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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게이트작품 소개

<핑크 게이트> #현대물 #판타지물 #초능력 #인외존재 #오해/착각 #감금 #소꿉친구
#다정공 #귀염공 #허당공 #츤데레공 #순진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츤데레수
수현과 주혁은 몬스터들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지만, 게으름으로 집에서만 머무르다가 뭔가 보상이 좋을 것 같은 던전만 탐사를 하는 친구들이다. 던전 파밍을 중개해 주는 이씨 아저씨가 수현과 주혁에게 소개한 던전은 핑크색 던전. 굉장히 희귀한 던전이기에 굉장히 좋은 보상물들이 들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단 한가지 문제는, 소꿉친구이지만 유난히 사이가 좋지 않은 수현과 주혁이 함께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던전에 갇히게 된 소꿉친구이자 능력자 두 사람.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보상을 얻으려던 이들에게 주어진 엉뚱한 퀘스트. 게임 판타지의 틀로 풀어낸 소꿉친구들의 러브 스토리.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아니 왜 이 새끼/놈이랑 같이 배정을 받냐고요!"
"...! 고막 터지겠다, 이놈들아!"
두 놈들의 고함에 귀가 아직도 아린건지 귀를 북북 문질러 대며 이씨 아저씨가 맞고함을 질러대었다.
그래도 두 놈들은 분함이 가지 않는 것인지 씩씩대며 서로를 노려보다가 해명해보란 듯이 이씨를 뚫어질 듯 바라보았다.
"이 자식들 신규 던전 짭짤한 거 있으면 가장 먼저 알려달라고 그렇게 난리를 피우더니 필요 없어?!"
"아니 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그냥, 그냥! 이 새끼랑 하기가 싫다니까요!"
"이수현 누군들 좋은 줄 알아? 자꾸 고함 좀 그만 질러!"
"넌 안 지르냐!"
"네가 자꾸 난리니까 그렇지!"
"둘 다 시끄러워! 한 번만 말할 테니까 듣고도 싫으면 관둬!"
수현과 주혁은 그제서 입을 다물고서 마음에 안 든단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씨는 드디어 좀 조용해졌다는 듯 안도한 표정으로 한숨을 쉬고 숨을 고른 후 말을 이어갔다.
"네놈들도 단발성 던전에 대해 잘 알거다, 알지?"
"예, 알죠."
"네, 알아요"
"근데 그 던전 게이트 색이 핑크가 떴다."
"핑크... 라고요?"
"핑크라니... 희귀 던전인가 보네요? 들어 본 적 없어요! 희귀일수록 보상 짭짤한 거 맞죠!"
"그래 이놈아! 가끔씩 극악의 확률로 꽝일 때도 있지만 게이트 색이 희귀이면 대체로 보상이 좋지 않냐. 거기다 단발성 던전이면 위험도도 낮지! 그래서 네놈들 요새 궁하다길래 바로 부른 거 아니겠냐!"
"그렇다고 얘랑요?"
"이수현, 아까부터 계속 삿대질 하지."
주혁이 수현의 손가락을 철썩 때리며 치워버렸다. 다시금 으르렁거리는 두 놈에 이씨가 고개를 짚으며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어 대었다.
"던전은 2인용이다. 기껏 생각해서 네놈들 바로 연락 준건데 이렇게 굴꺼냐? 그렇게 싫으면 딴 헌터들한테 넘기고-"
"아 우리 아저씨 말을 왜 그렇게 하실까!"
"맞습니다. 그런 뜻은 아니었습니다."
둘이 언제 싸웠냐는 듯, 수현은 이씨의 팔을 끌어안고 눈을 빛내었고, 주혁은 이씨의 남은 손을 꼬옥 붙잡고서 눈을 빛내었다.
"쯧쯧쯧, 둘 다 등급만 높아서는 고학력 똥 덩어리 같은 것들이 괜히 고집만 쎄가지고..."
"저 주는 거죠! 저 주는 거죠!"
"네가 아니라 너랑 나 같이 받는 거다."
"에잉, 두 놈 다 계약서나 작성하고 꺼져라!"
"이야~ 이씨 아저씨 능력도 좋으셔 어떻게 이런데 있는 걸 찾으셨대. 약수터 가면서 이런 걸 찾으시는 거도 재주시네 던전도 무슨 수맥이 있나?"
"후 아무래도 좋고 목숨 달렸으니 안에선 서로 잠시 화나는 감정은 접어두고 제대로 해."
"너나."
수현은 주혁의 말에 표정을 굳히고 주혁은 변함없는 얼굴로 함께 핑크 게이트를 들어섰다.
게이트 안은 새하얀 공간만이 펼쳐져 있었다.
밑도 끝도 보이지 않는 광활한 순백의 세상이었다.
"뭐...야 이게? 아무 것도 없잖아."
"......"
아무 목표물도 보이지 않고 끝이 가늠되지 않는 광활한 흰 공간에서 둘은 말을 더 이어 갈 수 없었다.
적막만이 이어지는 곳에서 띠롱- 하는 영롱한 소리가 구원처럼 울려 퍼졌다.
나중에 생각하면 그것은 절대 구원의 소리가 아니었다...
반투명한 창에는 히든 퀘스트가 떠 있었다.
"히든 퀘스트? 들어오자마자? 아무것도 없..."
이어지던 수현의 목소리가 퀘스트를 읽어 나갈수록 힘이 빠지고, 주혁은 목석이 되어서 눈알을 아래, 위로 굴리며 몇 번이고 다시 읽었다. 수현은 어... 어어... 어... 거리며 머리칼을 부여잡더니 어? 어? 하고 작게 원을 그리며 왔다, 갔다하며 다시금 읽기를 반복했다.
"어?"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S급 각성자들의 사생활_나비양
_BL 취향만 아니었어도_로즈리아
_304호X305호_비비드벨
_형에게는 동생이 필요하다_님도르신
_신데렐라의 구멍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다양한 한입거리 떡을 추구합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치: 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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