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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품작품 소개

<복제품> #현대물 #SF/미래물 #질투 #감금 #싸이코패스 #애증 #인외존재 #사건물
#강공 #냉혈공 #능욕공 #까칠공 #집착공 #미인수 #강수 #까칠수 #도망수
세계적인 의료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도윤. 그의 상품은 인간의 유전자 복제를 통해서 복제 인간을 만들어내고, 그들의 장기를 의뢰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도윤에게도 자신만의 복제품이 존재하는데, 그 복제품 '제노-01번'이 실험실에서 탈출하려다가 잡히는 사건이 발생한다. 온갖 마취제 등으로 정신을 잃은 채 끌려온 자신의 복제품을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는 도윤. '제노-01번'이 정신을 차리자 도윤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한다. 복제품의 유전자에는 자신의 것만 아니라, 얼마 전 사고로 죽은 약혼녀의 유전자도 섞여 있다는 것이다. 즉 도윤에게 '제노-01번'은 자신의 분신이지만, 약혼녀 정연의 분신이기도 한 것이다.
사고로 죽은 약혼녀를 잊지 못하는 거대 기업의 사장 앞에, 그 약혼자와 자신의 유전자가 합성된 복제 생명체가 놓여진다. 그리고 그는 기이하게 뒤틀린 욕망의 눈으로 복제품을 훑어본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와... 진짜 똑같이 생겼네요.”
“그렇지?”
최근 의학계에서 주목받아야 할 인물로 선정된 인물이자, 투자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사업가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물. 제노의학의 젊은 CEO 마도윤 되시겠다. 현재 그가 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복제 인간’ 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장기나 신체 일부, 혹은 신체 전부를 복제하여 판매하는 것이다. 물론 의학 기술이 총집합된 산물이다 보니 매우 고가에 해당하는 데다, 복제해야 할 부위가 많아질수록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노의학을 찾아 계약을 하는 고객은 끊이질 않았다. 이러니 매출이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사업의 규모가 확장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렇듯 인생엔 실패란 없이 꽃길만 걸어왔을 법한 마도윤에게도 말로 표현하지 못할 시련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결혼을 약속한 여자 친구가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다.
“으...”
그리고 지금. 그의 여자 친구에게 장기를 이식할 예정이었던 복제품 제노-01번이 실험대 위에서 눈을 떴다. 정확히는 탈출을 시도하다 연구소로 도로 잡혀 와서는, 온갖 약품에 절여진 뒤에 깨어난 것이지만.
“안녕?”
제노-01번은 조금 어리둥절한 얼굴로 눈을 껌벅였다. 자신의 눈앞에 불쑥 얼굴을 들이밀고는 상냥한 얼굴로 웃어 보이는 남자의 모습이 낯설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연구원 중에 이런 사람은 없었다. 그러다 불현듯 잡히기 직전의 상황이 막 생각난 모양인지 얼굴이 일그러졌다. 절망에 빠진 그의 얼굴을 잠시 감상하던 마도윤이 미소 지었다.
“잠은 잘 잤어?”
“너는...”
“내가 누구냐고? 나는 네 아버지야. 너를 만들었으니까.”
“......”
“아, 그리고 내 유전자 일부도 들어갔으니 생물학적인 아버지기도 하지.”
자신보다 족히 두세 살은 어려보이는 도윤의 말에 제노-01번은 인상을 찌푸렸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여기는 것이 분명했다. 하긴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 일단 자기 자신의 존재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사랑스런 실험체에게 이 상황을 설명해 줄 필요가 있지.
“네가 복제품이라는 건 잘 알고 있겠지.”
“그래.”
“출시를 바로 앞둔 상품이라는 것도.”
“......”
“아, 그건 알고 있을까? 네 장기를 떼어 이식할 예정이었던 고객이 내 여자 친구였다는 것도.”
“...아...”
순간 제노-01번의 얼굴에 안타까움과 측은한 감정이 스쳐갔다. 그러나 그도 잠시, 실험체는 미간을 찌푸리며 도윤의 말에 반발했다.
“고객이고 나발이고 내가 왜 장기를 떼어 주어야만 하는 건데?”
“그게 아니라면 네가 존재할 이유가 없으니까?”
“네가 무슨 이유로 날 만들었든 간에 나는 나야. 태어난 이상 내 맘대로 자유롭게 살 거라고.”
그의 말에 마도윤이 허, 하고 웃었다.
“어지간히 말 안 듣는 실험체네. 그것도 나쁘지 않아.”
“......”
“그래도 다음 제품부터는 연구소의 지침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게끔 프로그래밍 해야겠어.”
그 말에 곁에 선 연구원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 도윤의 말 하나하나를 기록하기 바빴다. 마도윤은 느긋하게 팔짱을 끼며 제노-01을 내려다보았다.
“그래도 네 덕분에 하나 건졌다. 배양실 경비를 더욱 강화해야겠다는 거. 덕분에 연구소 내 경비 병력을 전부 교체하고 경비 수준을 두 단계 더 높였어. 아, 물론 그 과정에서 외부 세계에 노출된 다른 실험체들은 전량 폐기했고 말이야. 오염된 것도 문제지만 애들이 바깥세상 맛을 보더니 도무지 말을 안 들어서 말이지.”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VIP_방앗간
_모범수_방앗간
_잠만 잘게요_강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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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

2019.05.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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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언제나 정성으로 찧고 빻는 떡 전문 방앗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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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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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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