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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버스 W - 사제에게 주는 사랑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인큐버스 W - 사제에게 주는 사랑

한뼘 BL 컬렉션 399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인큐버스 W - 사제에게 주는 사랑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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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버스 W - 사제에게 주는 사랑작품 소개

<인큐버스 W - 사제에게 주는 사랑> #서양풍 #인외존재 #원나잇 #사제 #계약 #강제 #능욕 #애증 #하드코어 #사건물
#강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미인수 #단정수 #순진수 #굴림수
몽마라 불리기도 하며, 인간의 색욕과 정기를 빨아먹는 인큐버스. 인큐버스 W는 요즘 적당한 먹잇감을 찾지 못해 소소한 간식으로 만족하는 단조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자신의 몸을 사용해서 정기를 뽑아내기에 적당한 수준을 갖춘 인간을 찾지 못해서이다. 그러던 중 모처럼 눈에 띄는 먹잇감을 발견하고 그에게 접근할 방법을 궁리한다. W의 눈에 든 것은 한적한 마을에서 정결한 생활을 하고 있는 초급 사제 제릴이다. W는 허름한 방랑자 노인의 행색을 하고 동정심에 호소해 제릴이 머무는 사제관으로 들어 간다.
색욕과 탐욕의 상징이자 인간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인큐버스 W와 신께 자신의 몸과 마음을 헌신한 사제의 만남. 강도 높은 묘사와 색정적 장면들이 즐거운 본격 타락극.
* 이 작품은 "인큐버스 W" 연작에 속하지만, 독립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연작 내 다른 단편들과 같이 읽으시면, 또다른 재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섹스와 성애에서 정기를 취하는 악마를 몽마라고 부르며, 그 중 특히 남성체를 가리켜 인큐버스라 한다. 인큐버스 W도 오랜 기간 인간들 사이를 떠돌아다니며 그들에게서 정기를 흡수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가 사람들 사이에 끼어드는 방법은 다양했다. 가끔은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적당한 남자를 안아 직접 먹어 치웠고, 또 다른 때는 악마를 불러 대는 악마 신봉자들 앞에 나타나 그들과 계약하는 대가로 간접적인 제물을 받았다. 드물게는 그저 한 남자의 꿈 속에 나타나 밤새도록 번잡하고 질척한 꿈에 시달리게 하거나 모습을 감춘 채 열렬한 정사가 이루어지는 방 한구석에서 조용히 생기를 흡수해가는 깔끔한 방법을 선호할 때도 있었다.
최근 W는 그런 종류의 간접적인 식사만을 해오고 있었다. 직접 인간을 안으며 정기를 받아가는 까다로운 방법이 싫어서는 아니었다. 그는 미식가였고 가장 큰 힘을 들여 사냥하는 사냥감에는 그만한 맛이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일부러 자신의 몸을 써서 섹스할 희생물을 찾는 데에는 병적일 정도로 까다로웠다.
그날도 유곽에서 수십 쌍의 잠자리를 관음하며 배를 불린 W는 다소 무료한 권태로움을 느끼며 자리를 떠났다. 그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해 줄 사냥감은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 그때까지는 조금 심심하더라도 이런 정도로 참는 수밖에…
"사제님?"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상하군요. 뭔가 근처에 있었던 것 같은데…"
W의 눈이 번쩍 뜨였다. 몇 년 만에 보는 완벽한 사냥감이었다. 어깨에 닿을락말락 하는 갈색 머리카락에, 더러움이라고는 아무것도 묻어 있지 않은 푸른 눈. 마찬가지로 마냥 깨끗하기만 한 흰 신관복. 그 너풀거리는 옷 안에는 신의 섭리만을 따라 걷는 두 다리가 감추어져 있을 것이다. W는 그의 다리 사이를 집요하게 관찰하며 그의 하복부에는 사제 자신을 포함하여 어느 누구의 손자국도 묻어 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W가 오래간만에 동하는 식욕에 뾰족한 잇새 사이로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았다.
***
작년에 이제 겨우 정식으로 신관 자격을 인정받은 젊은 사제 제릴은 그날 저녁부터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계속해서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는 것 같은 오싹한 느낌이 등 뒤를 떠나지 않았다. 그저 쳐다보는 정도가 아니라 명백하게 악의를 갖고 자신의 몸을 샅샅이 훑어보는 기분이었다.
'악마의 짓일까?'
악마들은 마음에 든 표적의 뒤를 따라다니며 집요하게 표적을 유혹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상상만으로도 공포스러웠으나 그 상상에는 또한 스스로 생각하기를 그만둘 수 없는 묘한 중독성이 있었다. 어쩌면 신이 자신의 뒤에 있다는 믿음 때문에 오히려 마음 놓고 그러한 상상에 빠져들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만일 정말로 악마가 나를 노려보는 거라면 그땐 신께서 항상 나와 있음을 잊지 않고…'
그 무서우면서도 한편으로 두근거리던 상상은 문을 두드리던 소리에 깨졌다. 현실로 되돌아온 제릴은 밤 방문객을 맞을 때 특유의 가벼운 경계심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누구시지요? 사제관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굶어 죽어 가는 걸인입니다.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말의 내용 뿐 아니라 목소리 또한 다 죽어가는 듯 꺼져가고 있었다. 동정심이 든 제릴은 평소보다 빠른 동작으로 문을 열었다. 문 밖에는 졸아붙고 굽어들어 도저히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거무스름한 형체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들어오시지요."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조교사 Q - 마조히스트 의뢰_호레이
_조교사 Q - 교도소에서의 의뢰_호레이
_조교사 Q - 빵이 없으면 먹는 것은_호레이
_조교사 Q - 가구끼리의 경쟁_호레이
_인큐버스 W - 왕자의 소원_호레이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호레이

2018.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호레이입니다. 뭐가 호레이냐면 조교물 보고 쓸 때마다 만세삼창이 나와서 호레이입니다. 여러분도 좋아하시면 만세 한번 불러주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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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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