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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X 대표님 3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주인님 X 대표님 3

한뼘 BL 컬렉션 483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주인님 X 대표님 3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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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X 대표님 3작품 소개

<주인님 X 대표님 3> #현대물 #사내연애 #오해/착각 #오래된연인 #리맨물 #도구플레이 #SM #달달물 #하드코어
#미인공 #강공 #집착공 #순정공 #사랑꾼공 #미인수 #다정수 #강수 #사랑꾼수
재계 최고 서열에 속하는 So건설의 대표이사 소유현과 오랜 시간 그와 호흡을 맞춰온 비서, 하진의 SM 플레이 이야기, 그 세 번째. 임직원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실되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엄격한 유현. 그러나 그는 침대에 눕혀지는 순간 온순한 눈빛을 반짝이는 서브가 된다. 그리고 그 위에 서는 돔은, 커다란 덩치에 대표이사를 충심으로 모시는 비서, 하진. 오늘도 달큰한 플레이를 마치고 이른 아침 같이 출근한 두 사람. 그러나 유현의 저녁 일정인 사교 파티에서 하진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유현의 마음이 심란해진다. 그리고 하진은 그런 유현을 보면서 의심과 오해의 싹을 틔우기 시작한다.
* 이 작품은 '주인님 X 대표님'의 다른 연작들과 설정 및 주인공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줄거리상 연계성은 크지 않습니다. 읽는 순서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까맣다. 피부는 뽀얄 정도로 하얀데, 머리카락은 굉장히 까맣다. 염색한 것도 아니랬는데, 어쩜 저렇게 까만색일 수 있을까.
그러고 보면 눈동자도 까맣지, 꼭 렌즈 낀 것처럼. 가만 보니까 속눈썹도 꽤 길구나. 눈썹도 가지런하게 잘 생겼고... 콧대도 높고... 대체로 선이 굵어서 잘생긴 얼굴인데 입술은 또 예쁘장하게 생겼다. 피부도 잡티 하나 없이 뽀얗고 맑고... 진짜, 예쁨과 잘생김이 공존하는 얼굴이란 게 이런 거구나 싶다.
누구 애인인진 몰라도 진짜 환상적으로 잘생겼어....
‘근데 그게 내 애인이네.’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유현은 계속 보고 있던 대로, 눈앞의 하진을 아주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렇다. 소유현은 지금, 자신의 연인인 하진의 얼굴, 이목구비를 하나하나 집요하게 뜯어보며 진지하게 감탄 중이었다. 그런데도 하진은,
“.......”
고개를 살짝 숙인 채로 무언가에 열중하느라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어찌나 열심인지, 살짝 내리뜬 까만 눈은 몇 번 깜빡이지도 않았다.
덕분에 유현은 연인의 잘난 얼굴을 실컷 감상하며 즐길 수 있었다. 지금 하진이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지, 지금 자신이 하진의 앞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도 거의 잊은 듯했다. 아니, 어쩌면 알고도 너무 익숙해서 아무렇지 않은 것일 수도....
이번에 유현은 하진의 눈을 집중적으로 탐구해봤다. 내리뜬 상태라 정면으로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거리가 가까워서 관찰하는 데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었다.
‘참 묘하게 생긴 눈이란 말이지.’
지금처럼 웃지 않고 있으면 고양이상에 가까운 눈인데, 유현을 향해 환하게 웃을 때면 영락없는 강아지다. 그런데 또 무표정이면 맹수처럼 매서워 보일 정도로 무섭고. 하여간 온도 차가 대단하다. 유현은 하진과 연애한 지 2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하진의 눈이 시시각각 보여주는 그 온도 차에 정신없이 휘둘리고는 했다. 특히,
<많이 아파요? 그럼 그만할까요? 풀어줄까요?>
<계속할 거면 똑바로 자세 잡아. 엉덩이 들어.>
플레이 때면 마음까지 덜컹덜컹할 정도로 격하게 휘둘렸다. 그 정도로 하진은 능수능란했다. 아주 유현을 갖고 놀듯이. 다정하게 웃어 보이다가도 순식간에 싸늘하게 식어버리며 유현을 아무렇게나 휘저어댔다. 유현은 하진에게 그렇게 엉망으로 휘둘리는 것이 좋았다. 물론 이는 모두, 플레이 때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플레이가 아닌 일상생활에서마저 하진이 유현을 가지고 놀듯 행동했으면 아마 관계가 지금까지 유지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연인을 마음대로 갖고 노는 남자라니, 최악의 쓰레기지.
그러나 하진은 플레이와 일상의 경계를 칼같이 자르고 지켰다. 유현은 지금껏, 이렇게나 칼같은 파트너를 만났던 적이 없었다. 그간 만나왔던 남자들은 일상에서도 알게 모르게 자신이 돔인 것처럼 굴고는 했는데 하진은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일상에서의 하진은 언제나 유현을 먼저 생각하고 먼저 챙겼다. 그리고 단 한 순간도 유현을 헷갈리게 만들지 않았다.
지금 역시, 하진은 유현의 몸을 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진중하고 신중한 눈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저렇게 집중하다가도,
“하진아.”
“네, 형.”
유현이 부르기만 하면, 곧장 대답하며 눈을 맞춰왔다. 힐끗, 올라와 마주치는 까만 눈동자 안에는 두텁게 깔린 애정이 굳이 뒤져보지 않아도 훤히 보였다. 하진은 언제나 저런 눈으로 유현을 봐주었다. 다정하고, 따뜻하고.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해오는 것만 같은 눈빛. 의심하려야 의심할 수가 없는, 진심으로만 가득한 눈이다.
“형, 왜요? 혹시 아파요? 따가워요?”
불러놓고 왜 아무 말을 안 하냐고 따지기는커녕, 그새 걱정된다는 얼굴이 되어서는 조심스럽게 물어오고 있다. 유현은 작게 웃었다. 흐뭇한 미소가 입술에서 흘렀다.
“아니, 잘 되어가고 있나 해서.”
“아. 응, 그럼요. 거의 다 했어요. 조금만 기다려줘요.”
“아니야, 천천히 해. 지각만 안 하면 돼.”
“오늘은 지각 걱정 전혀 안 해도 돼요. 형이 ‘10분만’을 한 번밖에 안 해서.”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주인님 X 대표님_이하진
_교수님의 연체료_이하진
_[장편] 함께할 수 없는 사이 (전 2권)_이하진
_[장편] 꿀 브라우니 (전 2권)_이하진
_[장편] 꿀 뚝뚝 브라우니 (전 3권)_이하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이하진

2019.04.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달달함이 땡길 때면, 우리 하진이와 유현이를 찾아주세요.
시럽 넣은 라떼처럼 달콤한 이야기로 행복을 드릴게요.
앞으로 "이하진 시리즈"로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작가 트위터 계정: LeeHaJin_YH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6.9만자 (종이책 추정치: 1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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