담요를 가지런히 개어두고 사라졌다. 그 후 지나쳐가는 그의 얼굴만 봐도 무방비하게 침을 흘리던 모습이 떠올라 저절로 웃음이 터졌다. 윈테르는 다가가기 어려운 성격이라고 손사래 치는 사람들에게 그를 마음껏 자랑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지경으로.
사소한 건으로 그를 도와주는 일이 잦아지자 기사단장 주치의가 되었냐는 비아냥거림을 들었다. 내가 만든 약의 효력이 세긴 셌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를 무시하란 말인가? 많은 시선이 닿는 곳이니 어쩔 수 없었다. 앞으로 행실을 주의하자는 마음을 다지던 순간에 그는 다시 내 오지랖을 부추겼다.
차가운 겨울비가 내리는 날에도 그를 연구실에 데려온 적이 있었다. 온몸이 흠뻑 젖은 채 몸 이곳저곳을 두들겨 맞은 사람처럼 보여 안쓰러운 마음으로 상태를 체크해주었다. 부담스러워하는 태도는 눈치 챘지만 쉬이 놓아줄 수가 없을 정도로 처참한 상태였다. 억지로 약도 쥐어서 돌려보냈지만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슬쩍 레움에게 윈테르 상태를 물어보았지만.......
내 기억으로는 이때부터 두 사람의 낌새가 심상치 않았다.

<참고 -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부러진 용검_휘핑많이
_부러진 용검 - 검은 기사_휘핑많이
_열하루의 역행 - 규원 한울 이야기_휘핑많이
_오빠는 너무 맛있어 - 규원 한울 이야기_휘핑많이
_77만원의 가치 - 규원 한울 이야기_휘핑많이
_엔티알_휘핑많이
_나랑 재미있는 놀이 할래_휘핑많이
_이 편지의 발신인은 없습니다_휘핑많이
_프라이데이 나이트_휘핑많이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휘핑많이

2018.05.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아, 선배랑 XX하고 싶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금단 현상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그 베타의 기만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겨울 나그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대여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프라이데이 나이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좋은 것은 무조건 많이, 그래서 휘핑 많이

목차

[1권]
표지
목차
0. 눈사람
1. 기정사실
2. 오늘밤 일어난 일에 대해서
3. 아이리스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8만자 (종이책 추정치: 229쪽)

[2권 (완결)]
표지
목차
4. 파도 소리
5.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6. 뮤즈
7. 리바이어던
8. 서신
9. 영웅
10. 습작
11. Winterreise
12. 경계 (외전)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1.3만자 (종이책 추정치: 215쪽)

[소년 세계 - 겨울 나그네 외전]
표지
목차
1. 윈테르 가문 Winterr
2. 파비안 윈테르 Fabian Winterr
3. 메르시 윈테르 Merci Winterr
4. 파비안 윈테르 Fabian Winterr
5. 메르시 호프 Merci Hope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9만자 (종이책 추정치: 179쪽)


리뷰

구매자 별점

3.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3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