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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호 남자 304호 여자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303호 남자 304호 여자

한뼘 로맨스 컬렉션 69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303호 남자 304호 여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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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호 남자 304호 여자작품 소개

<303호 남자 304호 여자> #현대물 #전문직 #오해 #달달물 #힐링물
#평범남 #다정남 #직진남 #순정남 #상처녀 #평범녀 #직진녀 #외유내강
외딴 시골에 전원주택 공사를 맡게된 건축사 민호는 원룸 하나를 얻어 살고 있다. 원룸을 드나들며 옆집 여자, 은경에게 이유 모를 호감을 느끼지만, 이제 공사가 모두 끝났기에 그 지역을 떠나야 하고, 은경에게 무작정 다가설 수도 없다. 그런데 민호가 퇴근을 해서 집에 들어가려는 순간 은경이 옆으로 와서 갑자기 다정한 연인인 척을 한다. 살짝 당황했지만 그녀에게 장단을 맞춰주고,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그녀를 들인 민호. 그리고 은경은 뭔가 사연이 있는 듯 건물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회색 차가 떠날 때까지만 민호의 집에 머물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출생으로 인한 상처를 가지고 사는 여자. 그리고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남자. 우연한 기회에 둘은 한 집안에서 몇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고, 그것이 몸과 마음의 대화로 이어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자기야! 벌써 퇴근한 거야? 일찍 끝난다고 전화라도 하지 그랬어~"
303호 앞에서 비밀번호를 누르던 민호가 낯선 부름에 뒤를 본다.
자신을 '자기야' 라고 부르는 그녀.
그녀는 304호에 사는 여자다.
그녀가 그의 팔에 자연스레 팔짱을 끼고 환하게 웃으며 그를 올려다본다. 그리고 들리라 말라 한 목소리로. 정확히는 입술을 움직이지 않고 목소리를 내는, 복화술로 말한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흔들리는 그녀의 눈빛이 정말 죽을 것만 같았다.
"어~ 엉. 먼저 들어가서 난방이라도 해 두려고 했더니....... 춥지? 들어가자."
민호가 그녀를 당겨 안으며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고 들어간다.
"휴......."
문이 닫히자 현관 벽에 등을 대고 그녀가 숨을 내쉰다.
"들어오세요. 금방 못 나가실 거 같은데......."
"아....... 죄송합니다. 잠시만. 실례할게요."
그녀가 검은색 로퍼를 벗고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뗀다. 갑작스런 침입이 미안하다는 듯, 집을 둘러보지 않으려는 듯이 시선을 발끝에 고정하고 거실 작은 3인용 소파 끄트머리에 자리한다.
"집을 비워둔 지 오래 돼서 좀 춥죠? 이거 드세요."
민호가 커피 한 잔을 내려 그녀에게 권한다.
"감사합니다."
그녀가 추웠던 듯이 머그컵을 두 손으로 움켜진다. 민호는 안방으로 들어가 보일러 온도를 높인다. 그녀 반대쪽 소파 끝에 민호가 앉는다. 민호가 앉자 그녀가 구부정했던 허리를 세워 똑바로 앉는다. 경계하듯이.
"갑자기 죄송합니다."
"아, 네."
"현관 입구에 세워진 회색차가....... 아는 사람이라......."
"네, 에."
민호가 뒤 베란다로 가 현관 앞에 세워진 회색차를 확인한다. 아직 시동이 켜진 채 움직일 생각이 없는 듯하다.
"금방 돌아갈 생각이 없는 듯 하네요."
"그러게요....... 어쩌죠?......."
"저도 오랜만에 집에 와서....... 집에 먹을 게 없는데....... 혹시 치맥 좋아하세요?"
"아. 네~ 제가 시킬게요. 신세도 졌는데."
"아닙니다. 우리집에 오신 손님인데 제가 대접해야죠. 잠시만요. 제가 배달 어플에 시킬게요."
민호가 휴대폰을 들고 배달 어플에 치킨을 주문하고 그녀 모르게 문자 한통을 더 보낸다.
[안녕하세요. 303호입니다. 내일 짐을 빼기로 했는데, 한 달만 더 사용하고 빼도 되겠습니까?]
근처에 전원주택 건축팀장으로 6개월 월세로 지내던 민호가 303호 원래 주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잠시 후. 주인에게 답장이 왔다.
[넵. 안 그래도 겨울이라 월세가 안 나가 비워둬야 하는데 저야 고맙죠. 그리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달 올 때까지 편하게 쉬세요. 저는 현장에 다녀와서 좀 씻어야 해서요."
"아. 불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함께 치맥 할 친구가 생겨서 반갑습니다."
그렇게 멋쩍게 웃고 민호는 갈아입을 옷을 챙겨 욕실로 향한다. 샤워기의 물을 틀고 민호가 생각에 잠긴다.
'차에 있는 사람은 누굴까?....... 그녀는 나를 알고 도움을 청한 걸까?.......'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가볍게 로맨스를 즐길 수 있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길 수 있는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관련 컬렉션으로 "한뼘 BL 컬렉션"도 즐겨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동상이몽? 이심전심!_에다소소
_강렬한 열음_에다소소
_그녀의 입은 쉬지 않는다_에다소소
_라면 먹고 갈래_에다소소
_공주의 청혼_에다소소
_왕이 된 이유_에다소소
위의 도서 외 매달 2-3종 내외의 신간이 발간될 예정입니다.


저자 프로필

에다소소

2019.06.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왕이 된 이유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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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청혼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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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여기 에다 상상하고, 꿈꾸었던 소소 한 로맨스를 이야기하고
공감받고 싶은 에다소소입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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