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섹소시스트
Price: 10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3.8 (22 reviews)
Author: 오라클

이 책의 키워드

섹소시스트작품 소개

<섹소시스트> #서양풍 #시대물 #오컬트 #인외존재 #애증 #라이벌 #하드코어 #사건물
#강공 #까칠공 #능욕공 #미인수 #까칠수 #지랄수 #퇴폐미수 #굴림수
지역의 유력한 귀족 가문이 돈크로스트 가의 차남, 라엘이 이상한 병에 걸려 광기를 내뿜기 시작한다. 가주이자 형인 카르엘은 동생을 고치기 위해서 사방을 뛰어다니지만 의사들은 진작에 라엘을 포기했고, 혹시나 동생이 악마에 빙의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유명한 사제들을을 불러 구마를 시도하지만 모두 소용이 없다. 그러던 중 구마에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는 필 라이트 신부를 소개 받는다. 카르엘은 필 신부에게 동생을 부탁하지만, 신부는 구마를 약속하기 이전에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할 것과 특이한 구마 의식에 동의해 줄 것을 먼저 요구한다.
악마에게 빙의된 사람에게 사제가 구마 의식을 행한다는 익숙한 설정과 결코 익숙해질 수 없는 구마 방법이 어우러진 엑소시즘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제발 제 동생을 구해주십시오. 동생을 고칠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돈크로스트 가문의 가주, 돈크로스트 카르엘은 간절한 얼굴로 물었다. 그는 지금 정신이 이상해진 남동생을 되돌리기 위해 모든 걸 다 쏟아붓고 있었다.
남동생의 이름은 돈크로스트 라엘. 나이는 카르엘보다 5살 정도 어리지만, 키가 무척 크고 잘생긴 데다 본인도 본인이 잘생긴 것을 잘 알고, 자신이 매너 좋고 착한 미남이라는 것을 잘 이용해먹는 앙큼한 남자였다.
하지만 지금의 라엘은 그 앙큼한 미남과는 완전 딴 판이었다. 그는 사소한 일로 이성을 잃고 날뛰었으며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다정하고 상냥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데다 매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추악한 남자가 되어있었다.
카르엘은 가문의 명예 때문에 동생을 어쩔 수 없이 집안에 감금해야 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동생이 갑작스럽게 돌변했는지 감도 잡을 수 없었다. 그러다 카르엘은 라엘이 음식을 맨손으로 움켜쥐고 먹는 것도 모자라 마치 짐승처럼 날음식을 집어먹기 시작했을 때, 이것이 보통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혹시 악마의 짓이 아닐까?'
단순히 성격이 삐뚤어진 것이 아니라 인간이 아닌 것 같은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고, 심지어 그의 주변에서 물건이 날아다니는 등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곤 했다. 결국, 견디다 못한 카르엘은 비밀리에 신부를 찾아가 상담했다.
"악령이 들린 게 틀림없습니다."
"악령..."
카르엘은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꼈다. 동생 라엘은 독실하진 않았지만 착실하고 성실한 아이였다. 그런데 어찌 그런 아이에게 사악한 마수가 뻗쳤단 말인가.
"본래 사악한 존재는 인간의 마음이 약해질 때를 노린다고 합니다."
"마음이 약해질 때?"
"라엘 님께 무슨 고민거리가 있거나 걱정거리가 있던 게 아닐지요..."
"아아... 그러고 보니..."
라엘이 지금처럼 변하기 직전의 일이 떠올랐다. 그는 반반한 얼굴로 세상 편하게 살았으나 올해, 마을로 이사 온 아가씨한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 아가씨는 이미 정혼자가 있었고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것만 아니었으면 아마 돈크로스트 가문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아가씨와 라엘을 이어주려 했을 것이다.
<아무리 우리 집안이 대단해도 이미 정혼자가 있는 사람을 억지로 이어줄 수는 없는 일이지. 그건 도리가 아니야.>
라엘 역시 형의 말에 납득하고 사랑을 깔끔하게 접기로 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맛보는 짝사랑을 이루기는커녕 고백하기도 전에 접어야 하는 것이 너무나 괴로웠다. 아마 라엘은 그때부터 마음에 병이 들기 시작했을 것이다.
사악은 그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사병으로 괴로워하는 청년에게 들러붙어 속삭이기 시작한 것이다. 무고한 청년을 타락시키려는 사악한 음모. 그리하여 라엘의 정신을 완전히 집어 삼킬 속셈이었다.
"무슨 방법이 없겠습니까?"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퇴마는 몸으로_오라클
_극한직업 저승사자_오라클
_나는 나와 XX한다_오라클
_VIP_방앗간
_최면 어플_또리얌
_S급 각성자들의 가족사_나비양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오라클

2018.11.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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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오라클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검색해보고 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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