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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장치로 내려온 악마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기계장치로 내려온 악마

한뼘 BL 컬렉션 482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기계장치로 내려온 악마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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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장치로 내려온 악마작품 소개

<기계장치로 내려온 악마> #현대물 #미스터리/오컬트 #인외존재 #복수 #감금 #SM #다공일수 #하드코어 #피폐물 #시리어스물 #고어
#광공 #개아가공 #강공 #능욕공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외유내강수
도박 중독자인 동생 베레르와 같이 살고 있는 그레고리. 한밤중 불길하게 울리는 전화 벨소리에 그레고리는 잠에서 깨어나서 소리의 진원지를 찾는다. 그 요란한 소리는 동생 베레르의 방에서 나오고 있다. 방에 들어간 그레고리가 발견한 것은, 작은 종이 상자와 그 속의 전화기, 그리고 잘린 손가락이다. 전화를 받자 낯선 목소리가 들리면서 동생을 살리고 싶다면 돈을 준비해서 호숫가로 오라는 지시를 한다. 허겁지겁 지정된 호숫가로 향하는 그레고리.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진정한 악마들이다.
도박 중독과 형제 간의 갈등, 납치, 흑마술을 이용한 악마 소환식 등 칠흑같은 소재들이 깔끔하게 어우러진, 아릿하게 정신에 스며오는 쌉쌀한 위스키와 같은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그레고리는 전화 벨소리에 잠이 깼다.
‘뭐지?’
벌써 알람이 울릴 시간인가? 그는 엎드려 베개를 끌어안은 채 손을 뻗어 안경을 찾아 주변을 더듬었다. 안경이 손에 잡히자 몸을 일으켜 안경을 쓰고 침대 옆 스탠드를 켰다. 스탠드 옆 시계가 새벽 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아직 알람이 울리려면 2시간은 더 있어야 했다. 그레고리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찾았다. 스마트폰은 스탠드 아래 가만히 까맣게 화면이 죽어 있었다.
그레고리는 제 스마트폰을 그대로 둔 채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 침대에서 나왔다. 소리를 따라 움직이니 그는 자신의 방 반대편, 동생 베레르의 방 앞에 서 있었다. 그레고리가 방문을 열려고 문고리를 잡으려는데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는 베레르의 얼굴이 떠올랐다.
<형은 형도 아니야!>
그가 바로 문을 열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이 안에서 들려오던 전화 벨소리가 끊어졌다. 그레고리는 팔을 아래로 늘어뜨리고는 잠시 동생의 방 앞에 서 있다가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었다.
그레고리는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다시 잠들기에는 애매한 시간이었고 잠도 다시 쉬이 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는 주방에서 커피를 타서 2층 계단을 오르는데, 다시 베레르의 방 안에서 전화 벨소리가 들렸다. 그레고리는 잠시 또 베레르의 방문 앞에서 망설이다가 문을 두드렸다.
“베레르, 전화 받아 봐. 급한 전환가 봐.”
안에서는 벨소리만 새어 나왔다. 그레고리는 조심스럽게 베레르의 방문 손잡이를 돌렸다. 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방문을 열자 서늘한 공기가 훅 밀려들었다. 창문이 반쯤 열려 찬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는 지 눈이 창문 아래에 조금 쌓여 있었다. 그레고리는 벽을 더듬어 불을 켰다. 형광등에 불이 들어오고 그 불빛 아래 침대 위에서 잠들어 있어야 할 동생은 자리에 없었다. 베레르 대신이라도 되는 것처럼 침대 위에는 작은 갈색 종이 상자가 놓여 있었다. 소리는 거기서 나고 있었다.
그레고리는 그것을 잠시 보다가 컵을 침대 옆 서랍 위에 내려놓고 여전히 찬바람이 들어오고 있는 창가로 몸을 옮겼다. 그는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밖을 내다보았다. 하얀 눈발 사이로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모든 것이 어두워서 분명치 않았다. 그레고리는 창문을 닫았다. 그 사이 전화 벨소리가 끊어졌다. 그레고리는 상자를 다시 보았다.
<형이 진짜 돈 안 주면 나 죽어.>
갑자기 베레르의 말이 생각이 났다. 그레고리는 얼른 제 방으로 돌아가서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 연결음이 들렸다.
‘받아, 베레르. 전화 받아.’
다시 베레르의 방에서 전화 벨소리가 들렸다. 그레고리는 전화를 한 손에 든 채 베레르의 방으로 달려가 상자에 붙은 테이프를 뜯고 상자를 급히 열었다. 상자 안에는 화면에 ‘망할 형’ 이라고 떠 있는 스마트폰 하나와 잘린 사람의 손가락 하나가 그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레고리는 떨리는 손으로 통화 종료 버튼을 눌렀다. 상자 속 스마트폰도 꺼졌다.
그레고리는 갑자기 현기증이 나서 베레르의 침대에 걸터앉았다.
“베레르... 대체 무슨 일을 한 거니?”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신의 발치에서_촉촉한수란
_저녁식사 초대_촉촉한수란
_기억 못하는 동안_촉촉한수란
_보여지는 것 좋아해?_촉촉한수란
_신데렐라의 구멍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촉촉한수란

2019.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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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장치로 내려온 악마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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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헐, 책이 나와버렸네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치: 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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