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브이아이피 (VIP)
Price: 10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4.0 (32 reviews)
Author: 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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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VIP)작품 소개

<브이아이피 (VIP)> #현대물 #복수 #감금 #조직/암흑가 #재회 #시리어스물 #하드코어
#강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굴림수
빠르게 움직이는 거대한 기업의 보스에게 비서가 한 가지 보고를 조심스럽게 올린다. 보스의 지시 하에 계속해서 찾던 남자가 발견되었다는 보고이다. 그들 사이에서 'VIP' 라는 암호명으로 불리는 그 남자는 '한정호' 라는 이름으로 가족을 꾸리면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 남자이다. 보스는 즉시 그를 데려올 것을 지시하고, 아들 장난감을 들고 평화롭게 퇴근하던 한정호는 낯선 사람들에게 끌려 가, 보스 앞에 서게 된다. 한정호는 그가 누구인지 도무지 알 수 없지만, 보스는 한정호에게 아는 척을 하면서, 과거에 진 빚을 갚으라고 말한다.
정체 모를 사람들에게 끌려 가 도착한 곳은 낯선 남자가 지배하는 세계. 그리고 그는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한다. 한 평범한 남자가 낯선 자에게 능욕당하는 구도의 하드보일드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대표님, 이번 한 주간 있을 일정표입니다."
비서 한 명이 다가와 태블릿 PC를 건넸다. 그리고 몇 가지 플랜으로 짜인 스케줄을 살펴보고 있던 남자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저... 이건 일정과는 관계없는 보고입니다만. 최근 들어온 정보에 따르자면 그분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에 성의 없이 태블릿 화면을 넘겨보던 남자의 손이 우뚝 멈추었다. 생각에 잠긴 듯 잠시 말없이 눈을 껌벅이던 그의 시선이 다시 일정표에 머물렀다. 이내 남자의 손이 다시 움직였다. 그리고 일정표에 적힌 삼 일치의 스케줄이 삭제되었다.
"데려 와."
그의 말에 비서들이 급히 침실을 벗어났다. 그들의 대표는 인내심이 많은 편이 아니었다. 또한 그는 여간해선 일정을 바꾸거나 취소시키는 법이 없었다. 그런 그가 굳이 일정을 취소하면서까지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삼 일 안에 그를 찾아 대표 앞에 대령해야 하는 것이다. 때문에 이제 비서들에게는 대표가 찾았던 '그'를 모셔오는 것이 가장 긴급한 업무가 되었다.
"VIP 가장 최근 동향을 알려주세요. 오늘, 아니 지금이요."
대표가 찾았던 인물, 그는 비서들 사이에서 'VIP'로 불렸다.
***
"한정호 씨."
"....누구?"
낯선 사내의 물음에 이름을 호명 당한 남자가 고갤 돌렸다. 늦은 밤에 양복 차림인 것이 이제 겨우 퇴근길인 듯했다. 그의 오른손에는 요즘 막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던 장난감 세트가 들려 있었다. 반대편 손에는 한겨울의 계절과는 어울리지 않는 열대과일이 들려 있었다. 양손에 들린 것들을 빤히 바라보던 사내가 혀를 쯧 차며 말했다.
"애가 있나?"
"아, 예. 근데 누구신지..."
"그건 가면서 차근차근 얘기합시다. 얘들아."
사내의 부름에 어느새 미끈하게 잘 빠진 검은 차량이 다가와 섰다. 어리둥절한 얼굴로 멀뚱멀뚱 이를 보고 있던 정호는, 이내 차문이 열리며 내리는 체격 좋은 사내들의 모습에 두어 걸음 뒤로 물러섰다.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느낌에 차차 정호의 얼굴이 굳어졌다.
"얘들아 손님 잘 모셔라."
"대체 왜 이러시는..."
"쓰읍... 움직이면 더 좋지 않아요. 좋게 가십시다."
정호는 이렇다 할 반항의 여지도 없이 순식간에 사내들의 손에 붙들렸다. 약간의 무의미한 몸부림 끝에 그의 몸은 구겨지듯 차 안으로 태워졌다. 그 과정에서 나름 신경 써서 구입했을 과일과 장난감이 속절없이 바닥에 떨어지고 짓밟혔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사내의 핸드폰으로 전화벨이 울렸다.
"아, 예. VIP 확보했습니다. 곧바로 모셔가겠습니다."
곧 차량은 다녀간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추었다. 남은 것은 바닥에 떨어진 잔해들뿐이었다.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우주 조난_유유유
_상사가 나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입니다_밍밍
_잠만 잘게요_강마롱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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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

2019.05.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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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정성으로 찧고 빻는 떡 전문 방앗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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